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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올해의 ITI 학술연구상에 연세치대 차재국 교수

임상연구 부문.. 코로나 사태로 시상식은 내년 3월 브라질에서

 

연세치대 치주과 차재국 교수가  국제임플란트학회(ITI: 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 회장 Dr. Stephen Chen)에서 수여하는 학술연구상 '2020 André Schroeder Research Prize'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작고한 ITI 공동 창립자 André Schroeder 교수를 기리기 위해 1992년 제정된 이 연구자상은 한 해 동안 발표된 임플란트와 구강조직 재생 분야의 연구 중 최고의 학문적 성과를 보인 연구를 학술위원회의 심사 및 총회 의결을 거쳐 수상자로 선정하는 이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상 중 하나이다.  
차재국, 정의원 교수 연구팀은 "Alveolar ridge preservation in the posterior maxilla reduces vertical dimensional change: A randomized controlled clinical trial” 논문으로 임상연구(clinical)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 연구는 정의원 교수가 Osteology foundation의 research grant (16-048)에 선정돼 스위스 취리히 대학의 Ronald Jung, Daniel Thomas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했고, '구치부 발치와 보존술의 적응증'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연구로 평가받아 Clinical Oral Implants Research에 게재됐었다.
이번 수상은 단국대 박정철 교수, 연세대 정의원 교수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3번째이며, 임상연구 부분에서는 최초이다. 상장은 선정된 논문에 참여한 모든 저자에게 수여되는데, 현재 한국의 ITI Fellow로 활동 중인 정의원 교수는 이로써 2018년(전임상), 2019년(임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그러나 올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돼 내년 3월 브라질에서 있을 예정이다. 상금은 1만 스위스 프랑이다. 오는 5월 14~16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던 ITI World Symposiumeh sosus 9월 1~3일로 연기됐다. 사전 등록자의 경우 추가 절차없이 연기된 2021년 ITI World Symposium에 참가할 수 있으며, 참여가 어려울 경우 심포지엄 사무국(iti2020@interplan.de)을 통해 환불을 요청하면 된다. 심포지엄 연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ITI World Symposium 웹사이트 (events.iti.org/worldsymposium2020/postponement-ale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아쉽게도, 올해의 André Schroeder 시상식은 2021년 3월 브라질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상금 10,000 CHF(스위스 프랑)이 수여된다.


한편 오는 5월 14~16일 싱가포르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ITI World Symposium도 2021년 9월 1일~3일 동일한 장소로 연기되었다.
사전 등록자는 추가 절차 없이 2021년 ITI World Symposium에 참가할 수 있으며, 참여가 어려울 경우 심포지엄 사무국(iti2020@interplan.de)을 통해 환불을 요청하면 된다. 심포지엄 연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ITI World Symposium 웹사이트 (events.iti.org/worldsymposium2020/postponement-ale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ITI 한국지부 이성복 회장(강동경희치대병원 교수)은 "임플란트 학계 최고 권위의 André Schroeder 상은 올해에도 9월 15일까지 도전이 가능하다"면서 "한국 ITI 회원 연구자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선진적인 한국 치의학을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의 ITI Fellow는 모두 2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