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 진료협력센터가 지난 21일 암병원 국제회의실에서 제14회 협력의료기관 초청 Webinar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승준 의료협력본부장을 비롯해 협력의료기관 관계자 12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뉴(新)노멀 2.0시대, 협력병원과 함께 하는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웨비나(Webinar)에선 ▲뉴노멀시대, 정치·경제·사회 그리고 의료의 전환(윤기영 한국외대 경영학부 겸임교수) ▲의뢰와 회송의 변화와 혁신, 2020년 경희의료원 진료정보교류사업(김정수 사회보장정보원 책임) ▲포스트 코로나, 경희의료원 감염관리의 이론과 실제(박기호 경희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순으로 강의가 펼쳐졌다. 오승준 의료협력본부장<사진>은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새롭게 시도된 온라인 실시간 세미나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협력병원 의료진들과 최신지견을 나누고,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대의 변화에 따른 소통과 협업을 통해 협력의료기관 간 진료의뢰-회송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득 전 의장이 지난 22일 별세했다. 고인은 1965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부산시 동구에 개원한 이래 부산시치과의사회에서 재무이사, 회장을 지냈으며, 지난 2002~2005년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으로 활동했었다. 빈소는 용호동 부산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은 24일(토) 오전이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 KAOMI) 편집위원장에 연세치대 치과보철과 박지만 교수가 위촉했다. 학회는 지난 15일 학회 사무실에서 여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갖고, 'KAOMI 학회지의 중장기 로드맵을 실현하기 위한 의미있는 출발'이라고 자평했다. 박지만 신임 편집위원장은 그동안 편집이사로도 활발히 활동하면서 학회지의 논문 투고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기틀을 다지는데 지대한 공을 세웠었다. 위촉식 직후 박 편집위원장은 단기 목표를 포함한 중장기 계획으로 ▲학회지 분기별 연 4회 발간, ▲학회지 Pubmed Central 검색 엔진의 노출 증대, ▲SCIE 논문 등재 등 세가지를 꼽았다. 장명진 회장은 “우리 KAOMI는 지속적으로 세계화 및 국제화에 힘써왔으나 학회지의 입지를 좀 더 세계적으로 증대시킬 필요성이 있다"면서 "KAOMI가 우수한 재원을 보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 널리 우수성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장 회장은 “임플란트에 대한 다양하고 소중한 연구 주제와 증례들을 해외의 다른 인재들과 공유할 수 있는 채널이 필요하며, 학회지가 이 부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낼 것으로 믿는
치협은 지난 20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2명 중 1명이 공석인 지부담당 부회장에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유성 회장을 추가 임명했다. 또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추진 특별위원회 공동 위원장으로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신은섭 수석 부회장을 임명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심준성)이 지난 14일 ‘메디컬코리아 브랜드 선포식 & 심포지엄’에서 진행된 2020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은 ▲의료 해외진출 ▲외국인 환자 유치 ▲외국 의료인 국내연수 ▲한국의료 편의성 증대 등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통해 한국의료의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이 큰 단체와 개인에게 시상된다.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치과병원 중 하나로 별도의 특화된 클리닉(‘쉐플리글로벌클리닉’)을 개설하고, 진료 상담에서 예약, 수납에 이르기까지 전담 코디네이터를 통해 수준 높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창의적인 치의학 전문인을 배출하는 세계적 교육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해외 치과의사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부문에선 한국-사우디 정부 간 협력사업(G2G)인 사우디 치과의사 연수 프로그램이 시작된 2015년 이래 매년 꾸준히 연수생을 선발해왔으며, 특히 2020년에는 원내 사우디 연수생이 총 10명에 달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양국 간 교류 증진에
▲건강정책국장 이스란 ▲요양보험운영과장 김우중 ▲국민연금정책과장 곽순헌 ▲건강정책과장 최홍석
이상훈 협회장이 지난 4일 연세치대(학장 김의성)을 방문, 3학년 재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치과의료윤리위원회와 자율징계권에 관한 요청'을 주제로 특강했다.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이 협회장은 의료윤리의식의 중요성을 거듭 언급하면서 "사무장병원이나 불법의료광고 같은 의료상품화 현상을 경계하고,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윤리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협회장은 또 사무장병원, 불법네트워크 치과로 안한 피해와 문제점을 지적한 뒤 '나만 잘 살자는 심리에서 시작된 일탈행위가 결과적으로 다른 치과계 동료들에게 크나 큰 피해를 주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협회장은 이어 '먹튀치과를 포함한 일부 치과의사들의 일탈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선 자율징계권의 확보가 꼭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의료기술 및 의료기기의 발달로 의료인의 전문적 영역은 확대되겠지만, 정부의 감시와 규제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때문에 의료인의 자율적 정화기능은 상대적으로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협회장은 '국민들에게 얼마나 존경받고 신뢰받느냐는 우리 스스로에게 달려있는 만큼, 책임의식을 갖고 진료에 임해야 한다'면서 '이번 강의를 통해 후배들이 실력은 물론 윤리의식까지
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이 지난 5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개원 49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오주형 의대병원장, 황의환 치과병원장, 이진용 한방병원장, 정상설 암병원장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및 축사 ▲장기근속자 및 우수부서 포상 ▲우수교직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거버넌스 개편, EMR 도입 등 다방면의 변화와 혁신을 토대로 새로운 뉴노멀시대를 맞이하는 의료원의 멋진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자”고 말했다. 시상식에선 장기근속상 40년 부문은 간호본부 김희옥 간호사 외 3명, 30년 부문은 영상치의학과 황의환 교수(치과병원장) 외 36명, 20년 부문은 대장항문외과 이길연 교수 외 62명, 10년 부문은 심장내과 김진배 교수 외 43명이 받았다. 우수부서상은 감염면역내과 외 8개 부서, 우수교직원상은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 외 12명이 선정됐다. 시상은 감염예방 차원에서 수상자의 사진을 소개하는 것으로 대체됐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진우)가 근관치료수가 현실화 및 근관치료영역 신의료 기술개발을 위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에 나섰다. 응모 내용은 근관치료수가 현실화 및 근관치료영역 신의료기술개발을 위한 자료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심사를 통해 선정된 과제 2편에는 각 300만원의 연구비가 지급된다. 응모방법은 연구배경, 연구목적, 연구방법, 기대효과 등을 자유형식으로 작성해 학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공모 마감일은 9월 30일, 과제선정 발표는 10월 15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학회 홈페이지(https://www.endodontics.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 협회장이 지난 15일 국회로 조승래 의원을 방문, 치과계의 숙원인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조 의원은 대전 유성갑 지역구의 재선의원으로 현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다. 이 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의과의 경우 국가에서 설립한 연구기관이 5개나 되고, 한의과에도 2개가 있는데 치과에만 관련 연구기관이 없다는 건 형평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한 뒤, 치과 임플란트 산업을 예로 들며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협회장은 "치과 임플란트는 국내 전체 의료기기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수출품목 순위에서도 2위를 차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심는 임플란트 1위가 바로 우리 업체의 제품"이라며, "우리의 치의학이나 치과 산업은 이미 세계적 수준에 도달해 있기 때문에 조금만 더 쳬계적인 지원을 해주면 전 세계 임플란트 시장의 절반을 장악, 국가 경제에도 크게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조승래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 당시 관련 법안을 공동 발의한 적이 있다"면서 "국정감사 이후 진행될 논의 과정에서 함께 방안을 모색해 보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