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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공직지부 종합학술대회, 보톡스 등 새 진료 트랜드 점검

'전문의 규정 국무회의 통과'에 환영의 뜻도 밝혀


공직치과의사회(회장 김형찬, 이하 공직지부)가 지난 3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종합학술대회를 열고 새로운 시대에 요구하는 진료 트렌드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직지부 측은  이번 학술대회를 ‘치의학 갤러리- New paradigm’을 주제로 보철, 보존, 치주, 구강내과, 교정 분여에 대한 임상 강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은 △MTA 기반 근관 실러의 임상△Back to the suture-Knot △이갈이 및 안면통증 환자에서 보튤리늄 독소의 적용 △Introduction of digital orthodontics △Monolithic zirconia 수복물의 성공적인 적용 △치주치료, 잘하고 있나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설양조 학술이사는 “종합학술대회는 시대 변화에 맞춰 주제를 선정했다”고 설명하고 “최근 보톡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정확하고 제대로 된 치료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대한 치료를 정확히 파악하고 진료하기 위한 임상적 방법을 고민 하는 등 다양한 치료 과정에 대해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공직지부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올 한해 활동 사항을 알리기도 했다. 2016년에는 3차례의 이사회를 열고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의 경과규정 종료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려 노력했으며,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지난 9월 워크숍 때에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시행에 따른 공직의 역할’에 대한 토론도 가졌다.

김형찬 회장은 “전문의 자격 규정이 정해지지 않으면 내년부터는 전공의 교육이 정상대로 진행되기 힘들다. 지난달 29일 국무회의를 통해 의결된 ‘치과의사전문이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시행령에 대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전공의들의 교육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공직지부는 전공의들과의 소통을 위해 춘계와 추계 전공의협의회와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전문의 시행에 따른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기도 했다. 공직지부 측은 “전공의들이 복지후생에도 관심이 높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서로 교감하고 소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공직지부는 내년 1월 전문의 시험 이후 전문적인 교육에 매진할 계획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