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치과임플란트 단계별 중복청구에 대한 사후 점검에 들어간다. 이번 사후관리 점검대상은 지난 2014년 10월1일부터 2018년 말 기간 중 진료 단계별 중복청구 및 지급이 확인된 4300여 기관, 8600여 건. 심평원은 이달 중순 이미 점검 대상 치과에 정산예정 데이터를 발부해둔 상태로, 3개월 후인 8월중순부터 2주간 치과의 중복청구 사유 및 이의제기를 들은 다음 9월 중순부터 정산에 들어가 같은 달 말까지 사후 점검을 모두 끝낸다는 계획이다. 다행히 임플란트의 경우 치료기간이 긴 데다 단계별로 청구를 하도록 돼 있어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착오에 의한 중복청구가 대부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관련 규정에도 불구하고 5년 전 자료까지 다시 들추겠다는 심평원의 통보에 개원가의 불만도 적지 않은 것이 사실. 이에 대해 심평원 담당자는 '치과임플란트의 경우 이번에 신규로 사후관리 항목으로 지정돼 법정 청구자료 보존기간인 5년 이내의 중복청구분을 한꺼번에 점검하게 됐다'면서, '이후에도 계속 사후관리 항목으로 남는다면 앞으로는 1년치씩 점검을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사 사후관리'란 요양급여비용 지급 전 심사
지난 16일 오전 한 무리의 치과의사들이 치협회관으로 들이닥쳤다. 그리고는 미리 공지한 기자들에게 성명서를 나눠주고 곧장 피켓 시위에 들어갔다. 이들의 피켓에는 '전문의제의 근간을 뒤흔드는 구순구개열 고시와 관련하여 협회는 치의학회 등을 통한 행정소송에 당장 나서라!!', '치과의사 위에 치과의사 없고 치과의사 밑에 치과의사 없다' 같은 구호가 적혀 있었다. 성명서는 좀 더 구체적이었다. 요약하면 '이번 고시는 치과의사의 고유 진료권을 박탈하고 전문의제의 근간을 뒤흔드는 정책으로, 보철 등 새로 급여에 편입될 항목에도 나쁜 선례가 될 수 있는 만큼 치협은 치의학회 등을 지원해 구순구개열 요양급여 적용기준의 시술자를 치과교정 전문의 자격자에서 치과의사로 바꾸는 행정소송에 당장 나서라'는 요구였다. 맞는 말이고 필요한 주장이긴 하지만, 이 문제는 두달 전 한국치과교정연구회 최종석 전 회장의 1인 시위를 계기로 이미 공론화의 과정을 거친 사안이다. 지난달 21일 열린 치협 대의원총회에선 대의원의 질책성 질문을 받은 마경화 보험담당 부회장이 어려웠던 공단과의 입안 과정을 소개하면서 '치협도 현재 복지부와 개정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지만, 관련 학회들이 나서 소송으
KDA학술대회엔 사전 11800명, 현장 750명 등 총 12500명이 등록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SIDEX에도 12일 오후 2시 기준 17300여명이 다녀갔다. 이 많은 인원이 토요일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으로 몰려들자 COEX 전체가 들뜨기 시작했다. 연자들은 마이크를 잡은 손에 더욱 힘을 줬고, 손님을 맞은 업체들은 목을 축여 가며 제품 설명에 열중했다. 참가자들도 덩달아 신이 났다. 더러는 전시장을 돌며 아이 쇼핑을 즐겼고, 더러는 e-SHOP으로 미리 주문한 기자재들을 확인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일요일 마지막 경품추첨은 드넓은 오디토리움을 참가자들로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됐다. 행운을 차지한 이들도 분명 있었지만, 대부분은 빈 손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하지만 표정들은 모두 밝았다. '혹시나'가 '역시나'가 되긴했지만, 그런 실망 역시 SIDEX의 일부분이라는 걸 잘 안다는 눈치들이다.
APDC 사상 처음으로 대한여자치과의사회(KWDA, 회장 박인임)가 아태지역 여성치과의사 포럼(WDAPF)을 연다. 지역 여성치과의사들의 교류와 소통을 위한 특별세션으로 마련된 이번 포럼은 11일(토) 오후 2시부터 5시반까지 COEX 컨퍼런스룸 318호에서 연설과 강연을 통해 여성치과의사들의 활동과 경험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에는 특히 자국의 치과의사협회를 이끌고 있는 4명의 여성 협회장들도 함께 하는데, 캄보디아의 Dr. Suorn Monika, 말레이시아 Dr. Ng Woan Tyng, 필리핀 Dr. Areen Reyes, 싱가포르 Dr. Lim Lii가 그들. 또 FDI Dr. Kathryn Kell 회장도 이날 같은 여성으로서 WDAPF를 응원하기 위해 축사를 준비했다. 한국에선 이민정 수석부회장이 나서 대한여자치과의사회의 활동을 소개하기로 했다. 이어 베트남의 Dr. Hai-van Giap가 'The effectiveness and efficiencies of the early interceptive orthodontic treatment'를, 미얀마의 Dr. Swe Swe Win이 'Oral cancer treatment in
박영섭 전 치협 부회장이 오랜만에 라디오에 출연해 치아 건강을 주제로 청취자들을 만났다. 지난 8일 오후 3시 TBS FM 생방송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해 1시간여 동안 대담과 상담을 진행한 것. 이날 방송에는 최일구 아나운서와 민생연구소 안진걸 소장이 함께 했는데, 박 전 부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께 치아건강을 선물하자"면서 '나이가 들수록 전신건강을 위해 치아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특히 강조했다. 또 일반인들이 자세히 알지 못하는 임플란트와 틀니의 건강보험 적용에 대해 설명하면서는 '예전에 비해 치료비 부담이 많이 줄어든 만큼 미루지말고 꼭 가까운 치과를 방문하시길' 권했다. 박 전 부회장은 이어 치석제거와 치아홈메우기 등 예방치료의 건보 적용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치아건강와 치과치료비 절약을 위해선 정기검진과 예방치료가 최선'임을 거듭 강조했다. 대담 이후엔 청취자들과의 전화 상담을 통해 여러기자 치아 건강과 진료에 관한 유익한 정보들을 알기쉽게 전달하기도 했다. 박영섭 전 부회장은 지난 선거 이후 진료와 봉사에 전념하며 대외 활동을 자제해왔었다.
연세치대 동문회(회장 강충규)가 지난달 28일 뉴스프링빌 CC에서 동문회장배 자선골프대회를 가졌다. 올해는 특히 1차 사전등록에서 마감이 될 정도로 호응이 크게 나타나 동문과 내외빈 등 150여명이 화창한 봄날씨 속 라운딩을 즐겼다. 이날 대회는 강충규 연세치대 동문회장, 최성호 연세치대 학장, 김철수 치협회장, 이상복 서치회장, 최유성 경치회장, 박희운 서울치대 동문회장, 안민호 경희치대 동문회장, 최규옥 오스템 회장의 시타를 시작으로 36개 팀이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를 보면, 신페리오 우승은 김호중(20회) 동문이, 준우승은 장희수(14회) 동문이 차지했고, 여자부에선 서정화(22회) 동문이 우승했다. 메달리스트는 남자부에선 권중구(27회, 1언더 71타),여자부에선 장미회(17회) 동문이 각각 차지했다. 또 기별 대항전 우승은 27회 동문팀(권중구, 박진영, 박해룡, 심형보)에게 돌아갔다. 강충규 동문회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동문들과 내외빈이 함께 해줘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동문들이 함께 즐기며 화합할 수 있는 자리로 대회를 준비하겠다고"고 약속했다. 연세치대 동문회는 이날 모금된 자선기금을 청각장애인 단체에 기부하기로
치과의사들의 예술적 재능과 미적감각을 보여주는 제3회 치의미전이 오는 9일(목)부터 12일(일)까지 코엑스 3층에 있는 컨퍼런스 룸 E7홀과 복도 및 로비에서 4일간 개최된다. APDC 행사 기간동안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40점의 회화 및 사진 작품과 함께 지난 1, 2회 치의미전 대상 수상자를 포함한 6명 초대작가들의 뛰어난 사진과 그림들이 전시된다. 전시회 개회식은 5월 9일(목) 오후 5시에 전시장에서 김철수 협회장, 박인임 치의미전 운영위원장, Kathryn Kell 세계치과의사연맹(FDI) 회장, Gerhard Seeberger FDI 차기회장, Fernando Fernandez APDF 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내빈들과 전시 출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작품은 지난 1월 21일부터 3월 28일까지 진행한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들 가운데 이미지 심사와 실물 심사를 거쳐 선정한 40편의 수상작품들이다. 외부 전문가를 통한 심사결과 임주환 원장의 회화 ‘소망’이 대상작으로 뽑혔고, 우수상은 회화부분에선 강덕규 원장의 'Art & Science + Life'<사진>가, 사진부문에선 손경상 원장의 '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 열리는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KDA 종합학술대회) 및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2019)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3일 현재 사전등록을 마친 인원이 1만여 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오는 28일까지인 사전등록 마감이 몇일 남은데다 현재 각 소속지부에 사전등록을 신청한 추가 인원이 최종적으로 반영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이번 대회에는 최종 12,000여 명이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할 것으로 보여, 국내 학술대회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전등록자들에게 주어지는 혜택도 다양하다. 우선 행사 기간동안 중식이 제공되고, 기념품(고급 가방)과 무료주차권을 받을 수 있다. 또 SIDEX가 준비한 1억원이 넘는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응모권이 제공되고, 학술대회 참가자들에겐 치협 보수교육 점수 6점이 부여된다. 여기에는 필수 보수교육으로 잡힌 윤리교육 점수도 인정되며,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경과규정을 진행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의 경우 연수실무교육도 함께 수강할 수 있다. 치과위생사 세션에 참여한 치과위생사에게도 보수교육 2점이 부여되며, 경품응모권을 제외하면 치과의사와 동일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열릴 'SIDEX 2019'가 어느 해보다 빵빵한 경품으로 치과의사들을 유혹하고 있다. 조직위(위원장 최대영)는 '이번 SIDEX에서 토, 일 양일간 치과의사들에게 쏠 경품으로 1억원이 넘는 핫 아이템들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엔 참가자들이 부담없이 수령할 수 있는 실속 경품들로 라인업을 구성하기 위해 치과의사들의 호응도까지 적극 반영했다. 따라서 전통적인 인기품목인 유니트체어는 물론 골드, 백화점상품권, 인기 가전 등이 경품 목록에 올랐다. SIDEX의 경품 추첨은 토요일(11일)과 일요일(12일) 두차례 열린다. 하지만 메인은 역시 폐막식 직전에 추첨하는 일요일 경품. 그러므로 당연히 내용에도 차이가 있다. 토요일엔 바텍코리아의 휘어지는 고해상도 구강센서 'EZ Sensor soft 2.0(대상), 골드 100g(1등), 다이아덴트의 'DiaDuo'(2등), LG트롬스타일러(3등) 등 11종의 경품이 준비되지만, 일요일엔 1000만원 상당의 골드 200g과 (주)신흥이 제공하는 1천만원 상당의 유니트체어를 비롯, 각종 치과기자재와 인기 가전 등 총 14종의 경품이 주인을 찾아 간다. 이 가운데엔 현
대전시치과의사회(회장 조수영)가 지난 1일 오후 7시 갈마동 소재 치과의사회관에서 '대전광역시 2018년도 자원봉사 우수단체' 동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조수영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장, 최시복 대전광역시 공동체지원국장, 김창섭 대전광역시 자원봉사연합회장, 임송은 대전광역시 자원봉사센터장,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 임원등이 참석했다. 대전시치과의사회는 지난 2011년부터 장애인 보철지원사업을 추진해 모두 246명에게 혜택을 나눈 것을 비롯, 장애인 무료 치과진료사업과 대전․세종․충남지역 이주 외국인 무료 진료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평소 꾸준히 의료취약계층의 구강건강을 챙겨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시 자원봉사우수단체에 선정됐다. 조수영 회장은 “그동안 소외 계층 및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치과진료봉사에 앞장서는 등 꾸준히 노블레스 오블리쥬를 실천해온 대전시치과의사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는 항상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