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받았다. 서울대치과병원, 경희대치과병원에 이어 세 번째이며 지역 치과대학병원 중에선 처음이다.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치과병원 평가인증제도는 지난해 시범평가 및 평가기준마련을 거쳐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며,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목표로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행정관리체계 등 총 202개 조사항목에 대해 평가를 거친다.
이번 인증평가 조사는 각종 규정 검토와 그 규정에 맞게 실행되고 있는지를 보는 현장추적조사로 이뤄졌는데, 총평에서 평가단은‘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 체계가 잘 수립되었으며, 특히 감염관리 및 시설안전 분야가 체계적으로 잘 관리가 되었고 또한 제 규정이 실제적인 업무에 가이드가 될 수 있도록 제정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안종모 병원장은‘이번 평가를 통해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완하여 보다 나은 환자안전과 의료 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 발전해 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