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에서도 미용에 대한 관심 꾸준히 늘고 있어, 이를 학술적으로 토론하고 나눌 수 있는 단체가 필요했다.’ 대한치과안면윤곽학회 창립과 함께 초대 회장을 맡은 이성헌(뉴욕M치과) 원장이 밝힌 학회 창립의 이유다. 미용에 대한 관심이 곧 니즈고, 치료 등으로 이어지는 것에 대해 무분별하게 하는 것이 아닌 학회를 통해 자세하고 체계를 갖춘 진료를 이어가도록 하겠다는 것. 이성헌 초대회장은 “미용에 대한 니즈와 욕구가 생기면서 제반이 미리 마련되어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아직은 법적으로도 복잡한 상태다. 개원가 선생님들도 이 부분을 가장 두려워하고 있어 아쉽지만, 학회를 통해 이러한 부분도 해결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치과안면윤곽학회는 치아 및 악골 이와 연관된 근육을 중심으로 유기적 관계를 통해 이루어 져아 하는 진료에 대해 포커스를 맞춘다. 이 초대회장은 “강한 수술을 주로 다루는 학회로 임상가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강외과를 전공하지 않은 개원의들에게 학회 학술행사로 익힐 수 있는 진료법을 공유해야 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카데바 연수회 등 실제 진료에 필요한 부분에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이미 치과미용술식 등을 모토로 활동 중인 학회가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 이하 경기지부) 31대 집행부가 지난 8일 회관 중회의실에서 제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정진 회장은 이사회 전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며 3년 동안 열심을 다해 줄 것을 부탁했다.이사회는 ▶도회장 선거 공약사항 및 총회 수임사항 추진위원회 구성 ▶오산분회 회무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2014년도 연중행사 일정 검토 등의 안건을 다뤘다. 그중 부회장에게는 선거 공약사항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업무를 체계화 했으며, 연중행사 일정은 기존 사업 유지보다는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안으로 새롭게 구성하기로 했다. 앞으로 경기지부는 회원 권익을 위한 각종 위원회를 구성, GAMEX 2014 준비위원회 가동, 6월 치아의 날 기념행사와 골프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효율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나갈 방침이다. 경기지부 31대 집행부▲회장: 정진(유니온)▲부회장: 이준길(믿음), 나승목(만안), 김재성(김재성), 양재영(동산웰)▲총무이사: 오철( 파인트리)▲재무이사: 김용욱(정다운)▲치무이사: 손상락(하하)▲법제이사: 황영필(해맑은), 위현철(일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 측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미얀마를 방문해 미얀마 현지 보건부 및 보건부 산하 양곤치과대학과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재일 원장을 비롯해 이승표 기획부원장, 백대일 교수, 한중석 교수는 양곤치과대학과 치과병원 시설을 탐방하고, 현지 진료 실태를 파악했으며, Pe Thet khin 보건부장관 및 Thein Kyu 양곤치과대학장을 접견했다. 양측은 상호 활발한 교류를 통해 발전적 관계를 도모할 것을 약속하고, ▲서울대치전원과 양곤치과대학간 교수 및 학생교류 ▲공동 연구 추진 ▲양곤치과대학 인력 양성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또한 미얀마 국민의 구강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실무적 노력 및 관련 치과의사 인력 양성 등에 대한 협조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먼저 미얀마 현지에 의약품 전달을 시작으로 상호협력을 확대· 발전시키기로 하는 한편, 양곤 치과대학 교수 1명을 서울대치전원으로 초빙해 박사학위과정에 소요되는 기간 동안 장학금과 생활비 일체를 부담하는 등 교육과 연구 활동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따라서 이와 관련한 실무적 내용을 토대로 향후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서울대치전원은 미얀마 아동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무통마취기 ‘Meg Inject’가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대회다. 오는 4월 출시를 앞둔 'Meg Inject'은 무선 방식의 소형 사이즈 본체와 초경량 핸드피스 구성되어 기존 무통마취기의 배터리 및 풋 스위치로 인한 별도의 거치대, 무거운 본체와 핸드피스로 인한 사용상 불편함을 해결했다. 또한 Dental, medical 니들의 동시 사용이 가능해 KIMES 에서도 호평을 받은 Meg-Inject은 작은 사이즈로 진료 시 사용자의 움직임이 자유롭고, 팔에 거치가 가능하며 기존 타사의 풋 스위치 주입기능을 심플한 버튼 타입으로 변경하여 핸드피스 타입과 초경량 사이즈로 사용자가 마취시 가볍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업체 측은 “'Meg Inject'은 모든 기능을 터치로 컨트롤해 사용자의 편리함을 더했으며, 진료 시 스마트폰처럼 한 손으로 원하는 기능을 쉽게 조작할 수 있고, 터치 시 해당 기능별 사운드 삽입으로 사용자의 편리를 더해 움직임의 제약 없이 안심
HDX㈜(대표 정학진)가 치과진단용 파노라마엑스선 촬영장비 ‘DENTIO 3’를 새롭게 출시했다. ‘DENTIO 3’는 기존 자사의 치과용 디지털 파노라마 영상 장비인인 ‘DENTIO’의 후속 시리즈로 고해상도의 영상품질을 유지하면서 선량은 낮추고, 스캔타임을 절반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새로 추가된 FAST SCAN 모드는 파노라마와 세팔로 영상을 각각 7초, 4초 만에 스캔할 수 있어, 환자의 촬영 시간을 줄이며 피폭선량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또한 촬영 시 환자의 움직임에 의한 영상왜곡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또 필요에 따라 세팔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이 장비는 우수한 영상처리 알고리즘과 사용자의 선택에 맞게 필터옵션을 사용해, 보다 선명한 품질의 영상 습득이 가능하고,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DENTIO 3’는 파노라마의 TMJ 모드와 세팔로의 Lateral, PA, SMV, Carpus모드를 지원하여 턱뼈, 턱관절, 상악동, 하악동, 양악 등을 다각도로 진단할 수 있다. HDX 관계자는 “DENTIO3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영상을 유지하면서 동급대비 최단 시간 촬영이라는 혁신적인 기능을 구현”한다면서 “유럽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재형) 보철과 교수 및 전공의들은 지난 5일과 6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열린 ‘2014 대한치과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서 강연 및 구연 발표로 위상을 높였다. 박상원 교수는 ‘임플란트 보험과 총의치와의 올바른 융합’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보철과 3년차 주한성 전공의는 ‘과도한 마모와 이갈이 습관을 가진 환자의 전악 수복 증례’를 주제로 구연 발표해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신흥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신흥 SIS(Shinhung Implant System) 임플란트 이란 유저를 대상으로 제조사 방문 프로그램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SIS 임플란트 수출 부문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으로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에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중동 시장의 중심인 이란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란의 새해(New Year) 연휴기간에 맞춰 2년 연속 SIS 임플란트 사용 고객을 초청했다. 총44명 참가해 신흥 본사와 제조공장 및 RD센터 등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제조사에 대한 신뢰성과 SIS 품질의 우수성을 재확인 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신흥MST 원주공장을 방문해 30단계 이상의 세척과정과 반도체 정밀세정을 통한 최상의 클린 시스템을 눈으로 직접 경험해보고, 5단계의 표면 안정성 평가 Protocol 등을 면밀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 SIS 임플란트 시스템에 대한 확신을 확고히 다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신흥 측은 “SIS의 해외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짐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
“일생에 책다운 책을 내고 싶었다...”이치의학사전(LEE’s ENGLISH-KOREAN-HAN DICTIONARY OF DENTAL SCIENCEART)의 저자인 이병태 박사가 치과 전문지 기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밝힌 소회다. 이병태 박사가 이번 사전 편찬에 대해 ‘책다운 책을 집필하는 것이 일생에서 가장 잘하고 싶고, 잘한 일이 되고 싶다’고 표현한 집필에 대한 욕심은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인터뷰어인 기자들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이치의학사전』은 가로 21.4cm, 세로 27.7cm, 두께는 8cm며 무게가 무려 4kg이나 나가는 방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16만여 어휘 수록, 15가지 서체로 8.85포인트로 작성됐으며, 목차와 머리말 등을 빼고도 2164페이지의 분량을 수록하고 있다. 40여년의 산고가 기록으로 새겨지다치의학 용어가 16만 어휘라는 생각만으로도 절로 탄성이 나오기도 한다. 이병태 박사는 40여년의 시간을 꼬박 바쳤다. 1982년 『치과의학사전』(19x16x4cm, 본문 416쪽)을 처음 발행됐을 때 그는 ‘내 스스로에게 창피한 책’이었다며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다시 재편 작업에 들어갔다.이 박사는 “첫 책을 출간했다고 그랜드엠버서더호
탄탄한 결속력으로 보철학의 발전과 실력 있는 치과의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동후, 이하 보철학회)의 ‘2014 춘계학술대회’도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하며 성황리에 치러졌다.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보철 보험화시대, 보철치료의 맞춤 전략’이란 대주제 아래 회원 및 참가자들에게 학술 등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테크니션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쌍방향 소통에 매료되다대부분의 학술 행사는 다양한 주제를 놓고 참가자들이 원하는 강연을 선택해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철학회는 이번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이러한 방식을 탈피했다.Panel Discussion을 도입해 한 가지 증례에 대한 의견을 각각의 입장에서 전달하는 방식이었다. 한동후 회장은 “보철학회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방식이다. 해외 학회를 방문했을 때 Panel Discussion을 시도해 보고 싶어 이번 춘계 학술대회를 통해 청중이 강의에 직접 참여 할 수 있도록 시도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이러한 시도가 보철학회의 발전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해 확인해보고 싶었다며 panel discussion을 시도한 이유를 전했다
연세대학교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 동문회 ‘세정회’(회장 권병인)에서 지난달 17일 대한치과교정학회 유영규 학술강연상 기금 증액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존 유영규 학술강연상 기금은 2004년 오천만원이 교정학회에 기부돼 운영되었으나, 최근 이자율이 낮아지면서 기금운용에 어려움이 있어 세정회에서 추가로 오천만원을 기부하게 됐다.기부금은 세정회 회원 모두가 참여해 마련하고 있는 ‘세정회 특별기금’에서 마련했다. 세정회는 이번 기부금에 대해 “교정학의 발전과 우수한 연자의 발굴로 교정학회가 세계적인 학회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한 것”이라면서 “세정회원들 모두의 뜻을 모아 준비한 기금이라는 것이 의미가 있다. 현재 연세치대교정학교실을 만드신 유영규 명예교수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4년 상을 제정했고, 10년 후 다시 기금을 기부하게 돼 더욱 뜻 깊다. 앞으로 세정회도 더욱 발전하고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영규 학술 강연상은 3년에 한 번씩 탁월한 학문적 업적과 교정학 발전에 공헌한 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Dr. Burstone(2004), 남동석선생님(2006), Dr. Soma(2008), Dr. Melsen(2012) 등이 수상한 바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