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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재·업체

푸르고, 포스텍과 ‘치과용 골충진재 바인더’ 상용화 협력

11월 4일 KIMST서 조인식

 

푸르고(대표 강호창)와 포스텍(포항공대)산학협력단(단장 박종문)은 내달 4일 서울 KIMST(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에서 홍합접착단백질을 이용한 치과용 골충진재 바인더의 상용화를 위한 기술이전 조인식을 갖고, 사업화 성공을 위해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조인식에는 양 기관 그리고 해수부와 KIMST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푸르고와 포스텍은 2013년부터 해양생명공학기술개발사업에 홍합접착 단백질 기반 골이식재 바인더 실용화 과제를 세부과제 책임기관으로 선정되어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과제 종료 후 상용화 성공 시 일정금액에 대한 경상기술료를 협의할 계획이다.

홍합접착단백질은 포스텍 화학공학과 차형준 교수 연구팀이 해양에 존재하는 홍합족사(足絲)’를 통해 단백질 접착제를 분비해 단단히 붙어 생활하는 것에 착안하여, 생체모방 기술과 유전 재설계 기술을 활용하여 세계에서 처음으로 대량생산되는 인체에 무해한 차세대 고기능성 생체접착제다. 이 물질은 다양한 표면에 접착력이 뛰어나고 물에서도 접착을 할 수 있으며 인체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뛰어난 생체적합성을 지니고 있어 앞으로 양 기관은 유기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홍합접착단백질을 차세대 치과용 골충진재 바인더로 국내외에 제품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