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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영달보다 치의학에 기여하는 사람 되도록 노력할 것"

[인터뷰] 제12회 샤인학술상 수상한 가야치과병원 김현종 원장

 

지난달 30~31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8회 DV Conference에서 가야치과병원 김현종 원장이 상금 1,200만원의 샤인학술상을 수상했다. 상금도 상금이지만 샤인학술상은 동료 치과의사들이 온라인 투표로 수상자를 직접 선정한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롭다. 이런 점에서 수상자들은 대부분 이 상이 결정되는 순간 자못 겸손해진다. 누군지도 모를 수 많은 동업자들이 자신의 임상적 성과에 동의해 기꺼이 표를 준 결과이기 때문이다. 
(주)신흥이 덴트포토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임상가에게 수여하는 샤인학술상은 올해로 12회째로, 수상자에겐 상금과 상패는 물론 다음해에 열리는 DV Conference에 특별 연자로 초청되는 특전을 부여한다.
올해의 수상자인 김현종 원장에게 수상 소감부터 들어보자.

 

"분에 넘치는 큰 상을 받았다. 특히 동료 치과의사들께서 직접 선정해주신 상이라 더 큰 무게를 느낀다. 제게 치의학계를 위해 이바지하는 사람이 되라고 말씀해주신 성무경 원장님께 이 기회를 빌어 감사 인사를 드린다. 상의 영예에 걸맞도록 앞으로 개인의 영달이 아닌 치의학계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 여러 학회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데, 임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효율성과 장기적 치료 방향에 대한 고민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또 의사의 수고와 환자의 고생을 동시에 줄여주는 안정적인 치료법에 대해서도 항상 고민하고 있다. 구강내 환경은 평생 변화하므로, 현재의 치료가 당장의 성공뿐만 아니라 몇 년 뒤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에 대해서도 충분한 고민해야 한다고 본다.”
- 내년 제19회 DV Conference 특별 연자로 초청됐는데, 어떤 주제를 다루고 싶나? 
“GBR이나 상악동 그리고 심미 관련 주제들에는 항상 관심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Peri-implantitis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싶다. 개인적으로 임상에서 디지털의 비중이 크진 않지만 이 부문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DV Conference는 치과 임상 전반을 주제로 하는 행사인 만큼 분야별 밸런스를 고려해 학술위원회가 구상하는 방향이 있을 것이므로, 거기에 맞게 시간을 갖고 준비 할 생각이다.”
- 성원하고 응원해준 동료 치과의사들에게도 한말씀.
“저는 항상 현재의 상황에 최선을 다하는 스타일이다. 제가 맡고 있는 'SID 2024'가 오는 9월 1일 개최된다. 이미 조직위원회가 구성돼 회의를 준비 중이며, 새로운 걸 보여드리기 위해 여러가지를 구상 중이다.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씀드리면서 아울러 많은 관심과 참여도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