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김선경)가 오는 30일 이프라자빌딩 12층에서 ‘치과위생사 리더십 기본역량교육’을 개최한다.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시대에 걸맞은 조직 내 사회적 가치 실현과 리더십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된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직무교육을 넘어 치과위생사의 직업적 성장과 자기 인식 확장, 조직 내 긍정적 변화의 주도자로서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회는 “전문성을 기반으로 조직에서의 역할을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을 보면 ▲홍진민 대표(멘탈체육관)의 ‘강점 기반 리더십’ 특강에선 갤럽 강점 진단(Gallup Clifton Strengths)을 통해 개인의 강점을 발견하고 이를 임상과 조직 내 리더십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다룬다. 이어 ▲김수연 총괄실장(서울이고운치과), 서혜원 주임(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이슬비 선임(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등 현직 리더 치과위생사 3명이 참여하는 패널 토크에선 다양한 현장에서의 경험과 고민을 공유한다.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서울특별시회 정회원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가 자사의 바이오형광 기반 치과 영상진단 AI 기술 ‘다중색채분석법(MCA: Multi-Chromatic Analysis)’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바이오형광 이미지를 색분석해 구강건강 상태를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방법 및 시스템으로, 치과 진료에서 자동 분석을 통한 정밀 진단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이다. MCA는 기존 RGB 기반 형광 분석의 한계를 보완해 Lab Color Space 분석을 AI로 구동하며, 치아·잇몸을 자동 분리한 뒤 4억 개 이상 픽셀 데이터를 위험도별로 시각화하고 지표화한다. 이를 통해 치과의사가 병변을 조기에 인지하고 빠르게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오바이오는 MCA를 자사 생체형광 구강검사 체계 ‘BLISS™’에 통합, 비방사선 방식의 정밀 검사와 환자 맞춤형 진단·치료 계획을 동시에 지원토록 해 국내외 치과시장에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윤홍철 대표는 “정량화된 임상 근거를 제공하는 수준임을 공식 인정받았다”며 "치아우식증, 치주질환, 미백 분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조기 진단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치과 영상진단 AI 시장은 2025년 12억
신흥연송학술재단이 주최하고 전남대 치의학대학원이 주관한 ‘제7회 연송장학캠프’가 7월 25~26일 1박 2일간 용인 연송캠퍼스에서 열렸다. ‘연송’은 故 이영규 신흥 창업주의 아호로, 재단은 1999년부터 전국 11개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과 학술·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캠프는 ‘치과의 미래를 상상하다: 기술, 인간 그리고 나’를 주제로, 우수 성적과 모범적인 학업태도를 인정받은 연송장학생들이 모여 강연과 네트워킹을 가졌다. 개회식에는 박영국 이사장, 고정태 원장, 조용범 이사, 류정희 부원장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행사에서는 학술 강연과 더불어 만찬, 레크리에이션 등 장학생 간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됐는데, 강연 중엔 이원준 박사(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치아 신원을 말하다'와 박찬 교수(전남대 치의학대학원)의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현재와 그 너머 : AI와 기술이 여는 치의학의 새로운 지평'이 특히 관심을 모았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철과 허중보 교수가 개발한 ‘JB Tray’가 최근 '2025 메디테크 혁신상'(MEDITEK Innovation Award)에서 BEST 수상 기술로 선정됐다. ‘JB Tray’는 환자 맞춤형 틀니(덴처) 제작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혁신, 단 하루 만에 정교한 틀니 제작이 가능케 한 장비이다. 기존 치료 방식에서 요구되던 복수의 방문과 장시간의 제작 과정을 대폭 단축시킴으로써 환자의 불편을 줄이고 의료진의 진료 효율성을 높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허중보 교수는 “간단한 장비이지만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극복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현재 ‘JB Tray’는 기술력과 상용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독일, 미국, 캐나다, 일본, 대만 등 세계 여러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신제품 임플란트 ‘AXEL(액셀)’이 출시 직후 임상 현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발치 후 즉시 식립(Immediate Placement)에 최적화된 설계와 강력한 초기 고정력, 심미성을 두루 갖춰 까다로운 케이스에서도 안정적인 식립이 가능하다는 점이 호응을 이끌고 있다. AXEL은 20년간 축적된 덴티스의 기술력과 임상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상 자문진과 연구진이 수년간 개발해 완성한 제품이다. ▲Non-Thread 상단 구조 ‘Stress-Free Neck’은 식립 시 골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Cortical Bone을 장기간 보존해 연조직 형성과 심미적인 Gingival Line 구현에 기여한다. ▲‘Dynamic Bone Chip Groove’는 식립 과정에서 생성된 자가골을 임플란트 표면에 고정시켜 빠른 골유착과 강한 초기 결합력을 유도한다. 또한 Apex 부위의 4단 나사선 ‘Drive Thread™’는 초기 고정력과 식립 정밀도를 높이며, 일부 제품군에는 나사선 깊이를 1mm 이상 확대한 ‘Xread™’ 라인이 적용돼 해면골이나 골밀도가 낮은 부위에서도 안정적인 식립을 가능하게 한다. 제품 라인업은 직경
치과 종합포털 덴올이 2025년 하반기 ‘스탭세미나’를 실무 중심 콘텐츠로 개편해 방송 중이다. 이번 세미나는 전자차트 OneClick을 활용한 보험청구와 상담 효율화를 주제로, 7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11회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환자 데이터 분석, 청구 오류 최소화, 사보험 환자 대응, 상담 프로세스 등 치과 경영 전반의 행정·상담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전자차트를 사용 중인 치과는 물론 도입을 검토 중인 곳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전 사례 위주로 구성됐다. 첫 회는 지난 7월 30일 치과건강보험연구소 박수민 이사가 ‘[OneClick 경영편] 데이터 활용한 우리 치과 환자 분석’을 주제로 문을 열었다. 이어 ▲8월 13·27일 정예영 교수(연세대 치위생학과) ▲9월 10·24일 이선옥 교수(원광보건대 치위생과) ▲10월 22일·11월 5일 박지현 경영과장(치유치과) ▲11월 19일·12월 3일 전아영 대표(말리언스컴퍼니) ▲12월 17·31일 홍선아 교수(울산과학대 치위생과) 등이 강연을 이어간다. 덴올 관계자는 “상반기 보험청구 시리즈가 큰 호응을 얻어 하반기에는 OneClick 활용법과 실무 노하우를 더욱 세부적으로 다루고 있다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8월 15~16일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에서 북남미 치과의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Zero Failure Concept: Immediate, Early, Anytime All on X Loading’ 글로벌 세미나를 연다. 허영구 원장을 비롯한 해외 연자 8명이 참여해 네오만의 독창적 콘셉트인 AnyTime Loading과 CMI Fixation을 중심으로 차세대 즉시로딩 임플란트 ‘ALX’와 주요 제품들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의 실제 적용 사례와 성공 전략을 공유한다. ALX는 Narrow 코어와 Deep thread & wide pitch 설계를 통해 Self-compaction과 BIC(Bone to Implant Contact) 극대화를 구현했다. 여기에 Peri-implantitis로 인한 골 손실 예방 기능까지 더해져, 즉시로딩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세미나는 오전·오후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날 오전에는 ▲CMI Fixation과 AnyTime Loading 전략(Dr. Manuel Feregrino) ▲구강암 환자 임플란트 적용 사례(Dr. Ryan Lee)가, 오후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 헬스케어 서비스 경험 설계 전문기업 ㈜하해호(대표 팽한솔)와 손잡고 AI 기반 차세대 치과 전용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양측은 지난달 30일 ‘AI 기반 차세대 치과 플랫폼 사용자 경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병원이 지난해 10월 네이버클라우드와 시작한 ‘차세대 치과 전용 플랫폼 개발사업’의 연장선으로,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한 플랫폼 설계가 핵심이다. 하해호는 병원 현장 데이터 분석과 초거대 AI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솔루션 설계 경험을 갖춘 기업으로, 의료기관 특화 AI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개발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치과의료기관 정보화 플랫폼 개발·적용 ▲서비스 경험 기반 AX(AI Transformation) 설계·상품 기획 ▲첨단 기술 기반 진료환경 구현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양일형 덴탈AX사업추진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AI 플랫폼 구축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며 “임상 전문성과 진료 데이터, 첨단 IT·AI 기술, 사용자 중심 전략을 결합해 치과 정보화의 새 패러다임을 열겠다”고 말했다. 팽한솔 대표도 “환자와 의료진의 경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진료의 질과 만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