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이 주최하는 2023 Asia Damon Forum이 9월 2일(토)부터 3일(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 5층에서 개최된다. 15회째를 맞는 Damon Symposium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Damon System을 활용한 노하우를 전하는 국내 최대의 교정학술대회로, 올해는 해외 연자까지 초빙해 국제 행사인 '2023 Asia Damon Forum'으로 열게 된 것. 주최측은 이번 기회를 통해 글로벌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강연을 보여줄 예정인데, 한국에서는 2011년도에 처음 개최된 이래 태국, 대만 등을 거쳐 12년만에 다시 서울을 찾게 됐다. 먼저 토요일에는 Pre-Forum Workshop이 진행된다. ▶Dr.Frank Bogdan는 Passive Self-ligation 컨셉의 새로운 내용을 소개하고 25년간 축척된 Low Force, Low Friction 장치를 적용한 임상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 ▶Dr.Matias Anghileri는 Damon Passive Self-ligation 브라켓의 다양한 치료 과정을 소개하고,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프로토콜을 제시한다. 이어 ▶박창석 원장(박창석치과)이 Damon S
치아에 통증이 있을 때, 환자는 원인이 되는 치아를 정확하게 가리키지 못한다. 각기 다른 말초 부위에서 온 감각 신경이 중추신경계에서 수렴하는 ‘폭주’ 현상 때문이다. 환자가 통증을 호소하는 치아와 바로 옆 치아, 그 치아가 맞닿는 위 또는 아래 치아까지 방사선 검사를 통해 함께 진단하는 이유다. 충치의 범위가 작고 치아 내의 신경인 치수에 변성이 유발되지 않았다면 ‘찬물에 시리다, 씹을 때 아프다, 음식물이 많이 낀다’는 증상을 호소한다. 치료를 빨리 받지 않아 충치가 더 진행되면 치수에 염증을 일으킨다. 경희대치과병원 보존과 오소람 교수는 “치아의 구조는 바깥층부터 법랑질, 상아질, 치수로 구성된다”며 “치수는 단단한 경조직에 싸여 치아의 안쪽에 위치한 연조직으로 세포, 혈관, 신경 조직 등이 들어있다”고 말했다. 이어 “충치가 치수까지 침범하지 않았어도, 상아질의 미세한 통로를 통해 작은 세균이나 세균에서 유래된 부산물이 치수로 이동해 염증을 일으킨다”고 말하며 “치수에 심한 염증 및 변성이 일어나면 특징적으로 ‘뜨거운 물에 아프다’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언급했다. 또한 “치수에 염증이 급성으로 초래되면 아무 자극이 없어도 가만히 있을 때 치아가 욱신거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객원교수인 이정우 원장(UIC시카고치과병원)의 '병원 성장을 위한 Mini MBA 과정'이 오는 27일(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관악) 86동 207호 강의실에서 전일 강연으로 열린다.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8시간 동안 진행될 Mini MBA 과정은 ▲전략론에서부터 ▲상품과 프로세스, ▲가격관리, ▲세무관리, ▲외부마케팅, ▲행동경제, ▲동기부여, ▲사명선언작성의 순으로 이어지는데, 각 세션마다에 17년 동안 치과병원을 성장시키하면서 터득한 본인의 경험들을 찐하게 우려낼 예정이어서 '내 치과의 미래'를 고민하는 개원의들에게 특히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치과경영 서적 '의료인을 위한 경영학 수업'(군자출판사 간)을 펴낸 이정우 원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치과경영정보학 석 ·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에서 MBA 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객원교수로 매주 160여명의 학생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 원장은 "내 병원을 어떻게 성장시킬 것인가를 함께 고민해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과정을 기획했다"면서 "외부 전문가까지 모셔 치과경영의 핵심을 정리하는 그런 시간인 만큼 개원 예정이거나, 시작
제3회 대한심신치의학회(회장 홍정표) 학술대회가 오는 20일 오후 1시 자하문로 세종마을프르메센터 4층 이철재홀에서 열린다. '치과종사자의 스트레스 관리(집단심리상담과 NLP)를 주제로 개최될 이번 학술대회에선 경희치대 홍정표 명예교수(치과질환의 근본적 원인은 무엇일까?)와 덕성여대 김정호 교수(MMPT를 통한 스트레스-웰빙관리), 일본 홋카이도의대 치학부 Abiko 교수(Body Dysmorphic Disorder in Dentistry), 서장심리상담센터 장영수 박사(마음건강힐링 토크콘서트 '일과 대인관계 스트레스 완화방법'),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방성규 교수(불안과 우울, 공황장애 극복을 위한 NLP 세미나)가 강연에 나선다. 학술대회에 앞서선 별도 등록자들을 대상으로 장영수 박사의 '집단심리상담 받아보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홍정표 회장은 "최근 치과종사자들이 외래진료 중 업무 및 대인관계에서 경험하는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그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명쾌한 조언을 들어보시길" 권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010-5156-2875번으로 문의.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신은섭) '멘토멘티 만남의 날' 행사가 오는 19일 오후 3시 오스템임플란트 마곡사옥 대강당에서 열린다. 선배 치과의사들이 후배인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여학생들을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날 '멘토 멘티의 날'에선 신은섭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신지연 총무이사가 여성치과의사회의 역할과 활동을 자세히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어 장연화 교수(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가 '나의 길은 내가 만든다'를, 현 라 원장(연세W치과)이 '어쩌다 보니 연자'를 제목으로 각각 강의에 나서고, 강연 후엔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만찬을 들며 각 여동문회별로 선후배간 그룹 멘토링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 진행은 윤지영 대외협력이사가 맡는다.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강정호)가 지난달 8~9일 송도 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INDEX 2023(조직위원장 이형석)은 지부 단위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의 한 전형을 보여줬다. 그만큼 작지만 알찼고, 의미로웠다. 우선 전체 회원수에 비해 참여도가 돋보였다. 인천지부는 치과 수 1천여개에 치과의사 수 1,300여명 정도이지만, 이번 INDEX(www.index032.or.kr)에 1,200여명이나 등록했다. 대형 전시회를 두 개나 지척에 두고 있는 지리적 여건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임이 분명하다. 여기에 스탭 참가자가 250여명, 외국인 참가자도 60여명이나 됐다. 조직위의 우려와는 달리 대회기간 내내 행사장이 치과인들로 붐빈 이유이다. 둘째, 전시장과 강연장을 컴팩트하게 연결해 참가자들이 행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주)신흥 등 55개 업체 159부스 규모로 열린 전시회의 경우 그랜드볼룸을 3분할해 이 중 2개(54×36㎡)를 사용했다. 적당히 쾌적한 통로에 중앙무대까지 배치하고 나니 전시장은 좀 더 꽉 짜인 공간으로 변했고, 이런 타이트한 느낌은 현장을 훨씬 역동적으로 만들어줬다. 그랜드볼룸의 나머지 공간과 잇닿은 중소 회의실들은 강연장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의 ‘Save Wide Cap’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취득했다. 어려운 GBR을 보완하기 위한 개발된 ‘Save Wide Cap’은 경우에 따라 멤브레인을 대체할 수 있는 GBR Tool로, 이번 FDA 승인을 통해 그 안정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또 ‘Save Wide Cap’은 Fixture와 연결이 가능하고 날개 부분이 손쉽게 구부러져 골 이식재와 멤브레인을 고정시키기에 용이하며, 제품 자체가 노출되더라도 염증이 발생할 우려가 적다. 사용법도 간단해 복잡한 GBR 과정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Fixture를 식립한 후 ‘Save Wide Cap’을 Fixture에 체결하고, 골 이식재를 채운 다음 ‘Save Wide Cap’에 멤브레인을 연결해 멤브레인 주변을 밀봉해주면 된다. 골 이식재 부위가 넓지 않은 경우에는 골 이식 후 ‘Save Wide Cap’의 날개 부분을 구부려주면 멤브레인 대신 골 이식재를 고정할 수 있다. 덴티스 관계자는 “Save Wide Cap는 세계 최초로 Bending이 가능한 GBR Tool 제품으로, 흡수성 차폐막을 상방 고정에 적용함으로써 예지성 높은 골 형성 및 합병증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운영하는 치과포털 덴올의 '금요보철(Prosthodontics on Friday)이 첫 방송 후 3년 만에 누적 시청 32만회를 돌파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조인호 치의학연구원장을 좌장으로 2020년 8월 첫 방송을 시작한 금요보철은 덴올의 대표 생방송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62회가 방영되는 동안 총 41명의 전문가들이 연자로 출연했다. 방송은 임상에 도움이 되는 임플란트 보철의 기초부터 심화과정, 시기적 'HOT ISSUE', '문제 해결 시리즈', '디지털 특강' 등으로 진행됐는데, 올해는 'Back to the Basics, 총의치'를 대주제로 무치악 인상채득부터 틀니 제작 방법까지, 실제 임상에서 반드시 필요한 내용들을 핵심적으로 짚어내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방송된 총의치 첫 회의에는 대한치과보철학회 22대, 23대, 24대 회장을 역임하고 학회 고문으로 활약 중인 최대균 명예교수와 조인호 원장, 정문규 명예교수가 함께 출연해 ‘무치악 환자의 진단과 치료 계획’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눠 치과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8월에는 조금 더 심도 깊은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지난 4일에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이준석 교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이 지난 10일(목) 병원 3층 대회의실에서 외국인환자 유치 확대를 위한 국제의료사업 심화컨설팅 사업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2023년 GHKOL(Global Healthcare Key Opinion Leaders) 국제의료사업 심화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대치과병원은 이 사업의 대상기관 6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회의에는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양일형 기획조정실장, 박지운 미래발전추진단장, 김지은 미래발전추진단 국제사업담당이 참석했고, 대표 컨설턴트로는 조현준 에이치엔컨설팅 상무가, 컨설턴트로는 성숙경 서울아산병원 국제사업팀장, 권용진 서울대병원 교수, 채경준 UAE Sky Dental Clinic 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문 컨설턴트와의 회의를 통해 서울대치과병원은 ▲중동국가 의료관광과 보건산업 현황 관련 정보 공유 및 ▲중동국가 환자 유치와 진출 전략 마련을 중심으로 심화컨설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용무 병원장은 “오늘 회의는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환자들에게도 한국의 최첨단 치의학을 알릴 방향을 고민한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심화컨설팅을 통해 외
오스템임플란트 자회사 오스템올소(대표이사 김병일)가 신제품 'Molar Protraction Tube(M-P TUBE)'를 출시했다. ‘M-P TUBE’는 돌출 어금니와 사랑니를 이용해 치아 교정 시 사용할 수 있는 튜브형 제품으로, 오스템올소가 스마일위드치과 백운봉 원장(전 대한양악수술학회장)과 공동 연구 개발했다. 오스템올소는 ‘M-P TUBE’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일 오스템임플란트 본사에서 백운봉 원장의 ‘M-P TUBE 임상 적용 방법과 응용 기술'에 대한 무료 세미나도 개최한다. 연구 자문의 백운봉 원장은 “Molar Protraction은 ‘구치 결손 공간 폐쇄’, ‘전치열 근심 이동’, ‘편측 구치 근심 이동 및 정중선 조절’ 등에 사용할 수 있는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어금니의 쓰러짐이다. 이를 위해서 모두들 각자가 만든 power arm을 사용하고 있으나 매우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며, “이번 M-P TUBE 는 거의 모든 증례에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게 고안하였고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를 어떻게 임상에 적용할 것인가와 Molar Protraction의 응용 (사랑니-I) 에 대해서 강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스템올소 김병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