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문인회가 지난 22일 충무로 대림정(음식점)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가졌다. 총회라고 해봤자 겨우 열명 남짓 모인 자리지만, 내빈으로 김철수 협회장과 이상복 서치 회장이 참석할만치 치과계에선 알아주는 행사이다. 더구나 이 날은 매 2년마다 펴내는 '치인문학' 제7호 발간 기념식을 겸한 자리였다. 축사에서 김철수 협회장은 "치인문학은 반복되는 진료에 지친 많은 치과의사 회원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삶의 지혜와 정서를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쉼터 같은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학활동을 통해 "치과의사들의 문화적 역량을 널리 알리고, 치과의사들에게 정서적 풍요와 감동을 전해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서치 이상복 회장도 "문화와 역사 등 소중한 가치를 지난 문학의 중심에 치과의사문인회가 있다는 사실은 치과계의 자부심이자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다"면서 '서치도 치문회의 든든한 벗이자 후원자로 늘 함께 할 것을 약속'해 좌중의 박수를 받았다. 서치는 회원들의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의미에서 매년 3백만 원을 치문회에 후원하고 있다. 김영진 회장은 축사를 마친 두 내빈에게 꽃과 기념품을 전달한 뒤 "문학은 인간의 근원
치산협의 '부스 반으로 줄여 참여하기' 운동에도 불구하고 SIDEX 2019는 당초 목표인 1124부스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는 지난 21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1월 현재 256개사가 1058부스를 신청 완료했다'고 소개하고, '남은 부스는 60여 부스인데, 대회까지 4개월 이상 남은 만큼 완판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회 특성과 관련해서도 조직위(위원장 최대영)는 '전년에 비해 대형 업체들의 비중이 줄어드는 대신 중소업체들의 참여가 늘었다'면서 '이는 어떤 의미에선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형 참여업체별 부스 수를 알려달라'는 질문엔 '이들 업체와는 아직 할 얘기가 남아 있어 당장 부스 수를 밝히기는 곤란하다'며 즉답을 피했다. 올해 처음으로 B1홀을 전시장으로 오픈하는 데 따른 부담감도 숨기지 않았다. 노형길 사무총장은 SIDEX 2019 준비상황을 설명하면서 'B1홀 활성화 및 관람객 동원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인 전시장인 C, D홀이 학술강연장과 함께 3층에 몰려 있는 관계로 1층에 따로 떨어져 있는 B1홀로 관람객들을 유도하는 방법이
'회원들의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자'는 캐치프레이즈로 시작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의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가 누적 100례를 돌파했다. 인기 비결은 편리한 접근성. 모바일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이 서비스는 KAOMI 정회원이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의 '친구' 탭에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를 검색해 친구추가를 누른 후 채팅하기를 통해 1:1 채팅을 시작하면 하단부에 팝업 메뉴가 뜨는데, 이 중 '임플란트 종류를 알고 싶어요!' 탭을 누르고, 안내 대로 필요한 방사선 사진을 올리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이 사진을 보고 경험이 많은 학회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토론을 통해 어떤 임플란트인지를 결정하고, 이를 문의한 회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구영 회장은 "임플란트 시술은 장기 추적관찰 및 유지가 중요한데 환자들이 불가피하게 치료를 받은 치과가 아닌 타 의료기관을 찾게 되는 경우 식립된 임플란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면 치과의사들은 매우 당황하게 된다"며, "많은 KAOMI 회원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해 임상에 도움을 얻었다는 피드백을 보내와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를 담당하는 조영
치협 주최 제3회 치의미전이 올해는 APDC 기간에 맞춰 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COEX 컨퍼런스룸 E7에서 개최된다. 따라서 이번 출품작들은 APDC와 SIDEX가 열리는 나흘 동안 각국에서 모여든 1만6천여 아시아 치과가족의 눈길을 끌게 될 전망이다. 공모 부문은 회화(동양화, 서양화 10호∼20호 이내)와 사진((액자포함 60 x 48cm 이내)으로 의무를 다한 치협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1인당 1점)할 수 있다. 작품 접수기간은 1월 21일(월)부터 오는 3월 20일(수)까지이며, 1차 이미지 접수는 이메일(admin@kda-art.co.kr)을 통해 파일로 접수하고, 입선작에 대한 2차 실물 접수는 3월말 경 치협 홈 페이지 공시 및 대상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접수기한은 4월 8일까지. 치의미전 조직위는 최종 실물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15일 입상 작가들에게 결과를 개별통지 한다. 시상은 대상 1명(상금 100만 원), 우수상 2명(상금 50만 원), 특선 10명(상금 20만원), 입선 40명 내외 등 이다. 박인임 치의미전 준비위원장은 "보다 풍성한 문화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전시회가 치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2019년도 치과분야 선별집중심사 항목에 Cone Beam CT를 포함시켰다. 2019년 선별집중심사 항목은 상급종합병원 10개 항목, 종합병원 10개 항목, 병⋅의원 5개 항목 등으로, 비타민D검사와 골다공증치료제, 응급의료관리료 등 3개 항목이 신설됐고, 유지 항목인 치과분야의 Cone Beam CT는 척추수술과 함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병‧의원 모두에 적용된다. 심평원은 이들 선별집중심사 항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맞춤형 정보제공으로 자율적인 진료행태 개선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선별집중심사란 진료비가 급격히 증가하거나 사회적 이슈가 되는 경우 등 진료행태의 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미리 선정, 사전예고 후 집중심사를 통해 요양기관 스스로 진료행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사전 예방적 심사제도로, 올해는 심평원 진료심사평가 위원회와 시민참여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해 심사 항목을 최종 선정했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가 지난 8일 회관 중회의실에서 제33대 초도이사회를 개최했다. 구랍 27일의 선거에서 재당선된 지 12일 만이다. 이날 이사회엔 개인적인 사유로 임원직을 고사한 몇 몇을 제외한 33대 2기 집행부가 전원 참석, 치과주치의사업의 진행상황을 체크하고, 연중행사 일정을 검토하는 한편 개구리점프 게임의 홍보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경치는 치과주치의사업과 관련해 경기도청과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 진행 상황을 논의해왔으며, 구랍 19일 경치회관에서 양측이 논의 끝에 수가를 4만 원으로 합의한 바 있다. 이는 불소도포와 구강예방교육, 파노라마(필요 시)와 부분 스케일링이 포함된 가격. H5 게임(개구리점프)과 관련해서는 MTN 머니투데이 방송 촬영 건이 논의됐다. 이사회는 MTN 머니투데이 촬영이 해당 게임 홍보에 효율적이라고 보고, 이를 진행키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촬영분은 '신영일의 비즈정보플러스'를 통해 총 5회(재방송 포함) 방송될 예정이다. 개구리점프 게임은 대국민 홍보 방안으로 고안된 것으로, 회원 가입 후 PC나 모바일로 게임에 참여하면 되는데, 개구리를 연잎 위로 점프시켜 100초 안에 가장 멀리 이동하는
지난해 3분기 치과보험 실적은 어땠을까? 1, 2분기 진료실적이 기대에 못미쳐 이젠 보험 약발마저 한풀 꺽기는 게 아닌가 걱정했지만, 다행히 치과보험은 3분기엔 제 길을 찾아들었다. 7, 8, 9 석달에만 1조681억 원의 요양급여 실적을 올리면서 이 기간 치과의사 1인당 월 1435만 원의 진료실적을 기록한 것. 특히 치과병원은 2분기에 비해 부쩍 늘어난 500억 원의 실적으로 기관당 급여비에서도 처음으로 월 7천만 원대를 넘어섰다. 요양급여비용으로 따지면 1억1583만 원 꼴이다. 치과의원의 경우도 2분기에 비해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다. 일단 내원일수가 상반기 보다 크게 늘어났고, 이에 따라 기관당 월 급여비도 전 분기 보다 142만 원 늘어난 1372만 원을 기록했다. 요양급여실적으론 치과의원 당 월 1792만 원 꼴. 이같은 반짝 호황은 작년 7월부터 임플란트 급여 본인부담률이 30%로 인하 적용되면서 대기수요가 몰린 탓으로 풀이된다. 7, 8, 9월 실적에 힘입어 지난해 1~9월 누적 요양급여 실적은 치과의원 2조9229억 원에 치과병원 1986억 원을 합쳐 2조9229억 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의료급여(1423억 원)와 자동차보험(25억 원)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최영균)가 주최하는 2019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DENTEX 2019)가 내달 10일 코엑스 B1홀에서 개최된다. DENTEX 2019은 개원을 목전에 둔 개원예정 치과의사의 입장에서 개원에 필요한 치과기자재와 세무, 금융, 홍보, 인테리어, 입지 등에 관한 전시회와 개원시 도움이 될만한 주제의 컨퍼런스를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개원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 자리에서 보고, 듣고, 상담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개원 솔루션 박람회이다. 따라서 DENTEX는 4월 전역을 앞둔 공중보건치과의사와 군의관 등 개원을 목전에 둔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특히 유익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DENTEX 2019는 전년과 같은 47업체 159부스 규모로 열린다. 주최 측은 주요 참가 업체로는 (주)신흥, (주)오스템임프란트, (주)바텍코리아, (주)HDX, (주)네오바이오텍, (주)덴티움, (주)포인트닉스, (주)메가젠임플란트, (주)유한양행 등을 꼽았다.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개원경영 컨퍼런스는 3개의 트랙으로 열리는데, <트랙1>성공개원전략. BASIS에선 '치과의원 개원 과정 A to Z(상가계약에서 진료개시까지)'를 제목
치과의사들이 만든 구강건강전문기업 제니튼(대표 권지영)이 한해를 마무리 하며, 2019년도에는 더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기약했다. 제니튼은 2011년부터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기관 및 교육 시설을 방문해 치과 진료서비스를 무료 제공하는 의료 나눔 프로그램 ‘해피스마일 치과버스’를 운영해오고 있다. 해피스마일 치과버스는 지금까지 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 서울온드림교육센터, 서울애화학교 등 총 30여 곳의 사회복지 기관을 방문해 1,874명의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치과 진료서비스를 진행했다. 특히 1회성 방문 의료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후속 조치나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는 다음 봉사활동과 연계해 진료를 해왔다. 권지영 대표는 “2019년에는 더 많은 의료 소외계층을 찾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해외 치과의료봉사 및 현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니튼은 구랍 1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베스트 스타상 시상식’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권 대표는 원로배우 이해룡, 오경아와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故신성일 한국영화배우협회 명예
치과의사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가 이번에는 상장업체 신뢰도 순위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30일부터 12월 28일까지 치과의사 4천명에게 인터넷 설문조사를 통해 치과 상장업체 8곳에 대한 브랜드 신뢰도를 물은 것.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같은 조사에서 이번엔 '호감도'를 '신뢰도'로 바꿔 물었지만, 1, 2위가 바뀐 이외 다른 큰 변화는 없었다. 결과를 살펴보면, 오스템임플란트(34.475%)가 지난해 잠시 내줬던 1위 자리를 되찾아 수성에 성공했고, 2위는 한 계단 내려앉은 덴티움(29.075%)이, 3위는 전통의 신흥(14.825%)이 각각 차지했다. 4위에는 바텍(7.375%)이, 5위엔 디오(4.475%)가, 6위에는 나이벡(4.000%)이 올랐으며, 메타바이오메드(2.975%)와 오스코텍(2.800%)이 뒤를 이었다. 업체별로 신뢰도의 쾌적을 살피는 일도 재미있다. 조사를 처음 시작한 2013년만 해도 신흥이 부동의 1위였다. 하지만 오스템이 치고 올라오면서 2015년부터 두 업체의 순위가 바뀌기 시작했고, 2017년엔 신예 덴티움이 상장과 함께 깜짝 1위에 등극,기존 업체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었다. 그리고 마침내 절치부심 오스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