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는 지난 9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빠르게 대처할 사안부터 점검했다. 이사회는 먼저 집행부 공약사항인 ‘치과위생사 직역의 의료인화’에 관한 관련 법령 개정 추진 계획안을 검토했다. 실제로 지난달 23일 치위협 집행부는 복지부 세종청사를 찾아 구강생활건강과 양윤선 과장 등을 만나 치위생계 현안 해결을 위한 치위협 입장을 전달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것을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실제로 얼마 전 대한간호조무사협회에서 수술보조는 치과위생사 업무가 아니라고 주장한 언론보도에 대해 ‘여론을 바로잡고 치과위생사들의 업무 혼선을 막기 위해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치과의료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금연치료 중 상담인력에 치과위생사가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근거자료를 수집해 국회 및 치협에 전달하는 등 빠른 행보를 펼치기로 합의했다. 이사회는 이어 회무 수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결재 시스템 및 사무국 근태확인용 지문인식 시스템 도입, 직원 워크숍 추진은 물론 회원과의 소통 향상을 위해 스마트폰용 소통 앱을 활용할 것을 결정했다. 이밖에도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해외 취업 현황을 알리기 위해
SIDEX 2015 국제종합학술대회는 치의학 분야를 선도하자는 ‘Old New’를 슬로건으로 임상가들의 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강연은 기초치의학, 보존, 보철, 치주, 구강외과, 소아치과, 해부학 까지 모든 과정을 총망라 했으며, 특히 최근 비중이 늘어나는 구강내과 분야 및 최신진단기법 등 치과 진료에 있어 새로운 전략을 제시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먼저 오디토리움에서는 패널 디스커션과 팀 프레젠테이션 등의 방법을 도입해 참가자들이 강연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강연 중 실시간 설문을 통해 질의를 하고, 강연자가 답변해주는 진행을 통해 참가자들은 술식의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임상 술식을 배워갔다. 학술대회 첫째날 오후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상악구치부 임플란트를 위한 치료전략 수립하기’를 주제 강연은 성무경(목동부부치과) 원장, 김도영(김전치과) 원장, 김현종(가야치과) 원장이 연자와 패널로 나서 ▵상악동 치조정 접근법, 우리는 이렇게 합의했습니다 ▵골질이 약할 때 수복 시기 결정을 주제로 각자가 가진 생각과 견해를 밝혔다. 이때 각자의 케이스를 사례로 들어 진료과정을 공개하고 특히, 강연자와 패널 모두가
(주)올인원바이오(대표 윤홍철)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SIDEX 2015에서 신제품 ‘큐레이펜(Qraypen)’ 등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올인원바이오는 플라그 형광검사기술인 큐레이(Qray) 기술을 활용한 큐레이 디바이스와 치아우식활성검사 장비, 그리고 기능성 치약 등을 연구·개발 및 판매하는 회사로 최근 큐레이펜을 출시하며 플라그‧치석‧우식‧크렉 등을 정확하게 검사하고 진단 및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큐레이펜은 치아 우식 등에 대해 붉은색형광으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자동 초점 기능과 LED 밝기 조절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또 전자차트와 보험청구 프로그램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춘 제품이다. 올인원바이오 관계자는 “큐레이펜을 통해 정확한 검사·진단·기록이 가능한 것은 물론, 크랙 분쟁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의 비결이라고 생각된다”며 큐레이펜의 활용도를 전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 최초 출시된 1% 클로르헥시딘 겔 ‘씨에이치오랄겔(CHoralgel)’, 올인원 전문치약 시리즈로 출시된 불소 강화형 ‘올인원F치약’, 큐레이로 촬영한 치태·우식을 정량적으로 분석해주는 ‘NEW 큐레이 소프트웨어’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이상호)의 2015년도 종합학술대회가 지난달 18일과 19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6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은 소아치과 진료에 있어 다양한 학술지견을 나눴으며, 특히 진정법에 대한 심포지엄에 높은 집중도를 보였다.학술대회 첫날은 인정의 전문역량을 위한 강좌로 ‘진정법 시행 도중 호흡관리 algorithm 및 simulation’, ‘치아우식 조기진단의 임상적 적용’, ‘ICDAS 의 개념 및 임상적 활용’, ‘MTA 와 함께 도래한 vital pulp therapy의 부활’, ‘소아수면장애에서 소아치과의사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구연발표와 후쿠오카 치대 Masao Ozaki 교수의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 학술대회 둘째 날에는 'Sedation-Basic and Safety' 심포지엄을 열고 ‘진정제, 무슨약을 얼마나 투여할까?’, ‘진정치료 시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 ‘소아에서 치과진정치료의 안전과 호흡기질환의 관련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 시간은 한국응급의학회와 공동으로 특강을 마련해 실습도 진행하며 소아 환자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실습에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자격증도 발급했다. 이밖에도 임상강연 시간에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는 치과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는 ‘수술보조가 고유 업무인 간호인력임’을 명확히 했다. 지난 7일 간무협은 홍옥녀 신임 회장 취임 후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의기법 시행과 함께 치과위생사와 치과간호조무사의 업무 범위를 두고 각 직역간의 의견들이 나왔고, 각 단체는 서신 등을 통해 회원들에게 업무 범위에 대한 해석을 알렸다.이번 간담회는 의기법 시행 후 그리고 간무협의 새로운 수장이 선출되면서 회원들을 향한 공약실천의 첫 걸음이 되는 자리로, 앞으로 간무협의 행보를 가늠할 수 있었다. 홍옥녀 회장은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회원 서신문을 통해 치과위생사의 ‘임플란트 등 치과영역의 수술보조에 대해 행정처벌 대상 또는 무면허 의료행위라는 보건복지부의 명확한 입장표명이 없었다고 알리며 치과위생사가 수술보조를 할 수 있는 것과 같이 안내한 것에 불편함을 드러내고 “수술보조는 간호인력의 고유업무이며, 치과위생사가 할 경우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될 수 있다”고 못 박았다. 실제로 간무협 회원들 중에는 ’수술보조 업무가 간호인력의 고유업무인지 명확하게 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 건강보험심
오는 1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SIDEX 2015는 치과계의 최신 학술정보와 최신 기자재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매년 1만명이 넘는 참가자를 기록하고 있다.2015년 역시 1만 5천명의 참가자를 기대하며, 그 성대한 막을 올렸다.■ 300여개 업체 970여 부스가 참여한 전시회에 국내외 치과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한 인접한 나라인 중국과 일본은 물론 중동 싱가포르, 대만 등 해외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한국의 기술력을 확인하기도 했다.■ 첫날은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들의 참여도가 높은데, 올해도 전시장을 찾은 미래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그리고 현직의 치과 스탭들이 관련 기구, 재료에 관심을 쏟는 모습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행사 기간 중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도 계속된다.
55년의 역사를 가진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가 학회 창립의 태동에서부터 성장을 올바르게 기록하기 위한 ‘대한치주과학회 역사 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치주과학회는 1960년 대한치과페리오학회로 창립해 현재까지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며 국내치과계의 주요 학술단체로 자리매김 했다.이에 이번 프로젝트는 학회 태동기에 활발한 활동으로 초석을 다지는 것은 물론 학회발전에 공헌한 고문들을 초청해 동영상 인터뷰 형식으로 학회 역사를 들으며, 자료를 모을 계획이다.연보편찬 TFT 위원장을 맡고 있는 허익 부회장은 “학회 초기뿐만 아니라 연보 편찬과정에서 부족하게 느꼈던 학회 연혁의 모든 부분들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보강할 예정이다. 그 첫번째가 치주과학회 고문님들을 모시고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객관화된 자료를 활용해 치주과학회의 역사를 정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4일이 그 첫 번째 인터뷰 시간으로 치주과학회 6대 회장을 역임한 이재현 고문을 만났다. 그는 “당시 故문동선 교수님께서 주도하신 치주학회와 故김낙희 선생님께서 미국 유학 후 한국으로 돌아와 창립하신 페리오 학회가 함께 있었다. 두 학회가 대한치주과학회로 통합되고 대한치과의사협
영국의 권위있는 교육 컨설팅 기관인 Quacquarelli Symonds(QS) 사가 지난 4월 29일 발표한 ‘2015 세계대학평가 학문분야별 평가’에서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종합순위 27위를 차지했다. 치의학 분야가 올해 처음으로 QS 세계대학평가에 추가되면서 서울대치의학대학원도 평가에 포함됐고, 상위권을 차지하게 됐다. 이로써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세계적인 대학으로 평가 받은 셈이다.QS가 발표한 ‘세계대학평가 학문분야별 평가’는 학계의 평가, 졸업생에 대한 평판도, 교수당 논문 피인용도, h-index 등의 지표가 활용 됐다. 특히 연구력 평가에서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아시아권에서 홍콩대 다음의 순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상위권에 위치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치의학 분야 이외의 생명과학 분야에서 서울대 의학이 48위, 약학 17위, 수의학이 41위를 차지했다.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학문적 평가, 졸업생에 대한 평가, 연구 논문의 우수성 및 연구자의 생산성과 영향력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QS 세계대학평가 결과에 대해 이재일 원장은 “올해부터 서울대학교 연건 캠퍼스와 관악
‘MTA Biofilling 근관내이식술, 충전의 시대에서 이식의 시대로!’ Tour 세미나가 지난달 25일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됐다.이번 세미나는 MTA에 대한 기본 개념, Ortho MTA, Retro MTA에 대한 개념 정리, 임상 적용 증례, 근관 내 이식술에 대한 개념 및 적응증, 단근관 Biofilling과 기구관리 소독법에 대한 hands-on 실습과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한편 5월 21일 서울을 시작으로 진주, 강릉, 광주, 원주, 대구, 창원, 전주, 부산 등 전국 여러 지역에서 연수회를 이어간다. 특히 이번 MTA Tour Seminar에서는 BioMTA대표이자 서울치대 구강외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는 유준상(유치과병원) 대표원장을 비롯한 13명의 MTA 유저들이 연자로 나서 MTA의 사용법과 실제 임상 적용 가능한 노하우를 가감 없이 공개한다. 세미나는 MTA의 기본 개념과 근관이식재로서의 MTA 원리 소개, MTA 이론적 배경, MTA 임상 증례, MTA 데모 및 핸즈온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주최 측은 “이번 Tour 세미나는 MTA의 기본이 되는 개념과 가타파챠의 한계성 극복을 주제로 하는 강연을 비롯해 단근관 Biofilling,
2010년부터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과 인터알리아공익재단(이사장 박은주)이 진행 중인 ‘희망드림 6’ 사업이 올해도 진행된다. 이 사업은 치과질환으로 인해 사회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성인들을 대상으로 보철 치료비 지원을 하는 것으로 오늘(6일)부터 접수에 들어간다. 스마일재단은 심각한 구강 질환으로 인해 대인관계를 기피하거나 자신감이 상실되어 원활한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성인(만 25세 이상~55세 이하)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으로 ▵비장애인은 지역치과 검진 후 소견서를 비롯한 신청서류를 우편으로 발송 ▵경증장애인(4급~6급)은 신청서류 접수 후 장애인에게 특화된 지정치과(더스마일치과의원(서울 영등포소재))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단, 중증장애인(1급~3급)은 지난 3월 전국 저소득 중증장애인 보철지원사업의 진행으로 신청 할 수 없다. 이후에는 심사를 거쳐(경증장애인: 6월 29일/ 비장애인: 7월 6일) 최종 지원대상자를 발표한다. 최종 지원대상자에게는 1인당 최대 300만원(차상위는 270만원)의 보철치료비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이사업은 2010년부터 지금까지 약 13억 5천 만원의 예산으로 성인 51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