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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이미지로 보는 월드컵 출전 32개국의 얼굴들, 2탄!

E조부터 대한민국의 H조까지!


 안녕하세요, 지난 시간에 2014 브라질 월드컵의 스타플레이어들을 분석해드렸습니다. 오늘은 이어서 제 2탄! E조부터 H조까지의 키플레이어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조 - 스위스, 에콰도르, 프랑스, 온두라스



 - 스위스 : 세르단 샤키리 (Xherdan Shaqiri)

  먼저, 스위스의 샤키리입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지금 보다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죠. 한때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으면서 최근에는 교체명단을 통해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로벤, 리베리의 대체자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뛰어난 측면 미드필더입니다.

 - 에콰도르 : 안토니오 발렌시아 (Antonio Valencia)

 우리에게도 꽤나 친숙한 선수입니다. 박지성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함께 뛰었었죠. 최근에는 많은 부진을 겪고 있는 맨유이지만, 발렌시아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측면돌파는 여전합니다. 또한 많은 활동량으로 수비가담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프랑스 : 폴 포그바 (Paul Pogba)

 현재 유벤투스에서 뛰고있는 1993년생의 어린선수입니다. 하지만 이 선수의 기세는 무섭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자리를 잡지못하고, 유벤투스로 떠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유벤투스에서 그의 잠재력이 폭팔하며 현재는 유럽의 명문 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습니다. 프랑스 국가대표의 미래입니다.

 - 온두라스 : 윌슨 팔라시오스 (Wilson Palacios)

 프리미어리그의 위건에서 큰 활약을 보인후, 지금은 스토크시티에서 활약중인 중앙 미드필더입니다. 다른 국가의 선수들처럼 스타성이 돋보이진 않지만, 어느 팀에서든 중원에서의 무게감과 안정성을 담당하는 살림꾼입니다. 


F조 - 아르헨티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이란, 나이지리아





 - 아르헨티나 : 리오넬 메시 (Lionel Messi)

 최근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입니다. 소속팀 바르셀로나의 부진과 활동량이 부족하다며 언론의 질타를 받고있는 메시는 국가대표팀에서도 큰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습니다. 클럽 축구에서는 전무후무한 커리어를 달성한 메시. 과연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 에딘 제코 (Edin Dzeko)

 올해 2013-2014 프리미어리그의 우승은 맨체스터시티가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진에는 에딘 제코가 있습니다. 큰 키에서 나오는 헤딩과 정확한 골 결정력은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는데요, 월드컵에는 처음 출전하게 되는 에딘 제코. 그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 이란 : 자바드 네쿠남 (Zavad Nekounam)

 우리에게도 익숙한 이란의 스타, 네쿠남입니다. 비록 이제는 35살이라는, 축구선수로서는 고령의 나이에 들어섰지만 아직까지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확한 킥력을 바탕으로한 프리킥과 패스, 그리고 중원 장악력이 장점인 네쿠남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를 보는 것도 큰 재미겠죠?

 - 나이지리아 : 빅터 모제스 (Viktor Moses)
 
 뛰어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를 통한 돌파가 주특기인 모제스는 위건에서의 활약을 통해 첼시에 임대되었습니다. 이후 리버풀로 이적하며 잠시나마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스털링, 스터리지 등의 선수에게 주전경쟁에서 밀리게 되었는데요, 이전의 명성을 회복하지 못하는 나이지리아에게 어떤 영광을 안겨줄지 의문스럽습니다.


G조 - 독일, 포르투갈, 가나, 미국





 - 독일 : 메수트 외질 (Mesut Ozil)

 터키계 독일인인 외질은 독일 축구의 전성기와 함께 나타났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전차군단이라고 불리우던 독일의 축구스타일에 유연함과 테크닉을 더한 것이죠. 2006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이어,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후 현재는 아스날에서 활약중입니다.

 - 포르투갈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Cristiano Ronaldo)

 메시와 함께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호날두 입니다. 다만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메시와 다르게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죠. 최근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시즌 16호 골을 넣으면서 챔피언스리그 개인 한시즌 최다골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국가대표팀에서 팀의 모든 것을 맡아야만 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호날두이기에 더욱 안타깝습니다. 과연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요?

 - 가나 : 케빈-프린스 보아텡 (Kevin Prince Boateng)

 KPB로 불리우는 보아텡은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청소년대표를 뛰었지만 2010년에는 조국 가나를 위해서 가나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했습니다. 가나출신의 독일인 보아텡은 2014년에도 가나를 위해 출전할 것입니다. 

 - 미국 : 클린트 뎀프시 (Clint Dempsey)

 미국의 에이스, 뎀프시 입니다. 프리미어리그의 풀럼에서 오랜 선수생활후, 토트넘에서 활약했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미드필더, 쉐도우 스트라이커까지, 다재다능한 선수입니다. 특별한 스타 없이도 국제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미국이지만, 뎀프시의 활약이 토너먼트 라운드 진출의 키포인트일 것입니다.


H조 - 벨기에, 알제리, 러시아, 대한민국




 - 벨기에 : 빈센트 콤파니 (Vincent Kompany)

 벨기에의 최근 모습은 무섭습니다. 오랜 기간 준비해온 유소년 시스템이 드디어 결실을 맺기시작했기 때문이죠. 특히 수비진의 콤파니는 그 1세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맨체스터시티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는 콤파니는 공격수출신의 수비수답게 세밀한 컨트롤과 공격전개 능력이 일품입니다.

 - 알제리 : 소피앙 페굴리 (Sofiane Feghouli)

  최근 언론에서는 이 선수를 집중 조명하고 있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알제리 축구의 에이스이기 때문이죠. 스페인의 발렌시아 소속인 페굴리는 알제리의 지단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소속팀에서도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데요, 제 생각에는 조별 라운드의 가장 힘든 적은 알제리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 러시아 : 알렉산더 케르자코프 (Alexander Kerzhakov)

 사실, 러시아의 무서움은 스타플레이어가 아닌 감독 카펠로가 다져놓은 조직력일 것입니다. 유기적인 움직임과 강한 체력은 2002년의 대한민국을 보는 것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중에서 케르자코프는 특히 조심해야할 상대입니다. 비록 33살의 나이로 이제는 노장이지만, 여전히 러시아 대표팀의 넘버원 스트라이커 입니다.

 - 대한민국 : 손흥민 

 대한민국의 얼굴은 바로 손흥민입니다. 이청용, 기성용, 구자철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들도 있지만, 손흥민이 등장한 이유는 그의 스타성과 연관되어 있을 것입니다. 데뷔와 동시에 손세이셔널, 코리아판타스틱베이비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어온 손흥민. 과연 처음 출전하는 월드컵에서 본인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까요? 또한 대한민국의 16강행도 견인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