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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KDTEX, 지방개최에도 7천여명 운집

학술대회, 전시회에 여름 해운대의 풍광은 '덤'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춘길) 제52차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KDTEX 2016)가 지난 15~17일 부산 BEXCO 제1전시장에서 '디지털로의 진화-치과기공사는 디지털 진화의 리더'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방 개최에도 불구하고 7천여명이 운집하는 성황을 이뤘다.

15일 부산가톨릭대학교에서 학생실기경진대회(교정장치제작, 석고조각 전치부 치아형태, 왁스업 구치부 치아 형태)로 막을 올린 학술대회는 국내외 연자들의 수준 높은 강연 29개 강좌와 보철작품 전시, 포스터 발표(41점), 대학원생 논문발표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먼저 지르코잔 캐드캠 소프트웨어 개발 및 교육 인스트럭터인 Wilfried Tratter(이탈리아)는 'CAD/CAM 시스템을 이용한 지능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주제로 최근 업그레이드된 캐드캠 소프트웨어를 소개하는 한편 디지털 환경에서 치과의사와 더 나은 방식으로 협력하는 치료계획의 새로운 가능성을 이론과 함께 라이브로 설명했다.

Yamada Kazunobu(일본)는 ‘심미수복 치료 시 디지털법과 기존 방법의 융합’ 주제 강연에서 높은 품질의 심미성을 이루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재료와 기공작업 과정에서 주의할 점 등을 짚어줘 박수를 받았다. 또 Fujii Nariyuki(일본)는 ‘덴탈 엔지니어링 플라스틱(TUM)을 사용한 최신 보철 시스템’ 주제 강연에서 금속을 사용하지 않고 의치 Clasp와 Inlay에서 Bridge까지 제작할 수 있는 최신 보철 시스템을 소개했다.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열린 기자재 전시회에는 88개 업체가 244개 부스 규모로 참여해 지방에서 열린 기공전시회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특히 이번에는 참관객이 비교 분석할 수 있도록 각 재료별로 부스를 배치했다.

치기협은 KDTEX가 한국을 대표하는 치과기공계 전시회임을 감안해 지난해 ‘KDTEX’에 대한 상표등록을 마쳤으며, 앞으로는 시기와 장소도 일정하게 개최, KDTEX를 국제적인 행사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개회식에서 김춘길 회장은 "2012년 7월부터 시행된 노인틀니, 임플란트 건강보험 정책에서 공급자 단체로서 철저히 배제된 치과기공료에 대한 법적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