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8군 예하 65의무여단이 주최하는 제73회 38선 군진학술대회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평택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엔 국군수도치과병원 김일형 소령과 구영 교수(서울대치대), 송주헌 교수(조선대치대), 송민주 교수(단국대치대), 오경철 교수(연세대치대) 등 국내 연자들이 초청특강으로 참석,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학술대회 기간 중 구영 교수는 특히 대한치주과학회지 창간호(1971년)에 투고한 당시 주한미군 치주과장 Bruner 소령의 논문을 담은 기념액자를 제작해 Utley 치과부대장(대령)에게 전달하기도 했는데, 이날 구영 교수는 "한국전 종전 후 미국의 의학분야 부흥사업인 미네소타프로젝트의 수혜를 받지 못한 우리 치과계는 불가피하게 주한 미군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면서 우리나라 치과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협력을 이어온 주한미군 치과부대에도 사의를 표했다. 제618치과중대로 잘 알려진 주한미군 치과부대는 1958년 이후 현재까지 우리나라 군진치과와 치의학교육기관 및 주요 학회들과 지속적인 학술교류를 진행해오고 있다.
대한심신치의학회 최용현 집행부가 지난달 26일 초도이사회를 열고 향후 학회 발전방향 및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2018년 9월 16일 심신치의학에 관한 학문연구를 목표로 창립된 심신치의학회(The Korean Society of Psychosomatic Dentistry)는 지난 8월 20일 정기총회에서 최용현 교수(건국대병원 치과교정과)를 학회장으로 선출하고, 금번 초도이사회를 가진 것. 이사회는 학회 본연의 사업인 학술행사에 대해선 학술위원회에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진행키로 하는 한편 지난 정기학술대회에서 시도해 호평을 받은 집단심리상담에 대해서는 이를 확대발전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당시 집단심리상담 참석자 중 시간과 공간적 제약에 아쉬움을 토로한 이들이 많아 조만간 이들을 대상으로 다시 상담을 진행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한 것이다. 이와 관련 이사회는 집단심리상담을 정례화해 '집단심리상담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신체 이완을 통해 건강함을 느끼는 코스를 개설'키로 결정했는데, 좀 더 집단상담을 받기 좋은 환경을 위한 장소섭외와 관련해선 교육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사회는 이어 2025년 6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제90회 대한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가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치과보철학 난제해결을 위한 다각적 접근 (Prothdontics and beyond)'를 대주제로 열린다. 이번에도 온라인 사전 강의는 12일 부터 2주간 보철학회 온라인 교육원(edu.kap.or.kr)에서, 오프라인 학술대회는 25~26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투트렉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강연에 더욱 심취할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 사전강의는 지난해에도 6,300여 명이 PC와 모바일을 통해 8,700여편이나 시청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학회는 따라서 이번에도 3명의 해외연자를 포함한 총 13명의 연자가 준비한 12개 강연을 12일(일) 등록자에 한해 공개한다. 해외연자는 ▲제네바 대학의 Irena Sailer 교수와 치과기공 마이스터인 Vincent Fehmer 부부가 공동 강연에 나서고, ▲Dr. Robert B. Kerstein(미국)이 디지털 교합분석에 대해 강연한다. 특히 30년 교합인생의 Kerstein 박사는 오프라인 학술대회에도 참석, 국내 전문가들과 교합 좌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국내 연자들의 사전 강의는 심미와 교합 그리고 신의료기술평가제도 소개로 구성되는데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정진우) 추계학술대회가 지난달 21~22 양일간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상록리조트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New Perspectives of Orofacial Pain and Geriatric Dentistry'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선 강연과 토론 및 전공의 증례발표 등이 진행됐다. 첫 순서인 증례발표에는 총 8명의 전공의들이 발표에 나서 이 가운데 경희대 김태석 전공의가 최우수상을, 연세대 김주원, 서울대 황윤재 전공의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초청연자인 ▲Zakrzewska 교수(Royal National ENT & Eastman Dental Hospitals)가 'Trigeminal Neuralgia and Other Cranial Neuralgias'를 제목으로 사전 녹화 강의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번 초청강연은 비록 화상 강의이긴했지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삼차신경통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최신지견을 주제로 한 만큼 참가자들의 높은 몰입도를 유도했다. '구강안면부위 만성통증의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주제로 진행된 세번째 세션에선 ▲김동희 교수(단국대 마취통증과)가 '구강안면부위 만성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김홍기)가 오는 12일 한성대 낙산관 대강당에서 ‘너의 미래를 보여줄게-미래사회의 키워드로 본 치과의 차별화 전략’을 주제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학회는 국내를 대표하는 인지심리학자, 빅데이터 전문가, 치과 경영전문가를 초빙, 치의학영역과 인문사회학 영역을 융합해 미래 치과의 차별화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날 첫 연자는 국대 대표 인지심리학자인 김경일 교수(아주대 심리학과). 그는 '미래사회의 소통 : 피드백과 관계주의가 답이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어 빅데이터 전문가인 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이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를 주제로 미래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치과의 대응 방법을 모색한다. 또 정기춘 원장(일산뉴욕탑치과)이 '터프한 개원환경에서 살아남기:Sucessful Dental Management In Tough Times'를 주제로 현재 개원 환경에서의 치과경영, 환자 응대의 방향을 찾아보고, '의료인을 위한 경영학 수업'의 저자인 이정우 원장(시카고치과병원)이 '현재 진행 중인 변화, 환자가 찾는 의사'를 제목으로 마지막 강연에 나선다. 학회는 강연을 시작하기 전인 오전 9시 10분부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가 제정하고 주식회사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가 후원하는 제3회 MINEC학술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MINEC학술상심사위원회(위원장 김성균)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올해의 수상자는 연세치대 최성환 부교수(대상)와 오경철 조교수(금상). 이들은 오는 22일 (주)메가젠임플란트 대구 본사에서 진행될 시상식에서 영예의 상패와 함께 각각 2000만원과 1천만원의 상금을 수상하게 된다. 이번 MINEC학술상은 지난 5월 후보자 모집을 공고, 추천기관을 통해 다수의 디지털치의학 연구자들을 추천받은 뒤 규정에 따라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와 치의학회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성균 심사위원장은 이번 심사와 관련 “심사위원들과 규정에 의거하여 면밀한 논의를 통해 심사를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규정 보완을 통해 심사방법을 개발,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후원기업인 ㈜메가젠임플란트도 “MINEC학술상이 디지털치의학 분야의 신진연구자들을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 디지털치의학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돼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MINEC학술상은 디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가 8대 집행부 출범을 맞아 임원 및 직원간의 소통, 단합, 교류를 위해 지난 14~15일 원주 네오바이오텍 신사옥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2023년도 임·직원 워크샵을 가졌다. 워크샵에서 참가자들은 14일(금)에는 ㈜네오바이오텍 신사옥에서 특별초청강연을, 15일(토)에는 오크밸리 리조트(원주)에서 대한치의학회 각부 중점 추진 사항 및 치의학회 발전 도모 등을 위한 자유토론회를 진행했는데, 초청강연 연자로는 한국한의학연구원 이진용 원장(한의학연구원 운영과 미래),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정요한 팀장(신의료기술평가의 이해), 네오바이오텍 허영구 대표(치과산업의 미래 전망)가 나섰다. 또 자유토론회에선 ▲치과전문의 과목 및 치과의원 명칭에 대한 문제점, ▲대한치의학회지 SCIe 추진방향 및 자금 마련, ▲대한치의학회 학술대회 및 세미나 운영 방안, ▲의학상과 치의학회의 새로운 상 제정, ▲‘의사와 의과대학 학생을 위한 치의학 개론’ 교과서 집필, ▲전문의 차등수가 추진, ▲표준치의학 용어 상설위원회 구성 등의 주제를 놓고 격의없는 토론을 전개했다. 앞서 권긍록 치의학회장은 외빈으로 참석한 박태근 협회장과 김성민 강원도치과의사회장, 송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 제정 ‘제 5회 턱-얼굴의 날 기념식’이 지난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진, 이종호, 김형준 고문 등 학회 인사들과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이지은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 권긍록 대한치의학회장, 김선종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장, 허종기 대한양악수술학회 부회장, 유상진 대한악안면외과의사회장, 양인석 대한스포츠치의학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턱-얼굴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턱-얼굴의 날’은 지난 2016년 7월 21일 치과의사의 보톡스 · 필러 사용에 대해 대법원에서 '적법' 판결을 받아 낸 것을 기념해 이날을 ‘건강한 미소의 날’로 제정한 데서 비롯됐다. 올해부터는 기념일의 명칭을 ‘턱-얼굴의 날’로 변경해 구강악안면외과가 턱과 얼굴 수술의 전문과 임을 강조하는 한편 국민들에게 진료영역을 확실히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부규 학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치과 진료의 최전선에 있는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들은 언제나 사명감을 가지고 턱과 얼굴 분야 진료에 매진하고 있다"면서도 "아쉬운 점은 아직도 구강악안면외과가 턱과 얼굴의 주요 질병과 미용치료를 60여년째 진료영역으로 하고 있다는 걸 모르는
제8회 틀니의 날 기념식이 지난달 30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렸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는 '씹는 즐거움이 최고의 보약입니다'를 슬로건으로 틀니 보험이 시작된 7월 1일을 '틀니의 날'로 제정해 매년 기념식을 가져왔다. 이날 기념식에는 학회 관계자들 이외에도 보건복지부 이지은 구강정책과장, 대한노인회 김동진 상임이사, 이민정 치협 부회장, 권긍록 대한치의학회장, 김경선 스마일재단 이사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고, 치협 김수진 보험이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보험급여부 김혜리 대리가 표창패를, 오랜기간 틀니의 날 행사를 후원해온 GSK 컨슈머헬스케어 신동우 대표이사와 스마일재단과 함께 장애우 치료에 힘쓰고 있는 송도요셉치과 이영찬 원장(보철학회 회원) 그리고 헬스조선 이금숙 기자가 각각 감사패를 수상했다. 심준성 학회장은 기념사에서 “틀니 급여화의 성과를 돌아보며, 건강백세 시대의 고령자들, 특히 육체적 쇠약으로 내원이 어려운 분들에게 유익할 수 있도록 임상술기 개발과 보급에 힘쓰고자 한다"면서 "치매 등 인지장애를 예방하거나 늦추는데 도움이 되는 구강건강 유지 및 증진을 위해 다른 분야 전문가와도 협업하는 등 실제적인 정책제안활동을 강화해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김성균, KAOMI)가 지난 17일 COEX 그랜드볼룸에서 ‘KAOMI Implantium 학술상’ 시상식을 가졌다. KAOMI Implantium 학술상은 회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 우수한 임플란트 분야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한 상으로 임플란트학의 발전에 기여한 회원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가린다. ㈜덴티움의 후원으로 더욱 강화된 이번 Implantium 학술상 수상자는 대상 허중보 교수(부산대 치과병원 치과보철과), 금상 이성조 교수(단국대 세종 치과병원 치주과), 신인학술상 이동운 교수(원광대 치과병원 치주과)이다. 이날 김성균 회장은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한 뒤 "KAOMI는 향후 단순 연구만이 아닌 산학협력에도 많은 부분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