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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이식학회 2기 아카데미 '외과적 수술 과정까지 포함'

11월4일부터.. '1:1 집중 라이브서저리 코스'로 진행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영균, 이하 이식학회)가 추계 학술대회 및 2기 치과임플란트 아카데미 운영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9일 학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김영균 회장을 비롯해, 오상윤 부회장, 송영대 총무이사 그리고 2기 아카데미 연자들이 함께 했다.

김영균 회장은 “이식학회는 현재 분위기를 바꿔나가는 중이다. 그중에서도 치과임플란트 아카데미와 같은 활동은 학술을 기본으로 역량을 펼쳐나가는 과정”이라면서 변화를 맞고 있는 이식학회에 관심을 부탁했다. 그는 “우리가 운영하는 아카데미는 외과적 수술까지 모두 다루는 과정이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 임플란트에 대해서도 임상가들과 진료방법을 공유하고 기술을 연마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식학회는 학회가 운영하고 있는 치과임플란트 아카데미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며, 2기 일정을 소개했다. 2기는 오는 11월 4일부터 시작되는 강연으로 ‘1:1 집중 라이브서저리 코스’로 진행된다. 1기와 다른 점이라면 라이브서저리에 더욱 힘을 실은 것. 매 강의마다 라이브서저리를 포함한다는 목표로 연자에게서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기 아카데미를 담당하는 오상윤 부회장은 “이러한 과정은 학회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하고 “지난 과정보다 많은 임플란트 업체들이 참여해 임상가들의 실습을 돕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상윤 부회장은 아카데미의 장점을 첫 번째 ‘개원의와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한쪽으로 치우치는 강연을 배제’시켰고, 둘째 ‘기본에 충실한 강연을 구성하려 노력’했다. 예를 들어 보철 치료라면 보철 진료의 기초에서 임플란트 수술 및 GBR 등 실제 수술의 심화 과정까지 모두 담아내려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연자 구성을 보고 준비하는 우리들도 놀랄 정도다. 개원의 그리고 교수에 이르기까지 임상가들의 지견을 공유해 임상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초에서 시작해 심화과정까지 진행하는 것은 김영균 회장님이 언급한 것처럼 학술적으로 기본에 충실하며 변화에 발맞춘 임상의 변화를 배워 나가는 것도 학회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이식학회는 아카데미 11회의 강연을 통해서 체계적 이론과 실습을 정리하고 배워나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카데미 과정은 초심자는 물론 경력자들까지 모두 참여가능하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 이식학회가 강조하는 강의가 peri implantitis다. 이 강의는 김성태(서울대치과병원) 교수와 박준범(서울성모병원) 교수가 맡아 ‘peri implantitis + maintenance’를 주제로 실습까지 진행한다. 이식학회 측은 아카데미 수료자에게는 우수임플란트 임상의 신청자격을 부여하는 것은 물론, 개원의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저널을 만들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한편 오는 10월 15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는 이식학회의 추계학술대회가 열린다. 추계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실패는 어디서 왔을까?’란 주제로 세부 강의가 마련됐다. 이식학회 측은 임플란트 실패 원인을 보철, 치주, 구강외과 관점에서 찾아보는 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제 강의는 ‘임플란트 실패: 어떻게 정의할까’, ‘임플란트 실패를 줄이는 임플란트 제대로 심기’, ‘성공하는 GBR? 실패하는 GBR?’, ‘치료계획부터 이미 예전된 임플란트 실패’, ‘보철에 의한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을 위한 전략적 접근법’, ‘임플란트 실폐사례’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사전등록은 10월 10일까지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