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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금연 치료 이렇게 시작합시다!

대여치, 학술대회 열고 치료 프로토콜 등 전해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지나, 이하 대여치)가 지난 19일 치협 강당에서 ‘2015 종합학술대회를 진행했다. 150여명이 함께한 이번 학술대회는 금연 치료를 대주제로 잡고 금연 치료를 시행하는 치과의사들을 위한 진료의 목적과 방법을 알리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대여치의 학술행사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추계에 진행됐다. 하지만 올해부터 치과의사들이 건강보험공단 지원사업인 금연치료에 참여하게 되면서 학술적인 부분에 회원 및 동료 치과의사들에게 알리고자 앞당겨 진행됐다. 때문인지 회원뿐만 아니라 남자치과의사들의 참여율이 20~30% 차지할 만큼 금연 치료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지나 회장은 이번 교육은 사전에 금연 진료를 신청한 치과의사들에 한해 진행된 강연으로 진료를 실천하는 의료진, 즉 치과의사가 교육을 받아 약물 사용 등에서의 부작용에 대처하고, 금연 치료의 프로토콜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제일 중요한 것은 흡연이 이산화탄소 중독이라는 것이다. 중독을 치료한다는 각도에서 이번 강연과 금연 치료에 접근한다고 할 수 있다. 단순히 담배를 끊으라고 전하는 것이 아니라 중독자를 치료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연은 나성식(나전치과) 원장이 나서 금연진료는 국민구강건강 증진의 기본이다를 주제로 금연치료의 순서, 방법, 지침 등을 배우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특히 치과에서 치료 시 치과의사가 실천해야 할 태도와 환자 응대법 그리고 지속관리를 위한 지침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강수경(경희대치전원) 교수의 금연 교육주제 강연이 이어졌다. 이 시간은 금연진료의 원칙, 금연 약물치료의 원칙에 대한 방법론적 이야기가 진행됐으며, 이성근 치협 문화복지이사가 강연자로 나서 담배사용장애의 이해 및 신종 담배의 이해를 주제로 치과 금연치료 프로토콜 담배 연기 속의 일산화탄소 흡연과 치주질환 및 흡연과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강연을 이어갔다.

 

대여치는 앞으로 회원 유대 강화 활동은 물론 치협 주최 스마일런 마라톤 대회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