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니 사용으로 자신감을 되찾은 노년층의 모습을 매력적으로 그려낸 공익광고가 유튜브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대한치과보철학회와 틀니 세정제 폴리덴트로 유명한 GSK컨슈머헬스케어(사장 강상욱)가 7월1일 틀니의 날을 맞아 공동으로 기획, 제작한 이 영상은 유튜브에 공개된지 1주일만에 조회수 25만회를 넘어섰다. 기획의도는 '노년기의 건강과 자신감 회복엔 틀니가 필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자는 것. 여기에 맞춰 영상엔 틀니의 날 오디션 현장에서 시니어 참가자들이 복싱, 요가, 노래, 춤 등 다양한 숨은 장기를 뽑내는 모습을 흥겹게 담아냈다. 이어 보철학회 권긍록 회장이 출연해 정기적인 치과검진과 틀니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지난달 23일 업로드 된 이 영상은 빠르게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1일 현재 25만 1,700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유튜브를 활용한 이번 캠페인은 틀니 사용에 대한 노년층의 거부감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철학회와 GSK는 여세를 몰아 6월 29일부터 한달간 유튜브에서 본격적으로 대국민 공익광고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GSK컨슈머헬스케어 강상욱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인생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유성 회장이 가처분 결정에 따른 본안소송을 지난 9일 수원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원고 최유성, 전성원은 이 소장에서 피고인 치협 경기지부 대표자(특별대리인 선임신청 예정)을 상대로 당선자 지위 확인 등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취지는 ▲피고가 2020. 2. 6. 실시한 제34대 회장단 선거에서 원고 최유성이 회장으로, 원고 전성원이 부회장으로 선출된 당선자임과 ▲피고가 2020. 3. 24. 원고에 대하여 한 등록무효 및 당선무효결정은 무효임을 각 확인하는 판결을 구하는 등이다. 최유성 회장은 이와 관련 '재판부에 기일지정 등 빠른 진행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복수 이사회 문제와 관련해서도 최 회장은 '현재로선 임명직 임원들에 대해 직무정지 가처분을 신청할 생각은 없으며, 다만 5월 25일 인용된 가처분 결정을 존중해 이 분들이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상식적이고, 회원들을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치과의사회가 지난 15일 각 전문지에 공문을 보내 회장 명칭 사용에 혼돈이 없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당선무효효력정지 및 재선거실시금지 가처분이 지난달 25일 인용됨에 따라 본안소송의 판결이 있을 때까지 채권자(최유성 · 전성원)가 회장의 지위를 회복, 현재 임시로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지만 임시회장이라는 직위는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므로 기사에서 임시회장 또는 직무대행으로 표현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는 내용이었다. 경치는 최유성 회장 명의의 이 공문에서 '오랜기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현재 혼란을 지혜롭게 수습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같은 당부에도 불구하고 '경치의 문제가 회장의 명칭에 있는 것은 아니며, 혼란이 조기에 수습될 가능성도 없어 보인다'는 것이 관심있는 이들의 중론이다. 현재 가장 큰 문제는 2개의 이사회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이번달만해도 지난 1일엔 나승목 전 집행부가, 2일엔 최유성 집행부가 각각 이사회를 가졌다. 일이 이렇게 꼬인 이유는 가처분 효과에 대한 기대가 서로 달랐기 때문이다. 한쪽은 '최 · 전' 회장단이 '나 · 하' 두 사람의 빈 자리에 들어오길 원했고, 한쪽은 가처분 결정의
치협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본부장 이상훈)가 일선 치과병·의원의 실정에 맞는 방역지침을 마련해 발표했다. 비상대책본부는 치협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지침을 문의하는 개원의들이 최근 들어 많아 진데다, 치과의사들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방대한 의료기관 감염관리 지침을 이해하고 참고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전반적 내용을 알기 쉽게 요약한 지침 제작에 나선 것. 일명 ‘알기 쉬운 치과병·의원 코로나19 개인방역 지침'은 질병관리본부의 의료기관 방역지침을 참고한 후 비상대책본부 위원 및 치과감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시 질병관리본부의 검토를 받아 완성했으며, ▲환자 내원시 지침 ▲환자지침 ▲진료지침으로 구성되어 있다. 송호용 비상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치과 진료실 환경을 감염 위험도에 따라 비말 확산 여부와 오염 가능지역으로 구분해 지침을 만들었다”면서 “코로나19로부터 치과의료인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필수 방역으로, 개원가의 감염 관리 및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명진 비상대책본부 감염관리팀장도 “내원환자가 확진자로 판정될 경우 의료인 자가격리 여부의 기준이 될 수 있으므로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줄 것”을 개원가에 당부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SIDEX 2020이 막을 내렸다. 처음엔 치산협이, 그 다음은 코로나가 발목을 잡았지만, SIDEX는 참석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꼭 해야 할 것들만으로 행사를 치러냈다. 그러므로 비록 15,000여 명이 운집하진 않았어도, A홀과 C홀, D1홀이 전시 업체들로 가득차진 않았어도 썰렁하다거나 빈약한 느낌은 들지 않았다. 으례 그랬던 것처럼 있어야 할 자리에 부스와 강연장이 있었고, 참가자들은 물 흐르듯 그곳을 오가며 필요한 것들을 챙겨 갔다. 토, 일. 이틀간의 SIDEX 현장을 사진으로 모아봤다.
한바탕 회오리가 몰아쳤다. 서울시가 개막 하루전인 3일 집합제한 명령을 내렸고, 이 내용이 신문과 방송을 타면서 SIDEX는 치과계 안팎의 비난에 직면하게 됐다. 치협 역시 3일자 담화를 통해 서치에 '행사취소를 강력하게 권고'하면서 '시덱스 강행에 국민들의 비난여론이 하늘을 찌를 듯 비등하고 있다'고 모진 소리를 보탰다. 화달짝 놀란 치과의사들이 등록 대열에서 대거 이탈하기 시작했고, 7960명으로 마감했던 사전등록 인원은 삽시간에 5천명대로 줄어들었다. 게 중에는 '뉴스로 SIDEX 소식을 접한 환자들이 치과에 직접 행사 참가를 만류한 경우도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개막을 하루 앞두고 매년 1만5천명이 찾는 국제전시회를 취소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대신 행사는 최대한 간소하게 치러졌다. 개막식도, 서울나이트도 없었다. 참석할 사람들만 참석해서 강연을 듣고, 전시장을 둘러보고 그리고는 끝이었다. 경품으로 내건 G70, G80 추첨장에도 대회 관계자들 이외 일반 참가자들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결과를 간략히 전하면, 5일(토) 추첨분인 G70은 경기지부 소속 이현희 원장에게, 6일 폐회와 함께 추첨한 G80의 행운은 인천지부 소속 최문호 원장에게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서울시의 집합제한 명령에도 SIDEX2020을 예정대로 치르기로 방침을 정했다. 대회 조직위(위원장 김덕)의 책임있는 관계자는 '서울시의 갑작스런 집합제한 명령 발동 이후 행사 개최에 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하고, "조직위는 미리 계획한 대로 고강도 방역으로 안전한 시덱스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조직위가 제공한 SIDEX 2020 Q&A Q. 서울시의 ‘집합제한’ 명령은 무엇인가요? 집합제한 명령은 방역수칙준수명령이라고 서울시 공문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방역수칙준수명령이므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조건에서 모임이나 행사 등을 진행할 수 있는 행정명령입니다 Q. ‘집합금지’명령과는 어떻게 다르나요? '집합금지' 명령은 모이는 것 자체를 제한하는 것이고 '집합제한' 명령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조건에서 모임이나 행사 등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Q. ‘ 집합제한명령’시 지켜야 할 방역수칙은 무엇인가요? ▲출입자 명부 관리(성명, 전화번호, 신분증확인, 4주 보관후 폐기) ▲출입자 및 종사자 증상확인 및 최근 2주 사이 해외여행력 있는 사람, 유증상자 출입금지 ▲이용자, 종사자 마스크 착용 ▲
SIDEX 2020 개막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전시장은 이미 부스 공사를 끝냈고, 참여 업체들도 일찌감치 손님맞이 채비에 들어갔다. 서울과 전국에서 8천여명의 사전등록자들이 SIDEX를 위해 주말 일정을 비웠다. 날씨도 토요일 오후에 구름이 약간 낄뿐 전반적으로 맑다. 기온은 시간대에 따라 16도에서 32도까지, 약간 무더울 정도지만 실내에선 이 정도쯤 문제가 안된다. 걱정은 단 하나, 좀 채 사라지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이다. 질병관리본부는 4일 0시 기준 확진자 수가 전일 대비 39명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그것도 지역발생 33명 전원이 서울 · 인천 · 경기 등 수도권에서 나왔다. 그러므로 현재 SIDEX 2020 조직위(위원장 김덕)의 신경은 온통 코로나 방역에 쏠려 있다. 조직위는 우선 참관자의 신원확인과 동선관리를 위해 관람인원을 제한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학술대회 등록자 이외 전시회 무료 사전등록은 치과의사와 진료스탭 및 전시 참여업체 종사자들로 한정되며, 치대 및 관련학과 재학생이나 동반가족 등 일반인은 전시회를 관람할 수 없다. '실 구매력을 가진 참관객으로 대상을 제한함으로서 방역효과를 높이면서도 업체들의 만족도는 유지하겠'다는 의도에서
경기도치과의사회가 또 한차례 지각변동을 맞게 됐다. 수원지방법원이 최유성 전 회장이 제기한 '당선무효 효력정지 및 재선거 실시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따라서 지난 2월 6일 치른 회장단 선거에서 큰 표차로 당선되고도 선관위의 당선무효 결정에 따라 자리를 비워야 했던 최유성 회장이 다시 회무에 복귀했다. 수원지방법원은 최유성, 전성원에 대한 당선무효 결정의 효력과 나승목, 하상윤에 대한 당선인 결정의 효력을 당선인 지위 확인 등 본안소송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정지시키는 대신 그 기간동안 최유성 회장과 전성원 부회장이 임시로 지위를 유지하도록 결정했다. 수원지원은 지난 25일 이같은 결정 결과를 송달했고, 같은 날 나승목 회장단은 곧바로 회무에서 물러났다. 나승목, 하상윤 두 사람은 25일 저녁 기자들에게 배포한 짧은 입장문을 통해 '가처분소송에 대한 법원의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기로 했다'면서 '그동안 함께 해준 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남겼다. 한 측근은 '법원의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기로 했다'는 나 전 회장의 전언을 '더 이상 법정다툼에 휘말리기를 원치 않는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나 회장단은 경치 선관위가 최유성 회장단의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나승목)가 지난 21일 경치회관 중회의실에서 병원전문감염관리업체 (주)엠디세이프와 MOU를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치 나승목 회장, 김영준 총무이사, 이용근 재무이사, 설유석 공보이사와 엠디세이프 전현재 대표, 서정철 부사장이 참석했다. 나승목 회장은 “감염관리는 환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술자의 안전을 위해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이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된 만큼 이번 MOU를 통해 회원들에게 감염관리 교육과 컨설팅 등 감염관리에 필요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현재 대표도 “이익을 추구하기 보다 회원 병원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좋은 선례를 남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협약을 통해 엠디세이프는 ▲경치가 지정한 회원 병원을 대상으로 병원 내 감염관리 리스크 분석 및 대안 제안을 위한 ‘의료기관 감염관리 프로그램 RIMS’의 모니터링을 무료로 지원(지원 대상 병원은 선착순 100개 병원으로 한정, 추가 요청이 있을 시 별도 협의)하고, ▲감염관리 전문가들로 보수교육 및 GAMEX 연자를 지원하며, ▲감염관리 프로그램 수행을 위한 RIMS Members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