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니 끼고 자면 흡인성 폐렴 가능성 높아져요'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8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60세 이상 사망원인중 1위는 악성종양이며,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에 이어 폐렴은 4위로 고령자에 있어 폐렴은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2019년 입원하게 된 다빈도 질환 2위에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이 있으며 비용지출도 치매, 뇌경색증, 무릎관절증에 이어 4위입니다. 2019년 이전에도 폐렴은 다빈도 질환 상위에 있습니다. 이 중 흡인성 폐렴은 전체 폐렴 중 20-30%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 폐렴은 폐렴구균에 의해 발생하며, 흡인성 폐렴은 구강내 다양한 세균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입안에 있는 세균이 음식물과 섞인 후 폐로 침범하거나, 침을 삼키는 과정에서도 침 속 세균에 의해 흡인성 폐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폐렴의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 가래, 기침, 흉통 등 다양한 호흡기 증상이 있으며, 흡인성 폐렴의 경우에는 원인균에 따라 증상과 합병증이 발생하며, 증상이 갑자기 악화되는 경우도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르신들에게 흡인성 폐렴의 발생이 증가하는 것은 근력의 저하와 관련이 있습니다. 씹는 과정과 음식물을 삼키는 연하 과정은 혀를 비롯
- 대한치과보철학회
- 2020-07-08 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