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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책임감 실어 사업 추진한다'

학회 통합과 임플란트 보험화 내실있게 준비할 것

 

 

인준 학회로서의 자질을 갖춘 지금 KAOMI의 역할은 강한 책임감으로 임플란트에 대한 학술활동에 매진하는 것 그리고 학회 통합을 위한 제반사항 등을 꼼꼼히 다지는 것뿐이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 이하 KAOMI)는 지난달 20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 정기이사회를 통해 인준학회로 승인됐다.

KAOMI1994년 창립 후 체계적이고 완성도 높은 임플란트 진료를 위해 매진하고 있는 학술단체로 수년간 치협 분과학회로 인준받기 위해 노력해오다 지난달 승인 된 것.

5천여 명에 육박하는 회원들을 보유하고 있는 KAOMI치과계 전체를 위해 적극적으로 치협과 유관기관에 학문적인 자문을 구하고, 임플란트 시술과 관련해 학문적 의견표시를 하는 등 학술단체 역할을 명확히 한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성모병원에서 이대목동병원치과가 주최하고 KAOMI가 후원한 ‘2013 임프란트 종합학술대회중 기자간담회를 열고 KAOMI의 현재를 알렸다.

한종현 회장은 “KAOMI는 현재 28번째 치협 분과학회로 초년병이나 다름없다. KAOMI는 지인준이라는 과업을 달성했으니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치과계가 상생하는 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심을 모았던 인준과정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한 회장은 인준 과정은 다년간 준비해왔던 자료를 바탕으로 평가된 것이라고 강조하고 “KAOMI의 인준 심의건 재상정을 위해 법률법인을 통해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의 인준논의 학술위원회 및 치협 이사회에서 정식안건으로 논의하고 심의하는 것이 협회 정관 611항에 위배되지 않는다난 자문을 받고 다시 인준 신청건을 접수했다. 규정과 절차에 따라 인준이 결정 됐으며, 합법적인 과정을 거쳤다고 다시금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 KAOMI는 대한치과이식학회 등 임플란트 관련 학회와 학회 통합에 적극적으로 임할 각오가 되어 있다. 단 최근에 불거진 불미스러운 일들과 관련해 신뢰감이 떨어진 상태다. 이것부터 다시 정비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OMI 측은 현재 학회 통합을 위해 실무진으로 구성된 팀을 활용해 실질적인 통합 논의를 이어갈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이밖에도 KAOMI2013년 계획하고 있는 사업이 있다.

임플란트 보험에 대해서는 현재 김도영(&전치과) 원장이 대책위원장을 맡아 관련과(보철, 치주 등) 및 단체와의 논의를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최우수회원제도 도입 및 정착을 위한 사업이다. 아직 임플란트를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강의 할 수 있는 가이드가 정리되어 있지 않다. 때문에 체계적 정리를 통해 회원들의 진료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며, 나아가 질 높은 진료를 제공하겠다는 것.

KAOMI 측은 신사업으로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을 알지만 진료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에 연구하고 계획해 정착화 한다는 것.

 

한편 KAOMI 사무국이 오는 16일 과기총 건물(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위치) 515호로 이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