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새로운 영화를 소개하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공범>입니다.

손예진, 김갑수가 약 7년여만에 다시 부녀지간으로 호흡을 맞춘 작품 <공범>입니다. 7년전 드라마 <연애시대>에서 함께 출연했던 두 배우는 새로운 마음으로 이 작품에 임했다고 합니다. <아내가 결혼했다>, <타워>, <오싹한 연애>등 최근의 작품에서는 색다른 장르를 시도하여 대중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주던 손예진은 <공범>을 통해 스릴러로 돌아왔습니다. 시트콤, 예능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또 한명의 배우 김갑수는 이번 작품에서 극을 이끌어가는 중심인물로 돌아왔는데요, 손예진과의 연기시너지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굉장히 궁금해집니다.

“아빠가... 한 거 아니지?” VS “내 말 믿어야 돼...”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의심이 시작된다

15년 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故 한채진 군 유괴살인사건! 
 공소시효를 앞두고 '다은'은 실제 범인의 목소리에서 세상에서 가장 익숙한 아빠의 존재를 느끼고 그의 과거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다은'은 혼란에 휩싸이고 평생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온 아빠에 대한 잔인한 의심은 커져만 가는데...  

                                                                                                                                                                          (네이버 영화정보)

<그놈 목소리>,<아이들>,<부러진 화살>등 흥행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았던 사회적 문제를 다룬 작품들을 잇는다고 영화의 홍보자료는 역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범>은 <도가니>와 같은 연장선상에 놓기에 여러모로 부족해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과연 <공범>은 흥행과 평단 모두를 잡는 사회적 영화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요?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