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주임교수 김성훈)이 주관하고 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 동문회(동문회장 노상호)가 후원한 제4회 International Scientific Orthodontic Forum-‘A new leap into sleep-related orthodontics’가 지난 13일 국내 500여명, 미국 싱가폴 호주 등 해외 24개국에서 2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줌 웨비나를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포럼에선 Stanford 대학의 Stanley Liu 교수, Brasilia 대학의 Jorge Faber 교수, Sydney 대학의 Ali Darendeliler 교수, Harvard 대학의 Umakanth Katwa 교수 그리고 경희대 김수정 교수가 차례로 강연에 나섰고, 강연이 진행되는 동안 전세계에서 참가한 치과의사들은 채팅창을 통해 연자들과 끓임없이 질의 응답을 이어갔다. 강연이 모두 끝난 후에는 다섯 명의 연자들이 live QnA에 나서 참가자들의 질문에 답했고, 동시에 OSA 치료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답하지 못한 질문들에 대해선 연자들이 직접 작성한 답변을 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 공식
연세치대 신지원(본과 2학년, 제1저자), 최영진(본과 4학년, 공저자) 학생이 스승인 김종은 교수, 이근우 명예교수와 함께 참여한 논문 ‘Evaluation of the color stability of 3D-printed crown and bridge materials against various sources of discoloration : An in vitro study’가 지난달 Materials 저널(Impact factor : 3.057)에 게재됐다. 최근 3D 프린팅이 치과계에서도 새로운 디지털 기술로 주목받고 있음에도 3D 프린팅 레진을 이용한 수복물의 색조 안정성에 관한 연구는 부족했던 것이 사실. 하지만 이 논문에서는 각 재료의 수분 흡수도, 용해도, SEM 사진과 변색원에 침적 시 색 변화를 측정해 기존 CAD/CAM 블록과 3D 프린팅 레진의 색 안정성을 비교해 유의한 결과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연세치대는 학생들의 연구능력 향상을 목표로 학생 시절부터 연구에 참여하고 논문을 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년 학생연구팀 10팀을 선정해 각 3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학생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신지원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전·충남회가 지난 8일 대전·충남회 사무실에서 송은주 회장의 공직 퇴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송은주 회장은 지난 35년 동안 대전 동구보건소에서 관내 유치원, 장애인, 노인, 성인을 대상으로 각 세대별 구강보건교육 사업을 직접 진행하는 등 국민 구강 건강증진에 매진, 치과위생사의 위상을 높여왔었다. 이날 퇴임축하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전·충남회 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는데, 대전·충남회는 그동안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는 한편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하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병원장 김진우) 임직원 30여명이 지난 5일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역사랑 연탄봉사'를 실시했다. 치과병원 임직원들로 구성된 솔아름나눔봉사단은 이날 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구입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 등 형편이 어려운 성산면 일대 다섯가구엔 가구당 2백장씩, 연탄 1,000장을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직원들이 함께 모여 이웃과 나눔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던 따뜻한 하루였다"며, "어려운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안종모)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에 걸쳐 회원과 비회원 130여 명이 등록한 가운데 온라인 전문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높아진 구강 점막질환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이번 전문학술대회는 '치과의사들이 흔히 접하지만 치료하기 어려워하는' 점막질환의 진단부터 치료까지의 전반에 걸쳐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먼저 진단을 위해 ▲심영주 교수(원광대 구강내과)가 ‘감별진단의 원리 및 방법’을 주제로 막막하기만 한 점막질환의 감별을 위해 고려해야 할 질환의 특징과 발생기전 그리고 고려해야 할 전신질환 등을 포괄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조은애산드라 교수(연세대 구강병리과)가 ‘조직 검사의 활용’을 주제로 최종적으로 점막질환의 진단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조직검사를 개원가에서도 쉽게 시행할 수 있도록 해는 활용법에 대해 강의했다. 두번째로 구강점막질환의 치료를 위한 강의에서는 ▲이윤실 교수(서울대 치과약리학과)가 ‘약물치료의 원리 및 방법’을 주제로 실제 임상에서 많이 사용가능한 약물들에 대해, ▲변진석 교수(경북대 구강내과)가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를 주제로 실제 임상에서 적용가능한 치료법에 대해 각각 강의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진우) 2020년 추계학술대회가 4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지난 6월에도 온라인 학술대회를 치룬 적이 있는 근치학회는 이번엔 참가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완성도 높은 온라인 학술대회를 치를 수 있었는데, 먼저 사전 스튜디오 녹화를 통해 연자들이 안정적으로 강연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술대회 기간 이후에도 2주간 원하는 시간에 강연을 들어 보수교육 점수를 이수할 수 있도록 등록자들을 배려했다. 동시에 강연이 끝날 때 마다 실시간으로 연자와 좌장, 온라인 청중이 토론과 질문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칫 생동감이 떨어질 수 있는 온라인 학술대회의 한계를 극복해냈다. 또 해마다 한-일을 오가며 열었던 공동학술대회를 동시에 진행, 양국간의 학술교류를 지속적으로 다져나갈 수 있게 했다. 학술대회 첫번째 세션은 ‘다양한 NiTi file의 선택기준’에 관한 것이었다. 여기에선 신동렬원장 (강남루덴플러스치과)과 곽영준원장(연세자연치과)의 강연에 나서 청중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조신연교수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가 ‘근관장 설정, 조금 더 정확하게!’를, 정일영 교수(연세대)가 ‘근관치료 후에 사라지지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 제60회 학술대회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Keymedi 플랫폼을 활용한 이번 대회는 녹화 강연과 e-포스터로 참가자들을 맞았으며, 전공의 임상 및 연구 구연발표는 이보다 앞선 11월 7일 오전 9시부터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강연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Symposium I은 '임플란트 1세대가 후학들에게'를 주제로 성무경 원장(목동 부부치과의원)이 ‘How to reduce complications in implant treatment?’를, 박원배 원장(박원배치과의원)이 ‘A message from the 1st generation speaker to the juniors- Focused on maxillary sinus floor elevation’을 제목으로 강연했다. 'Classic periodontal therapy'를 주제로 한 Symposium II에선 김옥수 교수(전남대학교 치과대학)가 ‘Clinical significance of nonsurgical periodontal therapy’를, 이학철 원장(서울A치과의원)이 ‘Reality of furcation treatment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위현철)가 지난 16일 오후 실시간 유튜브 방송으로 '코로나19 극복프로젝트 경품 대잔치' 2020 온라인 송년회를 가졌다. 매년 오프라인으로 개최해온 송년의 밤 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실시간 유튜브 방송으로 온라인 경품 대잔치를 개최한 것. 행사는 1,2부로 나눠 민봉기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위현철 회장 인사말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유성 회장 축사 ▲경기치과의사신협 김정석 이사장 축사 ▲MOU 업체 홍보 및 2020 아듀! 수원분회 영상 시청 순서로 마련됐으며, 2부에서는 ▲행운권 추첨 시간을 가졌다. 2020년 회비 납부자 중 추첨을 통해 LG스타일러 1명 · 아이패드 Air 256GB 1명 · 스탠드형 발열 측정기 1명 · 갤럭시 탭 1명 · LG퓨리케어 공기청청기 1명 · 다이슨 에어랩 1명 · 순금 골드바 11.25g (3돈) 1명 ·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2명 등 모두 100여 명의 회원에게 푸짐한 경품을 나눠줬다. 또 회비 납부자에게는 8만원 상당의 기프트박스 (일명 해피박스)를 연말까지 회원 치과로 배송 할 예정인데, 해피박스에는 이편한칫솔 1box, 멸균티슈, 방역키트, KF-94마스크 20매, 글러브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권긍록) 제84회 학술대회가 열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8일 종료됐다. 'Preparation for the next decade of Prosthodontics'를 대주제로 보철치료의 기본부터 최첨단의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보철적 응용에 이르기까지 치과보철학 각 분야를 망라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1,431명이 등록, 1일 1회로 집계한 누적 접속자 수가 4,046명에 이를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접속자가 많은 날에는 545명이 학술대회 웹페이지에 접속해 강연을 시청하기도 했다. 온라인 학술대회가 처음인 보철학회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강연 내용은 물론 화질을 높이기 위해 특히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회 기간 중에도 개선이 필요한 문제들은 즉각적으로 바로잡아 참가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해외 연자 2명을 포함한 총 12명의 연자들이 사전 녹화한 동영상을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2020-2021년 우수보철치과의사 과정 입학식 및 제 1강의도 학술대회 홈페이지 내에서 시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영어세션을 포함한 구연 발표에는 총 30명이 참가했는데, 이
치협이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자로 조선치대 국중기 교수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위원회를 거쳐 지난 15일 치협이사회의 최종 승인을 받은 것. 국중기 교수는 2000년 조선치대에 부임한 이래 20년간 구강세균 연구에 매진하며 기초 치의학 연구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모교의 치의학 분야 전문학술지인 ‘Oral Biology Research’ 편집장을 맡아 2020년 학술지 평가에서 연구재단 등재지로 승격시키는데 일조했을 뿐 아니라 치의학 기본교육인증평가 위원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우리나라 치과대학의 교육발전에 공헌했다. 국 교수는 1992년 조선치대를 졸업한 후 서울치대 구강생화학교실 상근연구원, USC치대 연구교수, 조선치대 구강생화학교실 교수, 한국구강미생물자원은행 은행장을 역임하고 현재 조선대 치의학연구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비대면으로 열린 이날 이사회는 이상훈 협회장이 급여를 자진삭감해 마련한 코로나19 긴급특별지원 재원 1억원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협회장은 '공약인 만큼 꼭 지키고 싶다'며, '코로나19가 다시 엄중해진 상황인 만큼 이 재원으로 회원들에게 작은 위로나마 전할 수 있길'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