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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무·정책

치협 '논란 빚은 미불금제도 개선 나선다'

감사 효율화 통해 사업비 집행 투명성 확보키로

치협이 지난 21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갖고 미불금제도 개선을 위한 TF팀을 구성키로 했다. 미불금이란 '결산 마감 이후부터 새 회계년도 시작 전인 3~4월에 지출되는 비용'을 말하는 것으로 집행부 교체기에 특히 과다사용이 논란이 돼 왔었다.

치협은 따라서 TF를 통해 차기 집행부를 선출하는 회계년도의 미불금 기간에 대한 감사를 효율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사업비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논란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미불금제도 개선 TF의 위원장은 안민호 재무담당 부회장이, 간사는 김홍석 재무이사가 맡게 된다.

이와 관련 최남섭 협회장은 "선거제도가 직선제로 바뀌면서 앞으로는 2월 중으로 당선자가 나오고, 3월 초에 인수위원회가 구성 되기 때문에 인수위를 통한 확인작업만으로도 미불금 회계에서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이사회는 또 국가구강검진 항목개발을 위한 특별위원회도 구성했다. 국가구강검진의 경우 가장 큰 과제가 파노라마 항목 삽입인데, 이 위원회를 통해 구강검진제도의 전반적 개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연구를 이끌어 가자는 취지. 박영섭 치무담당 부회장과 조영식 남서울대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강정훈 치무이사가 간사를 맡는다.

임기가 종료된 9기 위원회를 대체할 10기 의료광고심의위원회도 새로 구성했다. 배철민 위원장에 이강운 간사가 투톱의 역할을 맡는다.

 

 

임시대의원총회를 치룬지 이틀만에 열린 이번 정기이사회에선 총회 결과에 대한 평가도 빠지지 않았다. 최남섭 협회장은 '전문의 문제에서 전혀 피해 갈 생각은 없다'면서 '우리가 노력해서 추가로 몇개 과목을 더 신설한다면 대의원총회의 권위가 설 것이고, 반대로 그게 안되면 우리가 할 일을 못한 것이 되므로 그 책임은 협회장이 안고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권태호 부회장(서울지부장)도 이날 전문의 문제와 관련 '복지부 안이 만족스럽지 않더라고 계속 거기에 대해 노력해 나가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집행부의 분투를 당부했다.

다음은 이날 이사회에서 구성된 국민구강검사 항목개발 특위와 의료광고심의위 위원 명단.

 

국민구강검사 항목개발 특별위원회 

▲위원장: 박영섭(치협 부회장), 조영식(남서울대 교수)
▲간사: 강정훈(치협 치무이사)
▲위원: 김남윤(김남윤치과 원장), 김정욱(서울대 교수), 김진범(부산대 교수), 박상현(치협 정책이사), 설양조(서울대 교수), 이삼선(서울대 교수), 정세환(강릉원주대 교수), 진보형(서울대 교수), 피성희(원광대 교수), 한원정(단국대 교수)

 

10기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배철민(치협)
▲부위원장: 이강운(치협 법제이사)
▲위원: 김태인(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김현(대한치과교정학회), 김현종(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송이정(치협), 안상호(한국환자단체연합회), 양승욱(변호사), 윤명(소비자시민모임), 이정택(대한치과병원협회), 장성환(대한변호사협회), 정창운(대한한의사협회), 조경환(대한의사협회), 조영탁(서울지부), 편도준(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