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시켜드릴 영화는 정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입니다.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이라는 단어는는 쿠바 음악에 심취한 미국의 기타리스트 라이 쿠더가 쿠바의 숨겨진 음악인들을 발굴해 만든 밴드의 이름이자 그들의 발매한 음악 앨범이면서 동시에 이 영화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인데요 쿠바의 정치적 색채나 사회보다는 그들의 소박한 삶의 이야기에 귀기울입니다. 그들의 일상을 보여주며 이 기타리스트가 쿠바의 숨은 뮤지션을 발견해내고 그들과 앨범을 내고 카네기홀 공연까지 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입니다. 쿠바의 냇킹콜이라 불리우는 이브라힘 페레르, 전설적인 보컬이자 기타리스트 꼼빠이 세군도, 매력적인 보이스로 키사스를 부르던 아마라 엘레아즈 오초아, 다리를 저는 피아니스트 루벤 곤잘레스 등등....수많은 아티스트들은 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을 위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제 그들은 성공을 했고 아프로 큐반 음악의 명성을 떨치며 사랑을 받고있죠. 수많은 일을 겪고나서 그들이 카네기홀에서 공연까지 하는 모습이 영화에서 나오는데 정말 감동적입니다. 음악으로서나 영화로서나 명작으로 칭송 받는 데는 이유가
오늘소개 해드릴 영화는 1986년 베르트랑 타베르니에 감독의 '라운드 미드나잇'이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전설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버드 파웰(Bud Powell)과 그를 쫓아다니는 재즈광의 이야기를 영화에 담아냈습니다. 단지 여기서는 주인공이 피아니스트가 아닌 색소포니스트로 등장합니다(터너). 1950년대 후반, 재즈의 인기가 시들해져갈때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는 음악보다 실험적인 자신만의 연주를 하는 연주가는 알콜과 마약에 쩔은 삶을 바꿔보기 위해 미국을 떠나 파리로 향하지만 계속 해서 알콜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연주를 해나갑니다. 그러다가 그를 최고의 연주자라 생각하는 광팬 프란시스를 만나 우정을 싹 틔우고 프란시스는 그와 그의 음악을 보호하기 위에 열과 성의를 다하죠. 이 영화는 이 시대의 재즈음악에 큰 획을 남긴 대가의 삶을 지루하지 않게 조명하는 것 외에 여러가지 볼거리 들을 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독특한 점은 뭐니뭐니해도 주연을 전문 배우가 아닌 실제로 또 한명의 대가인 테너 색소포니스트 덱스터 고든(Dexter Gordon)이 맡았다는 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덱스터 고든은 연주 외에 연기에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제에서 상까지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입니다.마블의 히어로들이 총출동했던 영화, 어벤져스를 보면 아쉬운 점이 하나있습니다. 바로 마블을 대표하는 두 캐릭터가 빠져있다는 점인데요, 바로 울버린과 스파이더맨입니다. 울버린과 엑스맨의 캐릭터들은 워너브라더스가 판권을 소유하고있고, 스파이더맨은 소니가 소유하고있습니다. 때문에 마블스튜디오라는 독자적인 영화제작사를 시작으로 마블 캐릭터의 영화화에 뛰어든 마블은 스파이더맨과 엑스맨을 그들의 영화에 포함시키지 못하였죠.특히, 스파이더맨은 마블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빼놓을수 없는 캐릭터입니다. 유쾌한 성격과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가 뉴욕시의 영웅이 된다는 점은 매우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했기 때문이죠.연습은 끝났다!적이 강해진 만큼 그도 강해져야만 한다!스파이더맨의 삶에 완전히 적응한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는 거미줄로 뉴욕을 활강하며 위험에 처한 시민들을 구해주고 사랑하는 연인 그웬(엠마 스톤)과 데이트를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스파이더맨의 열렬한 팬이자 오스코프사의 전기 엔지니어인 맥스(제이미 폭스)는 작업 중 치명적인 사고로 자신에게 엄청난 능력이 생긴 것을 발견한다. 하지만 이 능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라운드업입니다.지금까지 유태인에 대한 홀로코스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는 많았습니다. 아카데미상을 쓸어담았던 스티븐 스필버그의 "쉰들러리스트", 로베르토 베니니에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인생은 아름다워"등.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 라운드업 또한 홀로코스트를 다룬 이야기입니다. 다만, 유태인에 대한 이야기인 것은 맞지만, 앞선 영화와는 다르게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7월 15일, 왜 가슴에 노란색 별을 달게 하는 걸까? 우리는 더럽거나 이상한 사람들이 아닌데… 우리가 유대인인 걸 자랑스럽게 생각하라고 아빠가 말했지만 조금 창피하다.7월 16일, 자고 있는데 갑자기 경찰이 오더니 우리 동네 유대인들을 모두 체포했다. 화장실도 없고, 먹을 것도 없는 이 경륜장에 얼마나 있어야 할까.. 집에 가고 싶다.7월 21일, 드디어 냄새 나는 경륜장에서 나왔다. 새로 도착한 곳은 침대도 있고 먹을 것도 주지만 감옥처럼 생겼다. 그래도 아빠랑 있으니까 무섭지 않다.7월 30일, 어른들만 다른 곳으로 데려가서 엄마, 아빠, 누나와 헤어졌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얼른 엄마, 아빠랑 집에 가서 쉬고 싶다.프랑스 영화인
트릴로지의 사전적 뜻입니다. 영화의 3부작. 이미 영화계에는 전설로 남은 3부작이 있죠. 바로 70년대와 80년대를 거쳐 개봉한 조지 루카스의 스타워즈 트릴로지 입니다. 비록 2000년대에 디지털 기술과 함께 에피소드 1,2,3가 개봉하였지만 당시의 스타워즈 트릴로지는 흥행기록을 넘어 영화사에 족적을 남긴 위대한 작품이었죠. 오늘날에도 첩보물로 꽤나 인기를 얻었던 본 시리즈와 SF의 새장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매트릭스 시리즈 또한 트릴로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작품은 이러한 트릴로지 작품인데요, 바로 "배트맨"입니다.먼저 포문을 연 것은 배트맨 비긴즈였습니다. 크리스찬 베일과 리암 니슨, 모건 프리먼 그리고 킬리언 머피까지 꽤나 탄탄한 출연진과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 리부트작은 놀라운 소식이었습니다. 전작이었던 메멘토를 통해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었던 크리스토퍼 놀란의 첫 배트맨 작품은 성공적이었습니다.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꽤나 짜임새 있는 구성과 암울한 고담시의 모습은 배트맨을 성공적으로 부활시켰다는 평가를 받았죠. 또한 배트맨 비긴즈는 이후 다크나이트, 다크나이트 라이즈에 가려졌지만 아직도 수많은 매니아들이 절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방황하는 칼날입니다.이미 극장에서 4월10일에 개봉한 이 영화는 큰 홍보 없이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4월에는 블록버스터 영화가 극장가에 없는 것도 한 몫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황하는 칼날의 흥행은 주목해야할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방황하는 칼날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미 한국에도 많은 팬과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인 방황하는 칼날은 인간의 잔혹함과 법의 문제점을 짚어내고 있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여러 추리소설을 통해 독자들에게 다가왔는데요, 류승범 주연의 용의자 X의 헌신또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한 아이의 아버지는 하나뿐인 딸을 잃은 피해자가 되고,이제는 살인자가 되었습니다.버려진 동네 목욕탕에서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 여중생 수진. 아버지 상현(정재영)은 하나뿐인 딸의 죽음 앞에 무력할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상현에게 범인의 정보를 담은 익명의 문자 한 통이 도착한다. 그리고 문자 속 주소대로 찾아간 그곳에서, 소년들에게 성폭행을 당하며 죽어가는 딸의 동영상을 보고 낄낄거리고 있는 철용을 발견한다. 순간, 이성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2010년작, 킹스 스피치입니다.2011년, 아카데미 시상식에 최다 노미네이트 된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킹스 스피치입니다. 결과적으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등 영화적 요소와 작품성을 평가할 수 있는 부문에서는 상을 쓸어담았습니다. 영국의 실력있는 TV 프로듀서였던 톰 후퍼 감독의 이 영화는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출력,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조화롭게 어우러져 한편의 서사적 드라마를 보여줍니다. 콜린 퍼스, 제프리 러쉬, 가이 피어스등 할리우드 연기파배우들이 2차대전이 한창이던 영국 왕실의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말더듬이 조지 6세를 연기한 콜린 퍼스의 연기는 그중에서도 일품입니다.이 영상은 킹스 스피치의 예고편이 아닌 엔딩씬입니다. 베토벤 교향곡 7번의 선율위에 말더듬이 왕의 연설이 이어지는데요, 연설의 내용은 2차대전에 대한 영국의 참전선언입니다. 즉, 선전포고죠. 재미있는 사실은 독일에 대한 선전포고가 이어지는 이 장면에서 흐르는 베토벤 교향곡 7번은 과거 독일제국의 승전가로 베토벤이 헌정한 곡이라는 점입니다.연합군의 비밀무기는 말더듬이 영국 왕?! 세상을 감동시킨 국왕의 콤플렉스 도전이 시작된다!때는 193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캡틴 아메리카 : 윈터솔져입니다.최근 어벤져스 2의 서울 촬영으로 인해 많은 팬들이 영화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어벤져스 2의 촬영에는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가 참여한다고 하여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의 첫 시리즈물인 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스파이더 맨, 헐크, 아이언 맨, 토르와 같은 초능력이나 화려한 기술을 볼 수는 없었기 때문이죠. 캡틴 아메리카는 다른 히어로들과 다르게 강력한 방패와 뛰어난 신체능력뿐입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러한 히어로덕에 영화는 더욱 재밌어졌습니다.다른 히어로물이 화려한 CG와 액션에 초점을 두었다면 캡틴 아메리카의 시리즈는 히어로의 내면과 스토리에 더욱 집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때문에 캡틴 아메리카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도 후한 편이죠.캡틴 아메리카는 기존의 영화홍보와는 다르게 예고편이나 티져가 아닌 오프닝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크리스 에반스의 근육질 몸매와 화려한 액션신이 눈을 끄는데요, 크리스 에반스는 설국열차를 통해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얼굴이기도 하죠. 마블의 히어로물에 자주 등
오늘 점심즈음 고속터미널의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바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였는데요, 기대와 달리 너무나도 멋진 영화여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바로 이 영화입니다.우선 포스터의 인물들이 눈에 띕니다. 단순한 인물소개로 보일 수 있지만, 출연배우들이 정말 화려합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랄프 파인즈, 빌 머레이, 에이드리언 브로디, 주드로, 에드워드 노튼 등을 비롯해 제프 골드블럼, 윌렘 데포, 하비 케이틀 같은 헐리우드 연기파배우들과 시얼샤 로넌, 레아 세이두 등 떠오르는 스타까지, 영화 내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캐스팅입니다. 배우들은 모두 웨스 앤더슨과의 인연으로 출연했거나 웨스 앤더슨의 작품세계에 족적을 남기고 싶어 참여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웨스 앤더슨은 어떤 감독일까요? 전작 로열 테넌바움, 문라이즈 킹덤 그리고 데뷔작 맥스군 사랑에 빠지다 까지, 그만의 스타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감독입니다. 참고로 이번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올해 베를린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인 은곰상을 수상하였습니다.세계 최고 부호 마담 D.의 피살사건!범인은 전설적인 호텔 지배인이자 그녀의 연인 구스타브?!1927년 세계대전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영화는 아니지만 충분히 명작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다고 저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영화, 팅커 테일러 솔져 스파이입니다.이 영화에 대해서는 참 할말이 많은데요, 저도 며칠전에 우연스럽게 보게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이런 영화를 몰랐었다는 사실에 제 자신에게 놀라고 말았죠. 저는 왠만한 영화는 다챙겨보는 편이기 때문이죠.우선 영화의 출연진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영화는 게리 올드먼이 이끌고 갑니다. 주인공 조지 스마일리를 맡았죠. 게리 올드먼은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로 우리에게 너무나도 유명하죠. 또한 최근 정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톰 하디가 출연합니다. 또한 킹스 스피치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콜린 퍼스, 수많은 작품에서 그 존재감을 뿜어내는 마크 스트롱, 그리고 설국열차의 출연으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존 허트까지 너무나도 많은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물론 여자 주인공은 없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유는 바로 남자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마초 영화라고 까지 할 수 는 없지만 '은은한 남자들의 이야기' 정도로 표현 할 수 있기 때문이죠.전작 렛미인으로 세계적으로 많은 매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