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틀니 및 임플란트 시술비용을 지원하는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보급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직장 10만원, 지역 9만7천원) 이하 저소득층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구강검진 및 기본검사(혈압, 당뇨)와 함께 올해 사업비 소진 시까지 관내 치과의원에 의뢰해 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 지원 사업대상은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소득 기준과 나이 제한 없이 틀니·보철·레진치료가 필요한 군민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월 28일부터 2월 12일까지 읍·면사무소나 창녕군보건소로 신분증과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신청하면 된다. 임플란트 지원사업은 평생 2개 치아로 이전 건강보험 수혜로 지원받은 사람은 제외되며 틀니 또한 지원받은 후 7년이 지나야 1회만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조수영) 제12대 회장에 조영진 후보<사진 왼쪽>가 당선됐다. 이봉호 부회장 후보와 팀을 이룬 조 후보는 등록기한까지 경쟁 후보가 나서지 않아 선거없이 무투표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2013년 3월말까지이다. 조영진(서울치대 88년 졸) 당선자는 1999년 대전시치과의사회 보험이사를 시작으로 공보이사 재무이사 법제이사를 거쳐 두차례 부회장을 역임했다. 또 이봉호(서울치대 90년 졸) 부회장 당선자는 대전 서구치과의사회장을 거쳤다. 두 당선자는 ▲화합을 제일로 여기며, 회원과 적극 소통 ▲회원 고충처리기능 확대 ▲치과의료 보조인력 수급대책 마련 ▲동네치과 살리기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치과의료의 정상화) ▲상시 건강보험 교육 실시 ▲노 · 장 · 청 전 연령층의 화합과 조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환자 수천명으로부터 의료법 위반 및 사기혐의로 고소된 바 있는 투명치과 강모 원장이 지난달 26일 사기, 업무상 과실치상, 의료기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서울중앙지방법원 공판절차에 회부된 것과 관련 치협이 최근 '강력한 처벌을 요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투명치과는 2018년 초 한국소비자원이 민원사례가 누적됨에 따라 배표한 ‘투명교정 주의’ 보도자료가 기사화되면서 투명교정 환자 수가 급감한데다 10여명에 달하던 고용의사들마저 그만두자 진료일수와 시간을 한정, 제한된 숫자의 환자만 진료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진료를 원하는 환자들이 병원 앞에서 밤을 새는 진풍경이 TV를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 이 치과는 ‘노비절 투명교정법은 일반 투명교정법과는 달라 치료대상의 제한이 없고, 철사교정법보다 치료기간이 짧다'는 등의 내용으로 치료법을 홍보를 한 후 상시 이벤트 광고를 통해 환자들을 유인했는데, 이렇게 몰려든 환자들에겐 상담실장을 통해 당일 선납으로 치료비를 결제하도록 유도했었다. 그럼에도 부작용은 물론 시간제한으로 제때 진료마저 받지 못하게 되자 환자 수천명이 계약위반을 들어 강모 원장을 관할 강남경찰서에 고소한 것. 소비자원도 약 124억원에 달하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가 지난 18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에서 열린 ‘2019 경기도 공공보건의료포럼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성과대회’에 참석, 치과주치의 사업 사례를 발표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주관한 이번 성과대회는 도내 시ㆍ군 보건소, 경기도 교육청, 경기도치과의사회, 경기도의료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는데, 경치에선 최유성 회장과 김영훈 부회장, 이선장 정책연구이사, 박인오 치무이사가 참석했다. 최 회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일부 지역에서 시행되던 주치의사업이 지난 5월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 시행되면서 12만여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에게 예방중심의 포괄적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경치는 앞으로 우리나라 최대 광역 자치 단체인 경기도의 1,350만 도민을 위한 구강건강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주치의사업 성과보고, 주치의사업 사례 발표, 구강건강 모니터링 기술적용 성과보고, 치과주치의 현장지원ㆍQ&A센터ㆍ이동진료 결과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성과보고에 나선 경기도 보건의료정책과 최영성 보건정책개발팀장은 '치과주치의사업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총 117,482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가 올해도 추천도서 20권을 선정, 발표했다. 덴트포토는 지난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치과의사 회원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치과 도서를 추천받는 설문을 진행했는데, 여기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20권을 도서어워드의 이름으로 이번에 발표한 것. 덴트포토의 도서 어워드는 지난해 시작해 올해 2회째이며, 올해부터는 치과 전문도서와 인문 교양 도서를 같이 추천받았다. 선정된 도서는 치과 전문도서 14권, 인문도서 6권 등 총 20권으로 출판사별로 분류하면 아래와 같다. ■대한나래출판사: ▲Suction Denture Perfect Guide(Katsushi Sato) ▲Tooth Preparation(박성재 외) ▲多 알려주는 교정치료의 임상(문철현) ■도서출판 웰: ▲실력향상 치과수복 하(하기와라 요시우키) ▲증례와 차팅 중심의 치과보험청구(경기도치과의사회) ■치과계: ▲엔도도감(이승준) ▲임플란트 리패키지 2(박휘웅) ■악어미디어: ▲눈으로 배우는 근관치료(라성호) ▲치과 운영 매뉴얼(김지홍) ▲치주치료와 예후(이학철) ■덴탈 위즈덤: ▲치주비타민(박정철 임현창) ■명문출판사: ▲발치 후 즉시식립과 발치와보존술의 개념과 임상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가 내년 6월 5~7일에 열릴 SIDEX 2020 전시부스 판매에 돌입했다. 전시장인 지난 대회보다 160부스 정도 늘어난 1220 부스 규모로 코엑스 A(520부스), C(520부스), D1(180부스)홀을 사용하며, 부스비는 사전신청 기간(12월 31일 이전) 중 3m×3m 1부스당 독립부스 260만원, 조립부스 295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이후엔 부스당 30만원씩이 비싼 290만원(독립)과 325만원(조립)을 내야 한다. 대신 전시장 바깥의 로비 부스는 신청 기간에 상관없이 3m×2m 당 215만원(조립)과 245만원(조립)으로 부스비를 고정했다. 대회 조직위(위원장 기세호)는 "이번엔 어려운 업계 사정을 고려, 지난 대회에 비해 10.3% 인하된 가격으로 부스비를 책정했다"며, 사전신청 기간인 이달말까지 부스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부스 신청은 팩스(02-496-9148)나 이메일(sidex@sda.or.kr) 또는 온라인(www.sidex.or.kr)으로 가능하며, 참가신청서, 사업지등록증과 함께 부스당 1백만원의 계약금을 납부하면 된다. 나머지 부스비는 내년 2월 21일까지 내도록 했다. 이번 부스비 인하율과
치협이 치주질환 예방과 초기치료를 위해 정기적인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을 것을 보도자료를 통해 당부했다. '잇몸병 등 치주질환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잇몸 손상은 물론 각종 전신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 치협은 다양한 연구결과 잇몸병을 않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 2.8배 ▲혈관성 치매 1.7배 ▲심혈관계질환 2.2배 ▲당뇨병 6배 ▲류마티즈성 관절염 1.17배 등 전신질환 발생확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잇몸병 등 치주질환이 단순히 치아나 잇몸을 손상시키는 데에 그치지 않기 때문에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3년 7월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고 있는 스케일링은 만 19세 이상, 1년 1회에 한해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환자 본인부담금은 약 1만5,300원(의원급) 정도. 치협은 '올해분 스케일링을 아직 받지 않았다면 가까운 치과를 방문해 저렴한 비용에 잇몸병 예방 및 초기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하면서, '정기적으로 치과를 내원해 진단을 받는 것이 평생 잇몸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2019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지난 11월 10일(일)에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올해로 10회째는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4,300명이 사전등록을 하는 등 역대 최고 인원이 참여함으로써, 이제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치과인과 국민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마라톤 축제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다. 치협이 주최하는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한강을 달리며 나눔을 실천하는 대규모 자선 행사로,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구강암 및 얼굴기형 질환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개최돼 왔다. 대회 후원금과 참가비는 스마일재단을 통해 구강암 환자와 악안면기형환자 수술비에 쓰여진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협회장과 치협 홍보대사인 배우 길용우 씨, 김종환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김건일 스마일재단 이사장을 비롯, 이수구 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과 김경선 초대 준비위원장 및 후원 업체 대표 등이 참가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가족걷기부문에 스마일재단이 초청으로 참가한 장애인과 가족 40여명이 내빈들과 함께 노란풍선을 달고 한강변 산책에 나서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개회식에서 “치과인들과 시민들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심사실적 발표 시기가 많이 늦어졌다. 원주 이전 전에는 보통 1분기 실적이 5월말쯤 발표됐었으나 올 1분기의 경우 자료 게시일이 10월 29일로 다섯달 정도 미뤄진 것. 분기별로 들쑥날쑥이어서 언제쯤 발표되리란 예상도 불가능하게 됐다. 그저 관련 사이트를 부지런히 들락거리며 체크하는 수밖에. 처음엔 기다리다 지쳐 담당자에게 전화도 넣어봤다. 하지만,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 확인할 것이 있어 조금 늦어지고 있다"는 답변을 듣고선 그마저도 그만 뒀다. 발표 예정일을 모르긴 그 쪽도 마찬가지였으므로.. 아무튼, 심평원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건강보험 진료비용은 총 20조2826억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공단이 지급하는 급여비는 15조2879억여 원. 올 1분기 건보 실적의 가장 큰 특징은 문케어의 영향으로 상급종합병원의 비중이 급상승했다는 점이다. 상급종합병원은 1분기 석달 동안 요양급여실적 3조4333억원, 급여실적 2조7161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각각 50%나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 2019년 1분기 치과병의원 건강보험 진료실적 ■ 2019년 1분기 치과병의원 의료급여 및 자보 진료실적 이 기간 치과병의원
연세치대 동문회(회장 강충규)가 지난 27일 모교 교정 및 인근 안산에서 ‘2019년 해피워킹데이’ 행사를 가졌다. '해피워킹데이'는 오랜 전통의 동문 산행대회를 명칭을 바꿔 2007년부터 개최해온 행사로 이번이 13회째이다. 이번 행사에는 졸업기수 1회부터 46회까지 동문 약 160명과 동문 가족, 재학생, 교직원 등 총 420여 명이 참가해 부담없는 둘레길 산행으로 청명한 가을 날씨를 만끽했다. 해피워킹은 치과대학 앞마당에서 출발해 연대 교정을 지나 안산 정상을 오른 뒤 자락길을 도는 2시간 코스로 이어졌는데, 오랜만에 만난 선후배들과 즐거운 담소를 나누느라 행렬엔 걷는 내내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다. 교정에서 펼쳐진 매직버블쇼도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참여 어린이들은 놀이 뒤 상품권까지 받아들고 즐거워했다. 산행을 마치고 전체 참가자들이 함께 한 바비큐 부페와 맥주를 곁들인 점심식사는 그야말로 '동문 친교의 시간'이 됐다. 참가자들은 삼삼오오 둘러앉아 음식을 나누며 정담을 이어갔다. 점심식사 뒤엔 공연이 이어졌다. 초청가수 최승열(히든싱어 김광석편 준우승자)의 김광석 노래공연이 특히 인기를 모았으며, 학생 밴드 동아리와 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