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 이하 경기지부)가 21일 오후 2시 10분부터 경기도치과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62차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1부 개회식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장영준 부회장, 경기도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정미경 국회의원, 김용락 국회의원,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대표를 비롯해 경기지부 양영환 고문, 전영찬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일윤 의장은 개회사에 나서 “62차 대의원 총회를 맞아 기쁘며, 지난 1년 동안 성공적으로 회무를 이끈 집행부 노고에 감사드린다. 오늘 정기총회에서는 60차 정기 대의원총회 이후 다시 선거제도 개선방안을 정하는 중요한 총회다. 이미 선거제도 개선을 위해 수개월 동안 준비해왔고 오늘 대의원들의 판단만이 남은 상태로 회원들이 원하는 결론을 내길 바란다”고 전하고 “지금의 집행부는 3년의 임기 중 첫해를 보내며 안정된 임기를 지낼 수 있는 시기다. 지난해 고충처리위원회, 보험위원회 및 문화행사 등 회원들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인 해를 보냈다면 앞으로도 회원들의 눈높이에 맞춘 회무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 회장도 인사에 나서 “지난해에는 이 자리에서 회장으로 인사를 전했고, 지금은 1년의 시간이 흘러 이 자리에 섰다. 지난한해 집행부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치과계를 위해 69제 등의 구강보건사업, 새솔학교 진료봉사, 사회공헌 사업 등 대‧내외적으로 행사를 통해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앞으로 집행부는 회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도록 노력하겠다. 오늘 총회에서도 선거제도 개선안 및 의안 등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진행하길 바란다는 집행부가 되겠다. 선거제도 개선안 및 의안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진행 될 예정으로 회원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우 부지사는 축사에서 구강진료에 어려움이 있는 계층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정미경 의원은 경기지부와 함께 도울 수 있는 사업 등이 있다면 힘을 합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 표창 은 김평식(수원), 박성호(성남), 손상락(수원), 손영동(김포), 양재영(의왕), 위현철(수원), 이재호(용인), 한금남(성남) △경기도지사 표창은 김진한(구리), 이광섭(동두천), 이용근(용인), 전성현(성남), 최수호(파주)회원에게 돌아갔으며, △경기도치과의사회장 표창은 민봉기(수원), 안윤표(수원), 이종석(남양주) 회원이 △6회 경기치과인상은 학술부분에 김욱(의정부) 회원, 봉사부문 이윤미(양주시 보건소)치과위생사, 공로부문은 안산시치과의사회, 문화‧예술부문은 덴티스트 표지 작가 모임 숙란회에게 돌아갔다.

 정기총회는 10분의 휴회를 갖고 대의원 80명중 54명이 참석해 서원을 이뤄 3시 30분부터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