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가 필리핀 세부에서 해외 의료봉사를 펼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대여치는 지난달 27일부터 3월 1일까지 3일간 필리핀 세부의 '마리아 직업기술학교(The Sisters of Mary School)'에서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남학교(Boystown)와 여학교(Girlstown)로 운영되는 이 학교에서 양측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료와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한 것.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방문으로, 일회성 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간다는 의미도 담겼다.
이번 봉사에는 장소희 회장을 비롯해 김수진 수석부회장, 송연희 대외협력이사(해외봉사단장), 신지연 총무이사, 정유란 공보이사, 김모란 사회봉사이사, 현라 기획홍보이사, 정진주 춘천시치과의사회 감사 등 회원 8명이 참여했다. 또 대여치 제2기 학생홍보기자단 심지현(전북대 본2), 안수빈(서울대 본3), 최하은(강릉원주대 본2) 학생도 함께했다.
봉사 기간 동안 총 264명의 학생들이 진료를 받았다. 진료는 스케일링, 레진 치료, 발치, 검진 등으로 다양했는데, 학생홍보기자단은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칫솔질 교육 등 구강보건교육도 진행했다.
물품과 후원도 이어졌다. 오스템임플란트의 협찬으로 뷰센 칫솔 2000개가 이들에게 전달됐으며, 대여치는 삼색 볼펜 1000개를 기부했다. 또 여학교에는 유닛체어 교체 기금 500만원을, 남학교에는 후원금 1000달러를 전달해 의료 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장소희 회장은 “작년에 학생들에게 다시 오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대한여성치과의사회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학생홍보기자들도 “현장에서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체감했고, 치과의사로서 나아갈 방향을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