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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2013 세미나 프리뷰] KAOMI' 이대목동병원 치과 '2013년 임프란트종합학술대회'

“임플란트 롱텀법 확인하고 틀니 보험화 대비하라”

 

  단순히 단기적으로 임플란트 진료 테크닉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장기전인 관점에서 임플란트를 바라볼 수 있도록 예측 가능한 테크닉에 초점을 맞추려 한다.

 

여환호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이하 KAOMI) 부회장은 내달 9일에 이대목동병원 치과(과장 김선종)가 주최하고 KAOMI가 후원하는 ‘2013년 임프란트 종합학술대회조직위원장을 맡아 본격적인 학술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환호 조직위원장은 이와 관련 "이미 KAOMI는 임프란트를 배우려는 임상가들로 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를 받고 있는 학회로,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도 임상의들이 완성도 높은 진료를 이어갈 수 있는 테크닉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말하고, 특히 이번 대회가 주제로 삼고 있는 틀니보험화 시대와 임프란트치료전략의 예지성과 유연성’에 대해선 "최근 가장 이슈 되고 있는 부분으로 학술대회에서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 위해 주제 강연으로 마련했다”는 말로 취지를 설명했다.

 

강연 중 나타날 수 있는 궁금증도 그 자리에서 곧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도입했다.

여 조직위원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강연 중 발생하는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질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바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참석자들이 강연장에서 제시한 QR 코드를 스캔하면 진행 중인 강연에 대해 직접 궁금한 점을 작성할 수 있는 메신저 창 형식의 게시판으로 이동해 질문을 작성해 질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처음 시도되는 방법으로 학술위원회는 적정한 스크린을 별도로 마련하고 테스트를 거치는 등 완성도 높게 행사를 치러낼 준비를 하고 있다. 

이를 접목한 강연의 첫 번째 시간은 학술대회 둘째 날인 10일에 진행된다. ‘예지성과 유연성 part4 : 한국 임프란트의 미래! 최강자는?’ 주제 강연 시간으로 임상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강연이다.

 

이에 대해 여 조직위원장은 국내 임플란트 업체 중 4군데를 모집하고 이 회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임상가들의 롱텀 결과를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마련하려 하는 것이라며 임상가들이 직접 사용한 제품의 치료 전, 치료 중, 치료 후 과정을 모두 공개하고 제품의 장점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품들 가진 특성 및 진료 중의 활용도를 참가자 스스로가 구분짓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 이번 주제 강연의 목표다라고 주장했다.

참여 임플란트 업체는 워랜텍, 네오바이오텍, 덴티움, 신흥(강연 순)으로 KAOMI가 학술대회를 준비하며 강연의 취지를 알리는 공문을 임플란트 업체에 배포, 참가를 원하는 업체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이번 학술 강연에 연자를 세우게 된 것.

 

대주제에 걸맞게 틀니 보험화 주제 강연에 대해 들어봤다.

여 조직위원장은 틀니 보험에 대한 가이드를 정리하고, 오버덴쳐 등을 통한 임플란트 진료 가이드 그리고 치과위생사들이 알고 있어야 하는 틀니 보험환자 유형과 상담법까지 총망라할 것이다. 아직 정리되지 않은 것들에 대해 학술대회에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가 함께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KAOMI가 힘을 주고 있는 또 하나의 특별강연이 있다.

바로 해외연자 강연으로 유럽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심미수복과 임플란트의 대가 마우로 프레데니(Mauro Fradeani) 교수의 강연이다.

마우로 프레데니 교수는 ‘Esthetic Rehabilitation in Fixed Prosthodontics’의 저자로 국내 임상가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인물이라고.

 

여 조직위원장은 심미보철의 세계적 흐름을 익힐 수 있는 자리를 마련 한다면서 심미적으로 완성도 높은 진료를 이끌기 위한 방법을 함께 고민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