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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보철치료 실패극복·디지털 활용 총정리

보철학회, 21일 세종대서 학술대회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허성주) 춘계학술대회가 이번 주 토요일(21일)과 일요일(22일) 양일간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치과보철학의 기본과 최신지견’을 주제로 열린다.

치과보철학의 A~Z를 제공할 이번 학술대회는 보철치료의 성공방정식, 디지털을 이용한 보철치료의 노하우, 심미 임플란트를 위한 최적의 임상 기법, 실패를 통해 터득한 보철치료의 성공 노하우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먼저 전공의와 수련의들의 임상을 총정리하는 증례발표 시간은 전공의들 간의 학문과 임상적 정보를 나누며, 기본적인 보철치료에서부터 높은 난이도의 증례까지 보철치료의 실제적이고 체계적인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실패를 통해 배우는 성공방정식을 주제로 정창모(부산대) 교수가 ‘가철성 임플란트 보철의 흔한 실패원인과 해결법’을, 손미경(조선대) 교수가 ‘가철성 보철의 다양한 실패원인과 해결법’에 대해 실패한 치료에 대한 분석과 해결법을 제시한다.

▲디지털 보철의 임상적 경험과 근거에 대한 강연은 김성훈(서울대) 교수와 노현기(에스플란트치과) 원장, 문홍석(연세치대) 교수가 연자로 나서 ‘디지털 보철시대 시미보철재료의 장기적 결과’, ‘구강 내 디지털 인상을 통한 서지칼 가이드의 허와실’, ‘디지털 기술로 제작된 보철물, 신뢰할 수 있을까?’에 대해 디지털 시스템을 이용한 보철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견해를 들어본다.

▲디지털 보철의 임상적 경험과 근거 발표 시간에는 김종철(대구미르치과) 원장이 ‘3D 진단, 가이드수술 그리고 보철적 재건’에 대해, 박지만(관악서울대) 교수가 ‘치의학 분야에서 3D 프린팅의 적용: 현재와 미래’를, 노관태(경희대) 교수가 ‘CAD/CAM 제작 총의치 치료의 현주소’를 소개하며 보철치료의 디지털의 현주소를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예지성 있는 심미를 위한 임플란트 보철 시간에는 이근우(연세치대) 교수가 ‘예지성 있는 전치부 임플란트 보철’을, 조혜원(원광대) 교수가 ‘예지성 있는 상악무치악 환자에서의 임플란트 보철’을 설명하며 아름다운 전치부 임플란트 보철의 완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보철학회가 이번 학술대회에서 힘을 실어 마련한 강연은 개원 3년 미만의 임상가들을 위한 주제 강연으로 ‘다시 생각하는 보철치료의 기본’란 대주제 아래 초심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보철치료의 기본부터 살필 계획이다. 또 패널토론을 통해 실패에서 배운 예지성 있는 성공적인 보철치료의 고민을 함께 보냈다.

한편 보철학회의 해외연자 특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특강의 연자는 보철학의 세계적 대가 Belser 교수가 강연을 맡았다. Belser 교수는 임플란트와 심미보철에서 교합까지 두루 섭렵한 대가로 1년여의 섭외기간을 통해 한국을 찾게 됐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지난 25년간의 임상을 공개할 예정으로 보철학회 학술대회 현장에서는 심미는 물론, 교합, 캐드캠에 대한 그의 견해를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