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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KAOMI '임플란트 의료분쟁' 토론회 갖는다

의료분쟁조정중재원과 16일 오후 2시 서울대치과병원서

임플란트 시술과정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전하며, 임플란트로 인한 합병증을 이해하고 의료분쟁으로 이어지는 진료에 대한 치과의사들의 입장을 전달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마련된다.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는 임프란트로 인한 합병증을 최소화 하고 일선 진료현장에서 늘어나는 임프란트 의료분쟁에 대한 대처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이 토론회는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허성주, 이하 KAOMI)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이 공동 주최 하는 것으로 치과의사. 치과 병의원 법무, 원무 담당자라면 참가할 수 있다.

토론회는 장영일 의료중재원 상임감정위원의 치과의료분쟁 경향 및 현황 소개와 정해남 상임조정위원의 치과 의료분쟁 사례 및 대처방안에 대한 발표로 시작한다. 이어 KAOMI 허성주 회장이 발표자로 나서 어떻게 임플란트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강연한다. 허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합병증을 예방하고 최소화 하기 위해 철저한 진단 및 치료계획, 환자와의 치료에 관한 소통과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이라고 전하고,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정확하게 분석하고 초리에 적절히 대처하면 합병증을 잘 해결 될 수 있다는 임상적 견해를 전할 예정이다.

현재 임플란트 시술과 관련한 의료소송에서는 치과의사의 과실이 인정된 사례가 많다. 이에 이번 토론회를 통해 치과의사들의 진료 현장에서의 견해를 정확히 하고, 부득이 하게 발생할 수 있는 사안을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제 발표 후 이어지는 토론은 이강운(대한치과의사협회) 법제이사, 신호성(원광대학교 치의학과) 교수, 임창준(ENE치과병원) 원장, 소비자단체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후에는 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에서 정부의 의료사고 예방 정책 방향에 대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주최 측은 이번 토론회는 치과 의료사고, 의료분쟁에 관하여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관련 학회와 사례분석을 통해 사전 예방 대책 및 치과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