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업형 네트워크 치과의 폐해와 교훈 얻기'

  • 등록 2013.10.07 12: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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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책토론회

오는 10월 1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병원을 삼킨 투기자본 - 미국 기업형 네트워크 치과의 폐해와 교훈”을 제목으로 정책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열릴 이날 정책토론회는 민주당 김용익 의원실, 김현미 의원실,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1부에서는 지난 2012년 6월, 미국 공영방송 채널인 PBS의 다큐멘터리 전문 프로그램 Frontline를 통해 사모펀드가 소유한 미국 치과네트워크의 문제점을 심층적으로 파헤친 ‘Dollars & Dentists’의 축약본 상영에 이어 ‘미국 의료 위기와 탐욕의 네트워크치과’를 주제로 데이비드 히스 기자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신영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할 2부 정책토론회에서는 치협,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시민단체,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의대 교수 등이 참여하는 열띤 토론이 펼쳐진다.

 

이날 주제발표에선 ▲ 치협 김철신 정책이사가 ‘한국의 기업형 네트워크치과의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 보건복지부가 ‘기업형 네트워크치과 관리방안’에 대해 ▲ 보건의료단체연합 우석균 정책실장이 ‘기업형 네트워크치과로 본 영리병원의 문제점’에 대해 ▲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나백주 교수는 ‘미국의료제도의 문제로 본 공공의료의 필요성’에 대해 ▲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송기호 변호사가 ‘법적측면으로 본 병원 및 네트워크치과의 상업성’에 대해 각각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데이비드 히스 기자는 미국언론재단 국회분야 최고보도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세 차례 선정된 바 있는 의학분야의 베테랑 기자이자 미국 최대 독립탐사보도기관인 공공청렴센터(The Center for Public Integrity, CPI)의 저널리스트이다.

2012년 6월에 미국 공영방송 채널 PBS의 다큐멘터리 전문 프로그램인 Frontline과 공동으로 제작한 ‘Dollars & Dentists’에서 투기자본이 소유한 미국 네트워크치과의 문제점을 심층적으로 소개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Dollars & Dentists는 그 성과를 인정받아 2013년 에미상(Emmy Award) 보도다큐멘타리 장편탐사보도 부문 최종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정태식 기자 cl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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