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치과연구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Dental Research, IADR) 한국지부회 차기회장에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치주과학교실 구영 교수가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12월부터 1년간이다. 구영 교수는 서울치대 졸업, 서울대치전원 학생부학장과 서울대학교 학생부처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대한치주과학회 부회장, 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 한국대표 및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구영 차기회장은 “2016년 IADR 서울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조직위원회와 합심하여 만반의 준비를 다 할 것”이라면서 “기초와 임상을 아우르는 학회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임상 그리고 개원가 임상가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갈 예정이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제치과연구학회는 치과분야의 모든 연구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치과계 세계 최대의 학술단체로, 해마다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개최된 2014년 연차총회 및 학술대회는 넬슨 만델라의 고향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개최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백 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학술교류를 수행한 바 있다.
현재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의 회장은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김강주 교수가 맡고 있고, 서울치대 민병무 교수가 서울대회 조직위원장 겸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로서 본부임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