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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치과 경영‧인력관리 '개원스쿨'로 해결한다'

연세치대동문회, 이사회 열고 사업 및 모교 100주년 행사 점검

 

 

 

연세대학교치과대학 동문회(회장 장영준, 이하 동문회)가 지난 7일 라고르빌 리조트에서 '임원 워크숍 및 2015년도 제2차 정기 이사회'를 가졌다.

엄강우 총무이사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사회는 회의록 검토, 재무보고 및 각 위원회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토의안건으로는 개원 스쿨 운영, 해외 대학 동문회 및 치위생과 대학과의 MOU체결이 논의됐다. 개원스쿨은 동문회가 앞으로 운영할 사업으로 동문회 홈페이지에 구인구직란을 개설하고 졸업생들의 취업 안내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매월 11월 말에는 졸업생을 포함한 미개원 동문회원을 대상으로 개원 스쿨 포럼도 개최해 실질적으로 개원에있어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동문회는 학교 원내생 실습과 연계된 활동으로 동문회가 주도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개발해 선배들의 개원과 취업의 노하우를 직접 후배들이 배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국내외 치과계 단체와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해외 대학 동문회와 관계를 맺어 해외 개원 동향은 물론 진료와 치과 경영 정보를 공유할 것이며, 치위생()과 대학과의 MOU체결을 추진해 치위생과 학생 실습 프로그램 지원하고 향후 동문 병의원에 구인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장영준 회장은 "실제 개원가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 경영관련 정보가 양산되는 것은 물론, 검증되지 않은 치과경영 세미나가 난무하고 있어 개원을 준비하고 있거나 치과계에 첫 걸음을 뗀 후배 동문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해 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동문회가 주축이 되어 개원 노하우를 직접 배울 수 있는 강연 등을 차근차근 준비해 개원 스쿨을 운영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문회가 지난 이사회에서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를 본격 가동할 계획을 알리고,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100주년 기념행사로는 '빛으로 섬김으로 세계를 품는 연아인'이란 캐치프레이즈로 최성호 행사위원회위원장, 강충규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강주일 기금위원회위원장 등이 학교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행사를 이끌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