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의 7월 무료공개강좌는 오는 31일 낮 12시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치과 진료를 위한 수면, 전신마취의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열린다.
치과에서 마취는 일반적으로 구강 내 종양 제거나 사랑니 및 매복치 발치, 악안면외상 치료를 위한 수술 등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마취제의 개발, 마취 장비 발달과 함께 점점 더 많은 치과 치료의 영역에서 마취과 의사를 필요로 하는 일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치과 치료를 무서워하는 어린이 환자나 정신지체·자폐·치매 등으로 치료에 협조가 어려운 장애인 환자, 통증에 지나치게 두려움이 많은 환자에게도 진정법 또는 전신마취를 시행하여 아프지 않게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고 있다.
이에 치과마취과 서광석 교수가 연자로 나서 치과 치료를 위한 마취 방법, 안전성, 유의점 등 여러 가지 궁금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 한다. 참가는 누구나 가능하며 문의는02-2072-311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