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세계 임플란트 교정학회(WIOC)에서 이기준(연세치대 교정학교실) 교수가 메인 세션 발표와 프리 컨퍼런스를 진행으로 한국 치과 교정학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WIOC 대회는 미국교정학회의 가장 큰 division인 PCSO(Pacific Coast Society of Orthodotists)와 공동으로 주최한 것으로 교정학계의 관심을 받은 것은 물론 전 세계에의 참가자들이 모여들었다. WIOC는 2008년 서울에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현재 회장은 대만 Eric Liou가 맡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기준 교수는 메인 세션에서 ‘Three-dimensional force driven approach for orthodontic reconstruction-where are we?’주제 발표를 프리 컨퍼런스에서는 ‘Three-dimensional total arch movement using TADs: the ultimate in the orthodontic mechanics’ 주제로 진행을 맡았다. 이 교수는 지난해 태국에서 열린 대회에도 참석해 발표를 진행한 바 있다.
이밖에도 국내에서는 박영철(연세치대) 교수가 ‘grooving with lingual orthodontics using TADs’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정주령(강남세브란스) 교수가 ‘Recycling in Orthodontics: autotransplantation and regeneration therapies with extracted premolars’에 대해, 이장열(스마일어게인치과) 원장은 ‘Model setup based surgery-first approach with miniscrews’를 그리고 임중기 원장은 ‘gummy smile correction in vertical dentoalveoar excess patient’에 대해 강연하고 돌아왔다.
또 함께 참여한 박정진 대학원생은 ‘YoungChel Park award’를 수상했다. 이상은 2012년 호주대회 때 설립된 부분으로 올해는 포스터 우수부문에 대해 대륙별 1명씩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편 WIOC의 개최지가 2020년까지 결정됐다. 개최지는 2015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시작으로 △2016년 인도 고아 △2017년 일본 △2018년 인도네시아 △2019년 루마니아 △2020년 중국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