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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학술대회장에 이종호, 조직위원장에 박재억

2017 ICOMS 조직위 발족… '한국 구강외과학의 발전 확인 시킬 것'

 

 

구강악안면외과학의 비약적 발전을 확인하며, 학술적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행사인 ‘International Conference on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ICOMS)’2017년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20171031일부터 116일까지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구강악안면외과학의 지평을 다지는 전 세계 구강외과 의사들의 축제로, 구강외과학을 공부하고, 진료하는 임상가들에게는 한국에서의 시간이 또 하나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지난 28일 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는 2017 ICOMS 조직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앞으로의 계획 및 준비사항을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철환(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총무이사가 사회를 맡았다. 그는 대한민국 구강악안면외과학의 발전에 한 단계 도약을 위해 뜻 깊은 날이라고 기억 될 것이라며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먼저 이종호 2017 ICOMS 학술대회장이 나서 앞으로 남은 기간 최대한을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특히 국제 학술대회 위상에 걸맞도록 내실을 기할 것이며,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학술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도 체험하고 돌아가도록 준비 하겠다3년여 남은 기간의 각오를 밝혔다.

 

발대식은 조직위 구성을 알리고, 앞으로의 진행사항을 전달하는 것으로 치과계의 관심과 참여도 바라고 있다. 이에 대한치의학회 회장인 박준우 회장이 축사에 나섰다.

 

 

박준우 회장은 “232017 ICOMS 개최와 오늘 구성되는 조직위원들을 축하 한다“23차 학술대회는 최신경향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85개국 3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에 더욱 기대된다. 그동안 우리의 구강악안면외과 수준이 국제 수준에 뒤지지 않을 만큼 비약적으로 성장했기에 2017 ICOMS가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치의학회도 전폭적 지원을 한다고 전하며, 행사 참가자들이 학술 등의 행사장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원데이 패스 반영도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욱 유치위원장의 경과보고가 있었다. 김 위원장은 “8년 이상 국제무대에서 ICOMS를 우리나라에서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기에 이 자리가 남다르다. 우리나라의 구강악안면외과학을 세계대회에서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한 것은 2001년부터다. 2003년에는 나 역시도 참가해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의 서막을 알렸다며 그동안의 발자취를 전했다.

이어 그는 십여년의 시간 중 ICOMS를 개최하기위한 경쟁도 이어졌다. 2015년 개최 나라를 결정짓던 2009년 상해대회에서 호주에게 개최지를 빼앗겼다. 이유는 우리나라의 이미지권위가 학술활동에 비해 현저히 낮아 개최지로서 적합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를 감안하고 한국유치를 위한 방법을 고민하니 일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일본의 국가 이미지 등은 ICOMS 내에서 인정받고 있었기에 2017년 대회 유치를 활동에 있어 장점으로 작용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2017 ICOMS 유치 준비는 일본과 함께 개최하는 것으로 기획하고, 201010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ICOMS에 참가해 유치 활동을 벌였다. ICOMS 개최지 결정권은 21명의 대표단에서 결정된다. 이중 8명은 회장단, 이하 13명은 이사진을 구성되어, 8명의 회장단이 서류심사 후 이사진과 투표를 해 개최지를 구성한다. 이때 2017년 대회지로 한국이 결정되어3년여 앞으로 다가온 2017 ICOMS를 준비하는 것이다. 이 대회가 일본과 공동으로 유치라고는 하나 학술강연 및 대회준비는 한국에서 모든 부분을 주도해 진행하고, ICOMS조직위원회 중 일본 대표가 포함되어 의견을 교류하게 된다.

2017 ICOMS 경쟁국으로는 영국, 싱가포르, 터키 등이 있었고, 최종은 터키와 맞붙어 우리나라가 선정됐다.

 

앞으로 ‘2017 ICOMS’를 원활하게 이어 나가기 위한 계획도 전했다. 박재억 조직위원장은 발표에 나서 “3천 명 정도로 참가인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중 중국과 일본에 대해서도 신경써야 할 부분이다. 각 나라에서 1천 명 씩 찾도록 하기 위해서는 오늘 구성된 조직위 위원들과 이사들이 함께 힘을 모아 애써야하며, 앞으로 열리는 학술 대회 등의 행사에 자주 찾아 MOU를 맺는 등 활동을 펼쳐야 할 것이다.

 

 

한편 조직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에서는 김경욱 유치위원장, 류동목 자문위원, 박재억 조직위원장, 오희균 부조직위원장학술위원회위원장, 이부규 국제상임이사 한국대표, 김철환 사업위원회위원장, 표성운 재무위원회위원장 등이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