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제64차 정기대의원총회가 25일 오전 10시부터 치협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총회는 ▴미불금 문제 ▴협회장 선거제도 ▴전문의 제도 등 대의원들의 의견을 모아야 하는 안건들로 관심을 모은 가운데 시작됐다.

정기총회 전 진행된 개회식에는 복지부 류근혁 건강정책국장, 새누리당 문정림,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 ,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유홍근 수석부회장,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이용식 회장 등이 참석해 정기총회를 축하했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치과의사들의 치과의사윤리강령을 낭독으로 시작됐다.

 

외빈들이 개회식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시상은 △협회대상 학술상 김경욱(단국치대) 교수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신재의 △대한치의학회 학술상(연송치의학상) 대상 김경남, 금상 권대근 △신인학술상 김진우 △보건복지부 표창 태상호, 남상범(울산지부), 정진(경기지부), 박현수(층남지부), 이일구(군진지부), 김형찬(공직지부) △감사패 보건복지부 이춘기 서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임동하 부장, 파이낸셜뉴스 의학전문 정명진 기자, 덴틴 정태식 편집국장, 메디칼유나이티드 정민호 대표, 메가젠임플란트 박광범 대표,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국 김경례 부장 등이 수상했다.

 

오후에 속개된 정기총회는 출석대의원 18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예산‧결산심의분과위원회 보고 포함), 정관개정, 일반의안으로 순으로 진행됐다.

 

 

협회장 선거를 직선제로 하자는 울산지부의 상정안이 표결 끝에 부결됐고, 미불금에 대한 논의도 오랜시간 의견을 개진했지만 합의점은 찾지못했다. 또  복지부에서 제안한 전문의제도 전면개방안은 또 다시 부결됐다.  대의원들은 표결로 의견을 피력했다.

 

 

 

오후 4시50분경 치협 64차 정기총회는 마무리 됐고, 대의원들도 인사를 나누며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오전 9시 30분 경부터는 치협 회관 앞마당에서 치과계바로세우기 비상대책위원회가 '협회장 직선제 촉구안'과 '전문의제도에 대한 질의', 미불금 문제에 대한 성명서를 내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는 통합치과전문임상의제도 개선 등을 위한 목소리를 서면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