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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임플란트 보험 임상가 가려운 곳 긁어주며 대안제시

이식학회, 지속적 학문 발전에 주력 … 우수임플란트임상의 제도 첫 시행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류인철, 이하 이식학회)‘2014 추계학술대회의 학술주제로 선정한 것은 임플란트 보험시대의 계획, 유지관리. 7월 임플란트 급여화가 시작된 후 처음 갖는 정기학술대회로 임플란트 보험화에 따른 임상적 요소를 점검하고, 진료 중 놓치기 쉬웠던 보험항목까지 꼼꼼히 점검할 수 있는 학술행사를 치러냈다. 학술대회를 준비한 이식학회 측은 강연 주제 준비과정부터 임상 및 보험에 대해 임상가들이 겪고 있는 과정을 세세히 점검했었다. 막상 보험화 시대를 맞아 청구를 실천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실제 누락되는 부분이 나타나 이를 점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강연을 통해 전했다고 설명했다.

 

임플란트 보험화에 대처하는 자세

이식학회가 자신했던 임플란트 보험시대주제는 두 번째 세선으로 진행됐다. 첫 강연은 최희수(21세기치과) 원장이 맡았다. 그는 치과경영에 도움이 되는 임플란트 치료 계획 수립을 주제로 지난 71일부터 신설된 임플란트 급여화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임플란트 진료 중 일부가 급여화 된 것으로 비급여 임플란트도 보철관리에 관한 것을 제외하고는 보험항목 적용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치과진료 특성상 비보험 진료를 할 경우 보험진료 항목을 같이 진찰하고 진료해도 놓치는 부분들이 많아 이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강연을 통해 보험적용 항목을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집중도를 끌어올렸고, 참가자들도 강연내용을 스마트폰 등으로 담아가며 활용도를 높였다.

최 원장은 비급여인 임플란트를 진료 하면서 치과보험진료를 환자들에게 적절히 시행해 환자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구강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고 치과경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료계획수립 및 진료방식을 제공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양병은(한림대병원) 교수는 해부학적으로 취약한 노령 환자에서 골소실 어떻게 줄일까?’를 주제로 외과적 외상 교합의 과부화 Platform Switching 최소침습수술 Short and Narrow Implant로 나눠 노령 환자 진료를 위한 가이드를 설정해줬다.

또 전인성(서울H치과) 원장은 고령 환자의 임플란트 주의사항 및 임플란트 주위염 처치의 보험적 접근의 한계 및 고려할 사항에 대해 고령 환자 치료 증례를 중심으로 임상적 소견을 나누고 급여화를 이룬 임플란트에 대한 임상적 접근 해석과 임플란트 주위염의 보험처치와 한계에 대한 지견을 나눴다.

이밖에도 극소이치와 임플란트의 혼합적용의 임상증례 그리고 임플란트, 상부보철 및 나사의 제거에 대한 강연도 진행되어 임상가들에게 다양한 지견과 해결 방법을 제시했다.

 

이식학회는 학문적 연구 이어갈 것

이식학회가 임플란트 진료에 대해 직접적인 연관성을 갖고 있는 만큼 학술대회 주제는 물론 지속적인 임상 분야 연구에도 대처해야한다. 지난 71일자로 임플란트 급여화가 진행되면서 누락하지 않고 보험청구하기’, ‘임플란트 진료 중 보험 산정 범위등 임상가들 스스로가 다져나가야 하는 부분이 과제로 남았다.

 

이에 대해 류인철 회장은 실행된 임플란트 급여화에 대해서 학회가 할 일은 학문적 발전을 이루는 것이다. 보험화가 시행되고 있는 지금 치과의사들에게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연구를 이어가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다. 이것은 경영상의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도 있기에 학회는 학술적인 부분을 통해 임상가들의 요구도를 충족 시키겠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임플란트 보험화로 인해 진료를 받으러오는 환자 및 국민들의 요구도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어 국민건강증진 차원에서 학회이름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기회장이자 이번 학술대회 대회장을 맡은 김현철 부회장도 설명에나섰다. 그는 예를 들면 치주치료가 보험 분야에 파이를 넓혀가면서 학술분야에서 많은 발전을 이뤄냈다. 임플란트 보험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본다면서 임플란트 보험의 연구 발전은 당연히 학회에서도 노력해야하는 부부분으로 연구발전을 시켜야한다고 본다. 학문 발전과 보험을 떼고 생각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우수임플란트임상의제도 시행

이식학회가 새로운 제도 시행을 앞두고 있다. ‘우수임플란트임상의제도가 그것으로 이식학회는 임플란트 진료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과 임상능력을 가진 치과의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우수임플란트임상의 과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성희 부회장은 학회차원에서 검증할 수 있는 임상가들을 발굴하는 것으로 자신의 치료 증례를 발표하고 제안하면서 임플란트 진료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진료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시행하기로 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한 부회장의 설명처럼 이식학회가 시행하려는 제도는 우수임플란트임상의 과정을 통해 학문과 임상적 발전을 이루며 학회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 우수임플란트임상의 제도는 3년간 이시학회 소속 회원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학회 필수보수교육 점수를 취득하고, 임플란트 치료증례를 제출하면 지원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기존 학회 인증의 및 장기회원도 증례 심사를 통해 자격 획득이 가능한다.

반면 현재 이식학회의 비회원이지만 우수임플란트임상의를 이수하고 싶은 치과의사는 경과규정에 의해 2015년 춘계학술대회 이전에 학회에 가입하고 절차를 거치면 우수임플란트임상의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우수임플란트임상의에 대한 첫 증서는 2014년 추계학술대회 참석한 후 2015130일 이전에 증례 자료를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2015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증서를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