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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기공

치위협, 안정기조 속 '7월 ISDH 성공' 확신

정기총회 통해 준비상황 점검.. 권익향상 사업도 적극 추진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황윤숙) 제43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24일(토) 서울 중구 소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1부 개회식에는 전국 대의원과 황윤숙 협회장을 비롯한 19대 집행부, 김숙향‧한재희 고문, 이선미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장, 이미옥 전국시도회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황윤숙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총회에서 회무에 내실을 더하고 치과위생사 전문 역량을 강화하면서 회원과 함께하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씀드렸었는데, 한해를 돌아보니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 덕분에 열심히 달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올해는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19대 집행부의 비전을 달성하고 회무가 만개하는 해로 만들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황 협회장은 이어 ▲새로운 역사가 될 ISDH 2024의 성공개최, ▲구강건강전문가로서 치과위생사의 영역 확대, ▲근무환경 개선 및 권익 증진을 위한 사업, ▲유휴 인력의 안정적인 복귀를 위한 활동, ▲제22대 총선을 대비한 정책 제안과 총선기획단의 운영, ▲회원 소통 채널 강화 등을 올 한해의 중점 과제로 제시하면서 "성원과 지지로 함께 해주실 것"을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시상식에선 김현영(백플란트치과의원 이사), 임현주(부산보건대학교 부교수), 장효숙(이병준치과의원 경영실장) 회원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치과위생사 위상 강화에 이바지한 이수나(CDC어린이치과 근기능훈련센터장) 회원이 협회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 임기를 마친 유은미 전 서울특별시회장과 공영미 전 인천광역시회장, 김혜정 전 충청북도회장, 김지영 전 부산광역시회장, 전은숙 전 울산광역시회장, 이희경 전 제주특별자치도회장, 문소정 전 한국치위생감염관리학회장에게 각각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어 치과임상 권태업 기자가 치위생계 언론창달에 기여한 기자에게 수여되는 문화상을, 제51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 수석합격한 박미소 치과위생사(유원대학교 졸업)가 협회장 표창을, 선가입 제도 우수협조대학인 대구과학대와 건양대학교가 감사장을 받았다. 
2부 본회의는 감사보고, 결산보고, 2024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됨에 따라 치위협은 올 한해 추진할 60여개의 사업을 확정했는데, 이 가운데엔 대한민국 치위생계 최초가 될 2024 국제치위생심포지엄 개최도 포함돼 있다. '2024 국제치위생심포지엄(ISDH)'은 오는 7월 11~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초청강연, 학술발표, Opening & Closing Ceremony, 갈라디너, 치과기자재전시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열릴 예정이다. 치위협은 이번 ISDH를 성공적으로 개최, '세계 속에 대한민국 치위생계의 역량을 선보인다'는 각오이다.
또 지난해 치과위생사 전문역량 강화와 활동 영역 확대를 위해 기반을 다져온 전문치과위생사 시범사업과 유아 구강건강 교육도 올해는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인데, 전문치과위생사 양성 및 시범사업은 고령 인구가 많은 지방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하며, ‘찾아가는 유아 구강건강 교실’의 경우 올해는 유치원과 더불어 초등학교까지 대상을 넓혀 진행할 계획이다.
치과위생사 권익향상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도 적극적으로 전개된다. 특히 유휴 치과위생사의 원활한 현장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연계한 취업지원센터 운영이 추진되며, 회원들의 고충을 나누기 위해 운영 중인 법률‧노무 상담센터는 외연 확장은 물론 전문적인 상담을 위한 시스템 개선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총회는 감사선출에도 나서 서희숙, 장효숙(유임) 회원을 치위협 제24대 감사로 선출했다. 두 감사의 임기는 오는 6월 18일부터 2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