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자치과의사회가 공식 명칭을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이민정)로 변경했다. '여자'가 역할 구분에, '여성'이 성적 구분에 주로 사용되는 용어란 점을 감안하면 이유가 충분한 개칭으로 보인다. 여성치과의사회는 그러나 변경 취지에 대해서는 별도로 설명하지 않았다.
개명 후 처음으로 치르는 공식행사는 '멘토 멘티 만남의 날'. 여성치과의사회는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온라인 줌을 통해 전국 11개 치대 및 치전원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치과생활 -멘토 멘티 만남의 날'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선 황지영 임상교수(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가 '함께 맞이 할 미래이야기'를, 이유진 이사(녹생전환연구소)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시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를 주제로 각각 강연에 나선다.
또 '멘토, 멘티에게 답하다' 패널토론에선 박슬희 원장(사과꽃치과)의 사회로 강수경 교수(경희치대 안면통증구강내과학), 조은희 원장(빛치과), 임희정 닥터(스마트백평치과) 등 세명의 패널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주최 '멘토 멘티 만남의 날' 참가 신청은 kwda1@daum.net이나 010-6367-6340번에 학교, 학년, 이름, 핸드폰번호를 남겨두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