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김성균, KAOMI)가 지난 17일 COEX 그랜드볼룸에서 ‘KAOMI Implantium 학술상’ 시상식을 가졌다. KAOMI Implantium 학술상은 회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 우수한 임플란트 분야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한 상으로 임플란트학의 발전에 기여한 회원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가린다. ㈜덴티움의 후원으로 더욱 강화된 이번 Implantium 학술상 수상자는 대상 허중보 교수(부산대 치과병원 치과보철과), 금상 이성조 교수(단국대 세종 치과병원 치주과), 신인학술상 이동운 교수(원광대 치과병원 치주과)이다. 이날 김성균 회장은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한 뒤 "KAOMI는 향후 단순 연구만이 아닌 산학협력에도 많은 부분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가 지난 9일 치협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임원 임명식을 겸한 첫 정기이사회를 가졌다. 임명장 수여식에선 권긍록 집행부 19명의 임원들이 임명장을 전달받았으며, 이사회 의장에는 권긍록 회장이, 부의장에는 마득상 부회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날 권긍록 회장은 "이 자리에 모인 임원 각자의 능력이 대한치의학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지난 3년간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앞으로도 좋은 부분은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새로운 결실도 맺는 3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선 ▲(사)대한치의학회 위원회 구성에 관한 건, ▲‘의사와 의과대학 학생을 위한 치의학 개론’ 교과서 집필의 건,▲(사)대한치의학회 창립기념일 지정의 건 등이 논의됐다. 특히 창립기념일 지정과 관련해선 '조선치과의학회가 최초로 운영되었던 시점을 창립기념일로 지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김종열 초대회장의 제의를 받아들여 만장일치로 1920년 5월 23일을 치의학회 창립기념일로 지정했다. 보고사항으론 '한국보건의료산업진흥원과 ‘2023년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온라인 연수(MKA e-class) 교육과정 개발’에 대한 연구용역을 체결'한 내용과 '국립
구취조절연구회 회원인 김영수 교수(고대구로병원), 마득상 교수(강릉원주대), 김아현 원장(덴탈시그널치과), 김석범 원장(오늘치과)이 지난 3~4일 일본 후쿠오카치과대학 50주년기념강당에서 개최된 제14회 일본구취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환자의 마음 감성적으로 이해하기와 이성적인 과학으로 접근하는 구취의 양면을 두루두루 살펴보는 '포괄적인 구취치료의 실천'를 주제로 열렸는데, 총 21명의 연자들이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구취진료에 대한 고찰'(임상 심포지엄)과 '지침개정을 통한 구취 교육의 미래'(교육 심포지엄)에 대한 심도높은 지견들을 공유했다. 구취조절연구회는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전문분과연구회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가 지난달 13일 광교 덴티움 지식산업센터에서 3년차 치과보철과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전악에 걸친 고난이도의 보철치료 및 임플란트 치료 술식’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앞서 보철학회는 거꾸로 학습(Flipped learning)’을 위한 5시간 분량의 사전교육영상을 유튜브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수강생들에게 제공했다. 이날 교육은 3개조로 나뉜 3년차 전공의 45명이 3개 세션을 순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프로그램은 서재민 교수(전북대), 백장현 교수(경희대), 박지만 교수(서울대), 이두형 교수(경북대), 김종엽 원장(보스톤스마트치과), 김성태 교수(서울대 치주과), 조영단 교수(서울대 치주과) 등 7명의 연자들의 강의와 핸즈온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 후에는 각 수련기간의 3년차 전공의들이 함께 식사하며,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보철학회 심준성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각 수련 기관별로 다른 임플란트 교육과정을 표준화함으로써 전악에 걸친 고난이도의 보철치료와 임플란트의 보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임상에도 적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치과보철과 전공의 연차별 교육은 2년차와 3년차를 대상으로 작년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 제89회 학술대회가 지난달 15~16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국제회의장에서 ‘치과보철학 뿌리를 내리다’를 대주제로 열렸다.1,800여 명이 함께 한 이번 학술대회는 새 단장 후 최근 개관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처음으로 치르는 대규모 학술행사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로웠다. 특히 주강연장에 설치된 560인치 초대형 LED 와이드스크린은 청중들을 압도하며 집중과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치과 임플란트 치료'에 집중해 구성됐다. 대회에 앞서 2주간 보철학회 온라인 교육원을 통해 제공된 사전 강의영상은 6,300여명이 총 8,700회 이상 영상을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두 9편의 사전강의 영상 가운데 '치매환자와 공존하기 위한 치과보철의의 자세'(전소연 교수, 충남대 정신건강의학과)와 'MRONJ(악골괴사증) 관련 강의(권용대 교수, 경희대 구강악안면외과)가 눈길을 끌었다. 이외 스위스 취리히대학교의 Christoph Hämmerle 교수와 하버드대에서 치주학을 전공한 대만의 Jerry C. Lin 선생의 해외연자 강연도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전달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양일간의 오프라인 학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김성균, KAOMI)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조직위원장 김종엽)가 오는 6월 17~18일 서울 COEX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KAOMI는 특히 30주년을 기념하게 될 이번 학술행사를 보다 나은 환경에서 개최키 위해 예년에 비해 일정을 3개월이나 늦춘 끝에 COEX 그랜드볼룸을 대회 장소로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대주제도 ‘KAOMI 30 Years: Sharing the Past, Defining the Future’로 정했다. 온고지신의 의미이지만, '이론과는 별개로 실전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오랜 경험에서 터득한 임상 노하우를 널리 공유하자'는 뜻도 함께 담았다. 그러므로 이번 학술 프로그램은 '임플란트와 관련해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실용적인 강연들'이 주를 이루게 된다. 특히 지난 추계학술대회에서 큰 호응을 얻은 'Clinical Case Festival'이 주목할만한 세션으로 다시 참가자들을 맞는다. 대회 조직위는 이 Case Festival에 보다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단순히 관람형 학술대회가 아니라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 즐기는 학술대회로의 변화를 도모하고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가 춘계학술대회 기간 중인 지난 1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대한노인정신의학회(이사장 이동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없으면 잇몸으로’가 아닌 ‘이 없으면 틀니, 임플란트, 보철치료로 몸도 마음도 건강한 빛나는 백세시대!’를 위해 양 학회가 적극 협력키로 한 것. 보철학회 심준성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고령 환자들을 오랜 기간 관찰하게 되는 치과보철과의 특성상 인지장애, 치매 등으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우리 회원들이 이런 고령 환자들의 특성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여러 사업을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노인정신의학회 이동우 이사장은 “치아 상실 등 구강 건강이 나쁜 환자들에서 치매의 진행이 더 심하고 빠른 것을 보며, 구강 건강 유지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앞으로 우리 노인정신의학회도 보철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전체 의료계와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보람 있는 일들을 많이 할 수 있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철학회는 앞으로 학술대회 · 온라인 교육원 강의 등 학술적인 교류는 물론 7월 1일 틀니의 날 행사도 대한노인정신의학회와 함께 하기로 했다. 양 학회는 이외에도 지속적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운영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 시스템에 최근 업데이트 된 2022년도 외래 다빈도 상병 통계에 따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K05)은 총 환자수 1천8백만명, 요양 급여비용 총액 1조9174억원으로 환자수와 요양급여비용에서 'U07의 응급사용(코로나)'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은염 및 치주질환은 2004년 다빈도 상병 통계 8위 (환자수: 4백만명)로 시작해 2005년 5위, 2007년~2010년까지 3위, 2011년부터 감기에 해당하는 급성 상기도염에 이어 줄곧 2위를 차지하다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다빈도 상병 1위를 지켜왔다. 이는 우리 국민이 감기보다 더 자주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했음을 의미한다. 최근에 실시된 구강관리 실태조사(대한구강보건협회)에 의하면, 코로나19 이후 구강관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치주질환과 전신질환의 연관성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으며, 잘못된 양치 습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5.5%가 '구강관리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고 답했으나, ▲72.5%는 치주질환과 전신질환이 서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잘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최경규)가 오는 6월 9~10(토) 양일간 강릉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갖는다. 9일 오후 1시 막을 올릴 이번 학술대회에선 전공의 증례발표와 유연지 교수의 특강 등 모두 6개의 강연이 참가자들을 맞을 예정이다. 대회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9일(금) 개회식에 이어 유연지 교수(서울대)가 '근관치료학의 연구방법'을 제목으로 특강에 나서고, 전공의 증례발표가 오후 5시까지 진행된 다음 민경산 교수(전북대)가 'RDE 현황 및 출판 윤리'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대회 이틀째인 10일엔 필수보수교육으로 이윤 교수(강릉원주대)의 '섬유강화형 레진 포스터의 접착'과 서민석 교수(원광대)의 '치수 진단: 다가오는 변화의 방향'이 있을 예정이며, 최성환 교수(연세대)의 특강 'Bacterial resistance and cellular stimulation via multivalent network modifier'에 이어 특별초청강연으로 테라로사 김용덕 대표의 '커피 & 인생 이야기'가 1시간 동안 펼쳐진다. 이후 시상식과 폐회식을 갖고, 12시 50분경 함께 강릉 문화 탐방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춘계학술대회 참가자들에겐
대한심미치과학회 2023년 제1차 학술집담회가 지난달 28일 문정동 덴티스 사옥에서 열렸다. 집담회에선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보철과 임영준 교수가 '임플란트 보철물에서 교합과 관련된 임상적 고려사항'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덴티스 사옥에는 장원건 회장 등 회원 30여명이 함께 해 2시간여의 강연을 즐겼다. 심미치과학회는 오는 6월 25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Complications'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