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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기공

'해외에서도 많은 치과위생사들 진료`봉사로 활약 중'

치과위생학회 학술집담회 '해외 활동 현장의 목소리'로 진행



치과위생사의 업무와 권익을 신장시키기 위한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도 춘계학술대회와 집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했고, 학술행사마다 모집인원이 초과했다. 이는 치과위생학회의 강연이 치과위생사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로 돌아오고 있다.

지난달 29 열린 치과위생학회 학술집담회는 해외에서 활동하는 치과위생사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Specialist, Dental Hygienist – 치과위생사 해외 활동 2으로 준비해 진행한 이번 학술집담회는 호주와 미국 치과위생사 활동과 치과위생사로의 해외봉사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강의는 장금선(Symmetry Dental Clinic. 호주) 치과위생사가호주치과위생사의 업무영역 소개 조경진(연세 수치과, 베트남 호치민) 치과위생사가치과위생사의 해외봉사활동 소개와 역할 대해, 장한나(David Rothkopf Dental Clinic. 미국 워싱턴) 치과위생사는미국 치과위생사의 업무영역 소개 주제로 강연했다. 학회 측은임상에서 일하고 있는 치과위생사들이 쉽게 이해 있도록, 해외에서 활동 중인 치과위생사의 업무영역, 해외 진출 방법 등을 가감 없이 선보여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말했다.


참가한 치과위생사들은 매력이 다른 3나라에 대한 강연에 귀기울였고, 강연 후에도 다양한 질문을 하며 궁금증을 해결했다. 강연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을 물으니해외로 나가기 위해 언어가 가장 문제인 같은데 공부법은 무엇인지’, ‘법적 제도와 취업 과정은 어떤지’, ‘실제 생활은 할만한지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 질의가 많았다고.

치과위생학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를 선저해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활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치과위생학회 회원 문의는 학회 홈페이지 게시판(대한치과위생학회 홈페이지 www.kadh.or.kr) 통해 하면 된다.



[미니인터뷰] 베트남에서 활동 중인 조경진 치과위생사

카메룬에서 그리고 베트남에서도 도전이었다




대한치과위생학회가 마련한 집담회에서 새로운 소식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끈 강연이 있다. 조경진 치과위생사가 진행한치과위생사의 해외봉사활동 그것

대부분 치과에 소속되어 치과 의료봉사를 떠난다거가, 관련 단체가 진행하는 활동에 봉사자로 참여한다. 하지만 조경진 치과위생사는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KOICA 일원으로서 세계 어려운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갔다.

그녀는어린 나이였다면 호주 등에서 학과 과장부터 공부했을 같다. 하지만 치과위생사로서 있는 역할을 찾았고, 치과위생사가 없는 나라에서 활동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해외봉사활동에 도전했다 KOICA 활동의 이유를 전했다.

그는 2011 KOICA 일원으로 카메룬으로 떠나게 됐다. 조경진 치과위생사는 치과위생사로서 일을 시작했을 당시 국내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진행한 봉사활동에 어시스턴트로 활동하며 의료봉사의 기초를 배운 경험이 있다. 때문에 환경이 열악한 카메룬에서의 홀로 실천하는 치과위생사의 역할이 생소 하지는 않았다고, 다만 열악한 환경 때문에 주민들의 구강상태 등이 좋지 않아 실천하고 싶은 교육이 많았지만 지원부분이 미약해 아쉬웠다고 이야기 했다.

카메룬에서의 활동은 기술전수 교육, 프로젝트 수행, 환경개선 작업 지원금 등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치과위생사를 원하는 지역도 많지 않고 어떤일이 필요한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활동의 어려움도 있다고

그런 그에게 8개월 간의 카메룬 생활은 치과위생사로서의 역량과 역할을 재정비 하는 시간이었고, 구강외과에서 일하면서 의대 학생들의 실습, 스켈일링 잇솔질 교육 전문가 활동이 가능했다. 의사소통은 영어를 기본으로 카메룬이 프랑스 식민지였기에 간단한 프랑스어가 필요했다. 카메룬으로 떠나기전 기본적인 언어를 습득했고 구강관리를 실천하는 전문가로서 활동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8개월의 카메룬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그는 한국이 아니라 베트남에서의 치과위생사 활동을 선택했다. 한국은 아니지만 베트남에서 치과위생사로 일하기에는 업무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조경진 치과위생사는베트남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한국과 베트남에서 모두 인정 받을 있는 증서가 있어야 한다. 나는 치과위생사 경력이 인정받아 허가증을 받을 있었고 베트남 호치민 치과에 취업했다면서지금 동남아의 의료기술이나 의식수준은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유는 주변에 외국계병원이 자리하며 의식과 진료수준이 올라갔고 내가 일하는 치과도 한국의 시스템으로 수가도 비슷하게 받으며 운영 이라고 말했다.

이날 강의에 참가한 치과위생사들이 궁금해 하듯 그의 해외봉사활동이나 취업을 목표로 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해줄 것이 있내고 묻자 그는해회에서 활동하는 것이 편하게 있는 일이 아니다. 도전정신을 갖고 목표에 도달해야 하기에 이러한 각오가 분들이라면 봉사든 취업이든 추천한다면서 높은 임금 등을 이유로 활동에 관심이 있는 분들도 봤는데. 이러한 부분은 아직 새롭게 다가가야할 문제로 업무의 본질 실천이 먼저인 같다 덧붙였다.


그녀와의 인터뷰 똑부러진 말투가 인상깊어 원래 꿈이 무엇이었는지 물었다. 그는 쑥쓰러운 미소로아나운서에 관심 있었어요..’라고 한다. 관계된 공부도 해봤다고. 지금 아나운서의 꿈은 접었지만, 그때 공부했던 스피치 등은 환자 상담에도 도움이되어 원활한 소통까지 이끌어 있다고 자랑한다. 그리고 앞으로 어떠한 도전이 하고 싶을지 몰라 영어 공부에도 힘을 실고 있다고...

이번 강연을 위해 한국을 찾아온 그녀가 다음에는 어떤 소식을 갖고 한국을 찾아 선후배 앞에 서게 될지 관심을 기울여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