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점차 진정되는 분위기이지만, 온 나라를 불안에 떨게 했던 메르스가 바이러스 확산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치과에도 큰 피해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홍순호)는 최근 '지난 6월 한 달 동안 동네치과들은 전년 동월 대비 매출액에서 평균 1,250만원이, 환자수에선 122명이, 보험청구액에선 240만원이 각각 감소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이 기간동안 치과의원마다 평균 매출액 19%, 환자수 22%, 급여청구액 21%가 줄어든 것을 의미한다. 이같은 피해규모는 치과의료정책연구소가 메르스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지역 세곳과 메르스 청정지역 한 곳에서 각 10여곳씩 모두 40여개의 치과를 무작위 추출, 전화와 팩스를 통해 설문에 나선 결과 드러났다. 조사 결과 모든 지역 치과들이 경제적 손실을 크게 입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메르스 피해지역 동네치과 31곳의 경우 환자수와 매출액 그리고 급여청구액에서 평균 보다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특히 피해지역 C의 경우 환자수에서 173명이, 매출액에서 19,149,819원이, 급여청구액에서 3,924,426원이 감소하는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정책연구소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과 인터알리아공익재단(이사장 박은주)이 전국 저소득 성인 보철치료비 지원을 위한 ‘희망드림6’ 사업의 지원자57명을 최종 선정했다.지난 5월 6일부터 29일까지 심각한 구강 질환으로 인해 대인관계를 기피하거나 자신감 상실로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성인을 신청 받았다. 총 108명의 신청자 중 심사를 거쳐 57명이 선정됐고, 이들은 1인당 최대 300만원의 보철치료비가 지원된다. 이번사업의 신청자 구분을 경증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나눠 받았으며, 경증장애인은 장애인에게 특화된 의료진과 진료시스템으로 치과검진과 치료의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더스마일치과의원’(서울 영등포 소재)에서 진행했다. 또 비장애인은 평균적인 치과의 수가보다 낮게 책정된 ‘스마일재단 지원사업 수가’에 동의하는 치과에서 보철 치료를 진행하게 되며, 치료 완료 후 지원대상자의 치료비는 스마일재단에서 지원하게 된다. 나성식 이사장은 “지난 2010년부터 의료 소외계층을 위해 인터알리아공익재단과 함께 약 13억 5천만원의 예산으로 저소득 성인 510명에게 보철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하지만 여전히 희망드림6의 경쟁률은 높고 탈락자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연세대학교치과대학 동문회(회장 장영준)가 지난달 27일 ‘2015 연세치대 21대 동문회 확대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근우 연세치대학장과 장영준 회장 및 전국 시도지부장‧동기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장영준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간담회는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위한 단합을 강조하고, 상반기 활동보고를 진행했다. 이근우 학장도 동문들 앞에 나서 연세 치의학 100주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다지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도 했다. 동문회 임원진은 간담회를 통해 연세 치의학 100주년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학교 및 동문회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으며, 시도지부장 외 참석한 모든 동문들이 100주년 기념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기를 희망하며 단합하는 모습을 모였다.이밖에도 동문회 어플리케이션, 진료협진 의뢰시스템 설명이 이어졌으며, 김지학 동문회 회원 발전 기획위원회 위원장은 ‘연아다짐선언’을 낭독해 회원들의 단합을 독려했다.
(사)바른이봉사회(회장 김태우)가 2015년부터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시작하며, 지난 4월 30일까지 지원을 받은 결과 Tyan Svetlana(경희대 치전원 치과교정학교실, 우즈베키스탄) 씨와Dler Saeed Ali(원광대 치과대학 치과교정학교실, 이라크)씨 등 두 외국학생이선정됐다. 두 학생에겐1년간 각각 360만원(상‧하반기 각18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바른이봉사회는 대한치과교정학회와 대한치과교정진흥원 회원의 성원으로 보건복지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출범하고, 개인과 기업기부금, 봉사회 회원의 연회비를 바탕으로 ▲청소년 치아교정 지원사업 ▲대국민 교육 및 홍보사업 ▲학술연구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또한 장학금 지급을 통해 치과교정학 분야를 전공하는 저소득 가정의 국내외 학생 및 연구원에게 미래 국민 구강보건의 향상은 물론 대외 국가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6년 2월, 20주년 행사를 앞두고 있는 아랍에미리트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 치과기자재 전시회(AEEDC Dubai, 이하 에덱 두바이)가 전시 규모와 예상 참관객만으로도 세계 최대 전시회의 위상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AEEDC Dubai 개최사인 ICE(Index Conferences Exhibitions)에 따르면 AEEDC Dubai 2016는 전시면적이 올해보다 15% 이상 확대되었고, 세계 치과교정학 컨퍼런스 학술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등 최대규모‧최대 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한국기업의 참가규모가 6월 현재, 2015년 전시면적 기준 25% 이상 증가해 2016년 행사시점을 고려하면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015년 AEEDC Dubai는 약 130여 개국, 40,000여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28억 달러가 넘는 수출 상담액을 기록해 중동 및 아프리카를 넘어 글로벌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확인시킨 바 있다. AEEDC Dubai 측도 “2016년 대회를 전년대비 전시홀은 15%이상 확대하고, 학술프로그램에 내실을 기해 양적‧질적 모두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신승철, 이하 구보협)가 국민들의 구강보건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구강보건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맨년 개최해온 구강보건 작품 공모전이 올해도 진행된다.제48회를 맞은 구보협 작품 공모전(2015 구강보건 작품 공모전)은 ‘UCC 및 애니메이션 부문’과 ‘사진’ 두 부문으로 진행되며,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예방’이란 주제로 ▴구강건강의 중요성 인식시키기 ▴구강병 예방(올바른 잇솔질, 보조구강위생용품 사용법, 불소이용, 치면열구전색, 치과 정기검진 등) ▴식사직후 잇솔질 ▴구강질병예방음식 ▴구강보건용품(잇솔, 치실, 치간칫솔, 혀세정기 등)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적이며 안전한 치아우식증 예방사업인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 ▴튼튼이마크 홍보 ▴일상생활 중 구강건강 및 구강건강실천 방법 등을 소재로 공모 부문에 맞게 활용하면 된다.참가자격은 전 국민 누구나 개인 혹은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작품접수 마감은 9월 25일(금)까지로 구보협 홈페이지(www.dental.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kdha2011@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2015 구강보건 작품 공모전 심사발표 및 시상식은10월 31일(토) 오후2시 서울대학
오는 9월 13일에 열릴 '악안면기형환자 돕기' 2015 스마일RUN 페스티벌 장소가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로 정해졌다. 치협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의 허가를 득해 스마일RUN 개최장소를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스마일RUN 페스티벌은 올해에도 하프코스, 10Km, 5km, 가족 걷기 등 4개 코스로 진행될 예정인데, 치과 가족과 일반 시민 등 5,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참가비는 하프와 10Km가 3만원, 5Km와 가족걷기 코스는 2만5천원이며, 후원금과 참가비는 악안면기형환자 수술비에 쓰인다.이번 대회는 기념품과 경품도 빵빵하다. 우선 참가자 전원에겐 필립스 음파칫솔이 기념품으로 제공되며, 50인치 LED TV, 필립스 고급 면도기, 동성제약의 리바이탈 제품들, 무선 저주파 자극기, 공기청정기, 남녀 고급 손목시계 등 푸짐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주인을 찾는다. 기념품과 경품을 합쳐 총 4,000만원 상당.치협 이성근 문화복지이사는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악안면기형 환자들에게 새 삶을 찾아주자는 좋은 취지로 열리고 있어 후원도 많은 편"이라며, "참가비를 내야 하지만, 예년과 마찬가지로 참가비 이상의 기념품이 모두에게 제공되는 만큼 많은 치과 가
틀니 및 임플란트 급여대상 연령이 만 70세 이상으로 확대 시행에 들어갔다. 또 전치부 임플란트는 물론 기존의 레진상 완전틀니 외에 금속상 완전틀니도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금속상 완전틀니 수가는 치과의원 기준 1악당 1,219,070원으로 환자 본인부담금은 609,500원이다. 부분틀니 수가는 기존과 같은 1.279,060원이며, 임플란트 보험수가도 재료대 18만원(평균)을 포함, 1,215,680원이다. 각 행위별 단가는 아래와 같다.환자가 오면 종전처럼 급여 대상자인지를 판정한다음 시술 동의 후 등록을 신청한다. 등록은 요양기관 정보마당(http://medi.nhis.or.kr) - 회원서비스 - 노인틀니 급여관리/치과임플란트 - 대상자 신청/조회 - 등록 순으로 진행하고, 등록확인 후 시술하면 된다. 화면 아래 첨부파일을 클릭하면 '노인틀니/임플란트 요양기관 업무처리 매뉴얼'을 다운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급여적용 연령 확대로 올해에만 10만4천~11만9천여명이 새로 혜택을 받게 돼 831~975억원의 보험재정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 틀니(완전,부분) 치과임플란트 비용 현황 (치과의원 기준) 분류번호 수가코드 한글명
미 국세청(IRS)이 최근 치과와 관련해 재미있는 통계자료를 발표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전체 개인 자영업자 세금 신고 2,300만건 가운데 치과 관련 신고건수는 74,000여 건으로 전체의 0.3%에 불과하지만, 순수익에선 치과가 전체의 3%를 차지했다는 것. '이는 개인 사업체 평균 수익률 보다 치과의 수익률이 훨씬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매체들은 분석했다. 치과의 수입은 진료수입이 전체의 99.6%을 차지했고, 나머지 0.4%가 기타 수입으로 나타났다. 비용으로는 월급 33.6%, 계약직 인건비 2.3% 등 노동비용이 35.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는데, 이 역시 일반 개인 자영업자들의 평균 인건비 비중 12.2%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인건비 다음으론 치과 재료비 8.5%, 기타 재료비 7.6%, 렌트비 6.2%의 순으로 나타났고, 감가상각비도 4.8%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감가상각비의 경우 개인 자영업자 평균은 3.4% 수준이다. 치과에서 지출하는 기타 비용으로는 전기 가스 수도 등 유틸리티 관련 비용 및 사무용품비가 각각 2.4%, 광고비가 2.0%, 자동차 관련 비용 1.0%, 회계 법률 용역비 1.4%, 접대
내년도 치과보험 수가 인상률이 결국 1.9%로 결정됐다. 지난 29일 오후에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는 지난 수가협상에서 계약 체결에 실패한 치과와 병원의 내년도 수가인상률을 각각 1.9%와 1.4%로 확정했다. 이는 협상 당시 공단측이 제시한 최종 인상안과 같은 수치이다. 이로써 내년도 종별 수가인상률은 치과 1.9%, 병원 1.4%, 의원 2.9%, 한방 2.2%, 약국 3.0%, 조산원 3.2%, 보건기관 2.5% 등으로 모두 결정됐다. 종별 환산지수 평균 인상률은 1.99%이다.치과의 경우 2014년 수가인상률 2.7%에 도장을 찍은 이후 2년 연속 건정심을 통해 수가를 결정했다. 더구나 이번엔 전년의 2.2%보다도 낮은 1.9%로 전체 인상효과는 급여비 기준 32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이번 인상률이 적용되는 내년부터는 치과의원의 초진료가 현행 12,910원에서 13,160원으로, 재진료는 9,540원에서 9,720원으로 소폭 오른다. 또 치석재거(전악)는 29,410원에서 29,980원으로, 치면열구전색술은 1치당 23,680원에서 24,14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올 7월부터 70세 이상 노인들에게 적용되는 금속상 완전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