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현철)이 지난 2일 동구 성남이로 일대 20여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배달 봉사에 나섰다. 이번 봉사는 병원장과 진료처장 등 임직원·가족 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사단은 부산시 동구 성남이로 13(부산연탄은행) 일대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20여 가구에 12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봉사 후 한 참가자는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했다”면서 “작은 나눔과 봉사로 타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무척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철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개발하고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