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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치협 · CDC · HODEX 합친 ‘KCH 2014’

서부권 최대 학술행사 부상… 20일자로 등록률 70% 넘겨

 

지난해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와 함께 영남권을 호령했던 국제종합학술대회가 2014년은 중부권(CDC), 호남권(HOCEX)을 아우르며 공동으로 마련된다.

오는 1017일부터 19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셔 열리는 제 49회 국제종합학술대회의 명칭은 KDACDCHODEX를 조합한 KCH로 치협과 공동으로 국제종합학술행사를 치르게 된다. 이번 행사는 치협과 함께 치르는 만큼 보수교육도 6점을 부여한다.

 

조화롭고 알찬 학술행사 마련

이에 지난 20일 대전에서는 ‘KCH 2014’의 서막을 여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치협 김철환 학술이사를 비롯해 이상훈 대전지부장, 이성규 충북지부장, 박현수 충남지부장, 박진호 전남지부장, 신종연 전북지부장, 박정렬 광주지부장이 모두 참석했다.

 

KCH 측은 이번 학술대회는 치협과 함께 CDC, HODEX가 하나 되어 준비한 행사다. 대전컨벤션의 규모에 맞도록 내실을 기했으며, 강연 및 전시 동선을 고려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치협 김철환 학술이사는 올해로 49차 치협 학술대회를 치른다. 20124월 대의원총회에서 학술대회를 순회 학술행사로 진행키로 결정한 후 지난해는 영남권 올해는 서부권과 함께 진행하게 됐다. 이렇게 되면서 각 지부와의 연계 및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본다며 이번 학술행사 개최의 의미를 부여했다.

 

KCH는 국재 치의학 그리고 치과 의료기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간으로 다채로운 주제 강연에 관심을 요청했다. 학술을 담당한 정윤호 학술이사는 국제종합학술대회의 위상에 걸맞게 학술 주제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특히 ‘FROM BASIC TO CLINIC’이란 대주제는 기초부터 완벽을 기해야만 진료 시 해결하기 힘든 일이 발생하지 않기에 이를 재정비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때문에 연자들도 탄탄한 기본기와 많은 임상증례로 인정받고 있는 유명연자를 섭외했다고 전했다.

강연은 임플란트 부분: 임플란트 뼈의식의 새로운 패러다임, 고령환자 임플란트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임플란트 보철 그 합병증의 극복 노인 환자 임플란트 의미와 임상해부학적 접근 등 보험 부분: 치과건강보험 접근 및 관리 그리고 실천 이밖에도 교합 및 교정치료에서의 교합학, 턱관절 장애, 방사선 검사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가 치협과 함께 이뤄지면서 2점의 보수교육 점수가 더 부여되는데 이에 따른 강연으로는 17일 컨퍼런스 홀에서 진행되는 CBCT를 이용한 엔도치료, 우식위험도평가에 근거한 한국형 치아우식증 관리 모델, 보험청구 팁 등의 주제 강연과 18일 오후 2시부터 2층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경영환경 개선 및 보험관련 정책개발주제 정책이 마련된다.

 

관심호응 이미 완성

920일자로 KCH 2014 사전등록이 6개 지부 총 3,023명중 70%가 넘는 인원인 등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목표치에 근접한 결과라고 밝힌 주최 측은 타지부와의 연계 행사를 치르면서 지부 간 의견의 화합이 잘이루어지는 것을 물론 참석 등 호응이 높다는 자평을 내놓기도 했다.

 

이상훈 대전지부장은 “6개의 지부가 함께 뜻을 합쳐 진행하는 행사가 지금까지 잘 이뤄지고 있다. 규모가 크다고 해서 잘되는 행사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전 켄벤션에서 치러지는 국제종합학술대회는 CDCHODEX가 의견을 맞춰 함께 하기로 한 것이며, 잘 치러내기 위해 막바지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현수 충남지부장은 상황이 바뀌면 이를 따라야 한다. 치협 대의원 총회에서 지역과함께 학술행사를 치르기로 했고, CDC와 함께하는 학술대회 등의 이야기가 오고갔다. 현실적으로 우리의 인원으로는 치협과 함께 하기 힘들었기에 HODEX와 함께 치르기로 협의해 지금에이르게 됐다면서 “6개지부가 힘을 합쳐 진행되는 학술대회이니 만큼 서부권 종합학술대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HODEX와 함께 치르는 행사의 이유를 전했다.

 

학술대회장과 함께 운영될 치과 기자재전시회는 현재 167개 부스 56개 업체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컨벤션 센터의 규모를 고려한 것으로 실제로는 130개의 부스가 운영해야할 공간을 별도의 공간까지 마련해 167개 부스로 늘렸다는 것.

참가 업체로는 신흥, 오스템을 비롯한 50여개의 업체가 선보일 예정이며, 품목으로 유니트체어 및 진료용 관련장비, 진단장비, 의료정보시스템, 기공관련 장비 및 기기, 치의학 서적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볼거리 들을거리 마련

KCH 2014에서는 치과 기자재전시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품과 상품권을 제공 하는 한편 3일간 치러지는 행사에 가족과 함께 하는 참가자들을 위한 사이언스 투어를 예정하고 있다. 1인당 2만원의 비용으로 대전 시에 자리하고 있는 명소를 둘러보는 시간으로 강연이외에도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 참여에 대한 문의 및 등록은 http://withcdc.kr 통해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참가자 중 숙박을 원하는 참가자는 대전 유성호텔과 롯데시티호텔로 문의 하면 된다. 또다른 문의사항은 KCH 2014 조직위원회 사무국9042-527-6454)으로 하면 된다.

 

한편 치협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지역 순회 국제종합학술대회가 지난해는 영남권, 올해는 서부권에서 진행되며, 내년에는 전남지부가 주최가 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전남지부 박진호 회장은 지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독려했으며, 행사를 일 년여 앞둔 지금부터 2015년 행사를 준비할 계획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