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서봉직)가 지난 15일 전북대병원 임상연구지원센터 새만금홀에서 ‘2016년 추계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학술대회는 ‘임상의를 위한 근육통증의 기전과 치료’를 주제로 전공의 증례발표와 임상 강연이 이어졌다. 먼저 전공의 증례발표회에서는 13명의 전공의가 연구 결과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으며, 주제 강연 시간에는 ‘구강내과의 최신 지견’이란 주제로 유지원(조선대) 교수가 ‘Mechanism of chronic neuropathic pain’에 대해, 박문수(강릉원주대) 교수가 ‘Salivary Diagnostics’에 대한 강의를 이어갔다.
오후로 이어진 학술대회에서는 ‘임상의를 위한 근육통에 대한 이해’에 대한 주제 발표로 강수경(경희대) 교수가 ‘DC/TMD를 기반으로 한 근육통증의 진단’을, 박지운(서울대) 교수가 ‘Muscle Pain: Understanding Treatment Based on Its Nature’에 대해, 이원석(전북대) 교수가 ‘섬유 근통의 이해’를 주제로, 이어 김욱(의정부TMD 치과) 원장이 ‘구강악안면영역의 보톡스 주사요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학술대회 마지막 강의는 안동국(경북대) 교수의 ‘Chronic Pain in Dentistry: 임상관점에서 본 기초연구’ 주제 특강으로 마무리 됐다.
강연 후에 진행된 전공의 우수증례발표 시상식에서는 ▲우수상에 이주희(연세대) 전공의의 ‘크론병의 구강소견’과 채화석(경북대) 전공의의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서 발생한 개구제한: 증례보고’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박연정(연세대) 전공의의 ‘약물에 의한 치은 과증식’에 대한 발표가 선정됐다.
학회 측은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각 대학 전공의들의 다양한 임상증례를 통해 구강내과와 관련한 다양한 사례를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 또한 주제 강연을 통해 임상에서 접할 수 있는 근육통증을 진단 그리고 치료하고 감별하는 방법에 대해 고찰하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