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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구강외과학회, 종학 통해 '환자 중심' 방향 모색

해외 9명, 국내 18명 연자 열강.. 심계학술상엔 김영균 원장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 제65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11~13일 오스템임플란트 R&D센터 및 매리어트 보타닉파크호텔에서 개최했다. 'Ethos of Surgeon, Patient-centered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회원 및 비회원 약 500명과 독일, 영국, 이탈리아, 일본, 대만, 인도, 필리핀 등지에서 온 해외참가자 60여 명이 함께 했다. 
대회에 앞서 권용대(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학술대회장은 “이번 대회에선 환자를 대하는 의료인의 자세와 학문에 대한 열정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특별히 의사 공유 결정에 대한 세션을 마련, 진료의 당사자인 환자와의 커뮤티케이션 및 환자 안전에 관해 발전된 방향을 모색하려 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국제교류와 관련해서도 “EACMFS의 주요 연자들은 물론 한-이태리 세션 및 독일, 인도, 일본, 대만 연자들과 다양한 international session을 구성하는 등 많은 해외 연자들을 초청해 이번 학술대회를 명실공히 국제학술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실제 이번 대회에선 독일 Bilal Al-Nawas 교수(Johannes-Gutenberg University)의 'Medication related ostenecrosis of the jaw – latest evidence & the European experience'를 시작으로 해외 9명, 국내 18명의 저명 연자들이 참가자들과 조우했다. 특히 EACMFS의 신임회장인 Manlio Galiè 교수(St. Anna University Hospital of Ferrara, Italy)는 'New Paradigms or Old Principles: Current Concepts in Orthognathic Surgery'를 제목으로 악교정 수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심도있는 강연을 펼쳐 참가자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토) 12시 30분부터는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제65차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선 김영균 원장(케이구강악안면외과 치과의원)이 심계학술상을, 김성민 교수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가 선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포스터와 구연에서도 각각 125 편과 45 편이 열띤 경쟁을 벌였는데, 이 중 김성민 전공의(국립암센터)가 최우수 포스터상을, 전영준(고려대학교 안암병원) · 김민지(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전공의가 각각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또 최우수 구연상은 Tachizawa(동경대학교 치과대학) 선생이, 우수 구연상은 배성준(연세대학교 치과병원) · 김성범(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선생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