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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재·업체

부광, 美 희귀의약품 개발업체에 200만 달러 투자

지분 9.3% 확보.. IPO 직전에 300만 달러 추가 투자키로

잇몸질환 전문치약 '부광탁스'로 유명한 부광약품(공동대표 유희원, 김상훈)이 '지난 17일자로 희귀의약품 전문개발 바이오벤처인 미국 Acer Therapeutics(에이서 테라퓨틱스) 사에  Series A 라운드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200만 달러(한화 약 23억원)를 투자했다'고 최근 밝혔다.

부광약품은 "캐나다 소재 바이오벤처 투자 전문기업인 TVM Life Science Capital(TVM 라이프 사이언스 캐피탈)과 Series A 라운드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본 투자를 통해 Acer의 주식 306,000주(9.3%)를 취득함으로써 이 회사의 4번째 대주주가 될 예정"이라 설명하면서 "Acer는 신약 재창출(drug repositioning)을 통해 단풍시럽뇨병(MSUD, Maple Syrup Urine Disease) 등을 치료할 수 있는 희귀의약품을 개발 중인데, 2016년 1월엔 미국 나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광약품은 Acer의 IPO 직전 시점에서 약 3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해 기존 지분을 유지할 계획이다.

부광은 현재 Life Science 분야의 세계적인 투자회사인 TVM Life Science Capital과 함께 미국과 유럽에 소재한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6개사에 대한 투자를 완료했으며, '이 가운데 1개사가 나스닥에 IPO 됐다'고 전했다. 

한편 부광약품은 국내에서도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신약개발의 대표적인 벤처기업인 안트로젠 및 안과질환 관련 단백질 바이오 신약 전문 개발업체인 아이진에 투자를 진행해 각각 900%, 400% 이상의 투자 이익효과를 거두고 있다.

아래는 부광약품의 TV광고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