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소종섭)는 지난 6월 28일 일본 치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6회 일본노년치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일본노년치의학회(The Japanese Society of Gerodontology, JSG)와 상호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대한노년치의학회 소속으로 이상구 차기회장, 고석민 직전회장, 김다솜 국제이사가 참석했으며, JSG에서는 히라노 히로히코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함께했다.
수년간 논의되어 온 공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성사된 이번 MOU는 양 학회 간 학술교류와 공동연구를 본격화하기 위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협약서에는 공동 워크숍과 협력 연구 추진, 연구자 교류를 통해 노년치의학의 학술·교육 발전에 기여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JSG 히라노 회장은 “지난 4월 대한노년치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연자로 참석했을 당시 학회의 규모와 활발한 참여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대한노년치의학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일 간 정기적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내년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지원법에 대응해 방문 치과진료 분야에 대한 학술 및 정책 준비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