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 30기 공동대표에 홍수연(서울경기지부) 회원과 김기현(광주전남지부) 회원이 선출됐다. 지난 2일 가산동 회관에서 열린 제30차 정기총회에서 홍수연·김기현 공동대표의 당선이 공표됐고, 신임감사에는 김용진·정갑천 전 대표단이 선출됐다.30기 공동대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제봉)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30기 공동대표에 대한 온라인투표로 진행됐고 61.5%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단독 입후보한 홍수연·김기현 후보자가 선출됐다고 밝혔다.선출된 김기현 신임 공동대표는 “조직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우리가 처음 가졌던 생각과 꿈을 잃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일당백의 홍수연 공동대표와 임직원들, 무엇보다 회원들을 믿고 선배들이 닦아놨던 길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홍수연 신임 공동대표도 “지난 시간을 기반으로 조직을 성장시켜 후배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겠다”면서 “시대의 마지막이자, 새 시대의 시작을 여는 건치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전했다.건치의 2018년 중앙 사업기조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조직체계와 아젠다 정립 ▲회원의
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이 지난달 28일 프라도호텔 3층에서 ‘2017 자평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후원의 밤은 광주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음악은 물론 정성이 깃든 후원금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사단법인 자평 이사장이자 조선대치과병원 김수관 교수가 마련한 행사다.이날 행사를 통해서 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광주본부(본부장 김은영)에 후원금 전달과, 고려인마을 주민들의 치과의료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식도 진행했다. 또 (주)덴티스 심기봉 대표이사와 아이안과 서정성 원장에게는 공로패를, 조선대학교 유재식 교수에게는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김효준과 정서윤 조선대학교 대학원생에게 봉사상을 수여했다.김수관 이사장은 “치과치료 및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보다 더 의미가 있는 일을 하기 위해 고민하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열린치과봉사회 신덕재 고문(중앙치과 원장)이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거액의 기부금을 희사했다. 지난 21일 마포구 소재 남북하나재단에서 가진 전달식에서 고경빈 이사장에게 '북한이탈주민들의 치과치료에 써달라'며, 1억원을 선뜻 내놓은 것. 신덕재 열치 고문이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된 동기는 하나원에서 진료봉사를 하는 동안 퇴소 후 경제적인 사정으로 치과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딱한 사정을 자주 봐 왔기 때문이다. 가끔씩 자신의 치과로 불러 개별적으로 치료를 해주기도 했지만, 이렇게 해서는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보고 금번 거액의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남북하나재단으로서도 신 고문의 이번 기부가 특별히 반가울 수밖에 없다. 우선 개인 기부금으로는 가장 큰 금액인데다 기부의 목적이 뚜렷해 추후 기금화에도 유리하기 때문. 재단측은 위원회를 구성해 이 기금을 관리할 계획인데, 본격 치료비 지원은 내년 1월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전국 하나센터로부터 신청을 받아 이들 중 위급성이나 우선 순위를 따져 선별하고, 치료범위는 틀니 등 보철치료에 국한하며, 진료를 맡은 치과를 지정병원제로 운영할 계획도 갖고 있다. 신덕재 고문은 열린치과의
경기도치과의사회가 주최한 제3회 턱관절장애 연수회 어드밴스 과정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지난 26일 마무리됐다.이번 턱관절장애 연수회에는 20명이 참석해 실습위주로 집중도 높은 교육을 진행했다. 연수회는 진상배, 김욱, 장원익,김현철원장과 아주대치과병원 송승일, 강정현 교수 등 6명의 연자와 3명의 임상지도의가 나서 ▲진료실 차팅 ▲교합안정장치(스플린트) 장착 및 조정 ▲악관절 주사요법 ▲측두하악장애의 물리치료법 ▲턱관절블록: 이개측두신경전달마취 ▲보톡스 주사요법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 중 교합안정장치 장착 및 조정 시간에는 참가자와 연자가 원장과 환자의 역할을 구분해 직접 장착해보는 등 임상에서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이개측두신경전달마취 실습 시간도 새로운 임상으로 임상가들에게 도움을 줬다.경기지부가 주최하는 턱관절장애 연수회는 베이직 과정과 어드밴스 과정으로 구분해 각각 8회와 3회가 진행됐고, 매 강연마다 참가자들에게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장애인 구강건강 관리를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했다. 스마일재단은 2017년 서울특별시의 후원으로 제작한 「장애인 구강관리 가이드 앱 치아카운슬러」에는 △구강건강캘린더 △양치 타이머 △치과방문 및 검진알람 △진료일지기록 △가까운 치과정보 및 장애인을 위한 구강건강정보 등의 기능을 담고 있다.기능을 살펴보면 ‘구강건강캘린더’는 치과 방문주기 및 알람 설정, 진료일지 기록은 물론 칫솔질 습관을 통계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양치 타이머’ 기능에는 칫솔질 동영상을 제공(어른/어린이용)함으로써 순서에 따른 올바른 칫솔질 연습과, 자가 평가를 통해 스스로의 칫솔질 습관을 점검할 수 있다.‘구강건강가이드’ 기능에는 구강위생용품의 사용법,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함께 장애인 구강관리 정보를 제공하며, ‘장애인진료치과 검색’을 통해 장애인 진료가 가능한 치과 검색과 함께 GPS를 기반으로 근거리 장애인진료치과도 확인 가능 하다. 이는 스마일재단의 ‘장애인진료치과네트워크’ 참여치과를 바탕으로 한다. 나성식 이사장은 “「장애인 구강관리 가이드 앱 치아카운슬러」는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어 평소 구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비롯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용진 정갑천 이하 건치)는 내달 2일 오후 7시 가산동 건치 강당에서 중앙 정기총회를 열고 제30기 신임 집행부를 선출한다.지난 10일 건치 중앙건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제봉, 이하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0일 후보자 등록을 마친 결과, 신임 공동대표 후보에 건치 서울·경기지부 홍수연 회원과 광주·전남지부 김기현 회원 등록했다고 밝혔다.선관위 선거일정은 ▲선거운동은 오는 26일까지 진행하고 ▲투표기간: 27일 10시부터 12월 1일 18시까지 인터넷 직선제로 진행된다. 선거결과 공고 및 당선증 수여는 총회 날인 내달 2일에 진행된다. 선거관련 문의는 사무국(02-588-6922)로 하면 된다.
치협과 경북치과의사회 그리고 포항시치과의사회가 포항시에 지진 피해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지난 23일 포항시청에서 열린 성금전달식에는 김철수 협회장과 조영식 총무이사, 경북지부 양성일 회장, 김성윤 부회장, 서완종 포항분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치협이 500만원, 경북지부가 300만원, 포항분회가 200만원을 각각 부담해 마련했다.이날 포항시청을 찾은 김 협회장은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대피소인 흥해 실내체육관에 치과 이동진료버스를 배치하고 구호물품도 전달했다'고 소개하고,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가능한 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공포감을 느끼고 있는 시민에게 전국 각지에서 따듯한 마음과 배려심을 보여줘 트라우마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치과 진료 또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김철수 협회장 일행은 흥해읍 실내체육관을 찾아 직접 이재민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치협과 서울대 치과병원이 이곳에 급파한 이동 치과진료버스에선 경북지부 소속 의료진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었다. 이어 김 협회장
불면증과 체력저하 등 건강 악화를 이유로 사퇴서를 제출한 경기도치과의사회(이하 경기지부) 최양근 회장이 11월 21일부로 공식적으로 회장직에서 사퇴했다.지난 20일 최양근 회장이 사무국으로 사퇴서에 제출한데 따라 경기지부는 다음날인 21일 긴급 이사회를 소집하고 최 회장의 사퇴서를 수리했다. 이에 긴급 이사회에서는 향후 선거일 일정과 관련한 사항을 논의했다. 회칙 및 선거관리 규정에 의거, 회장의 사퇴서가 사무국에 접수되면 신속히 임시이사회를 개최해야 하고, 이사회를 통해 사퇴 수리/ 부회장 중 회장 직무대행을 결정하면 회장의 사퇴가 확정된다. 이사회에서 사퇴를 확정한 후 그 다음날부터 60일 이내에 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이사회 논의 결과 회장직무대행은 선출직 제1부회장인 최유성 부회장이 맡게 됐다. 또 선거일은회원들의 원활한 선거 참여를 위해선거관리위원회에서 최종 날짜를 논의 중이다.한편 긴급 이사회에서 32대 임원들은 ‘그간 경기도치과의사회를 위해 다방면으로 정진해온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하며, 사퇴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과 심적인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한다’는 뜻을 밝히며 최양근 회장의 결정을 존중, 사퇴서를 수리했다. 또한 다음 집행부가 구성될 때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신금백)은 노년치과 전문과목 신설과 관련한 입장을 다시 한 번 표명했다. 지난 18일 노년치의학회는 학술대회 중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노년치과전문의는 미수련자의 전문의 취득기회를 위해 신설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복수전문의제도처럼 전문과목 외 치과진료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위한 전문과 과정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본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신금백 회장은 “빠르게 늘어나는 노인인구 중에서 의존 받아야 하는 노인들에게 전문적인 진료를 실천할 수 있는 임상가, 이러한 임상가가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교육해야 한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노년치의학회는 노년치과전문의 양성을 위한 ▶‘노년치과 전문과목’ 신설은 치의학/치과진료의 전문성과 공공성 수행 측면에서 필요하고, ▶‘노년치과전문의’ 교육 및 수련을 위한 노인치의학 교과서`실습지침서 마련, ▶치과대학병원에 독립된 진료과 개설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연차별수련교육과정 마련, 전문진료 시설`장비`기구 확보, 전속지도전문의 확보와 더불어 ▶노년치의학회 인정의 과정 운영 및 경과규정 마련, ▶보건복지부 전문의 과정에 대해서도 알렸다.지금까지 노년치의학회는 학회 내 노년
▲사진은 지난 5월 최양근 회장이 제32대 경기지부 집행부 구성 후 정책방향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한 기자간담회 모습이다.경기지부 최양근 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20일 오후 경기지부 사무국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날 저녁 강남 모처에서는 예정돼 있던 경기지부 시군분회장 협의회(대표 박인규)가 열렸고, 이 자리에서 경기지부 측은 최양근 회장 자진사퇴의 이유를 전했다.건강상의 이유로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최 회장을 대신해 나선 전성원 부회장은 “오늘(20일) 최양근 회장님이 사무국으로 사퇴서를 제출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들이 이어지던 중 10월 말경 회무를 이어가기 힘들 정도로 체력이 저하되었다며 사퇴의 뜻을 밝혔고, 부회장들이 업무를 나누며 조금 쉬는 것이 좋다고 뜻을 모았다. 하지만 회무를 계속 이어가다 지난17일 사퇴의사를 전하고, 오늘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최 회장이 제출한 사퇴서에는 ‘지난 4월부터 32대 경기지부 집행부를 이끌고 투명한 재무와 여러 가지 공약을 실천하고자 회무를 수행해 왔다. 그러던 중 수개월 전부터 갑자기 이어져 온 불면증으로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했으나 최근에는 급기야 체력적으로도 힘들어져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